정말 우울하고 슬플때 들을만한 노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전 쌍둥이로 태어났습니다 그중에서 동생이네요
근데 쌍둥이 형이 암으로 5년간 투병하다 21살이라는 나이로 세상을 떠났거든요. 한달정도 된거같네요
형도 저랑 음악취향이 같아서 메탈킹덤 하면서 같은 계정으로 글도 쓰고 밴드나 앨범도 업로드하고 그랬는데
형이 간뒤에는 같이 좋아하던, 즐겨듣던 앨범들도 손에 대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항상 자기전에는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과제 신경쓴다고 옆에서 말도 많이 못걸어줬네' 따위의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겨우 잠에듭니다.
괜한 넋두리 죄송하고 아무장르나 괜찮으니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쌍둥이 형이 암으로 5년간 투병하다 21살이라는 나이로 세상을 떠났거든요. 한달정도 된거같네요
형도 저랑 음악취향이 같아서 메탈킹덤 하면서 같은 계정으로 글도 쓰고 밴드나 앨범도 업로드하고 그랬는데
형이 간뒤에는 같이 좋아하던, 즐겨듣던 앨범들도 손에 대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항상 자기전에는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과제 신경쓴다고 옆에서 말도 많이 못걸어줬네' 따위의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겨우 잠에듭니다.
괜한 넋두리 죄송하고 아무장르나 괜찮으니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울하고 슬플때 Radiohead -- The Bends 'Street Spirit (Fade out) Sting -- Valparaiso 기분 밝아지고 싶을때 Radiohead -- I might be wrong (Live) 'True Love Waits' Faster Pussycat -- Wake me when it's over 'House of Pain' | ||
장르 상관없으시다면 우울하고 슬플때 듣는 노래 몇개 추천해드릴게요. 클래식이긴 하지만 모차르트 레퀴엠 D단조의 Lacrimosa(눈물의 날) Rhapsody - Lamento Eroico Stratovarius - Tears of Ice X JAPAN - Tears, Say Anything, Forever Love Shaman - Fairy Tale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뜨신 형제분께 애도를 표합니다. | ||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아이유 님의 너의 의미가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 ||
같은 모습을 하고 한날 한시에 태어나 애정이 더 각별했을텐데 세상 그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수 없을것입니다. 형제이면서도 친구처럼 지내셨을테니 휘버스의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은 어떨까요? https://youtu.be/dEsIscaZiHc | ||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추천하기도 그렇네요. 그래도 우울한 음악을 추천하기보다는 무언가 어떻게든 남은 몫까지 가지고 살아가야 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xmZawYJo74 There's a hole in the sky But don't ask me why Because I don't know There is a long way to go Future will show Where the road is leading us I will never die 'Cause I will fly To the other side I'm trying to fight For what is right But evil spirits pass me by They do what they want They just don't care What you feel or what you say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추스르시고, 이 세상에서 가장 황망하실 부모님께 과거보다 두 배, 세 배 더...형님 몫까지 효도하시길...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이 힘드시고 아프시고 지치실텐데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 ||
아...감히 뭐라 드릴 위로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제 경험으로는 음악은 전혀위안이 안되고 담배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 ||
+술 | |||
저는 5개월동안 술 + 담배로 슬픔을 극복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네요.. | |||
정말 안타까운 일이고 제가 감히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힘들고 슬픈 때일수록 기쁜 음악을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슬픈 노래 말고 우울할 때 항상 절 기분 좋게 했던 음악인 danger danger - rock america 추천 드리고 갑니다 | ||
Lacrimas Profundere - La naissance d'un rêve Dismal Euphony - Autumn Leaves - The Rebellion of Tides Estatic Fear - Somnium Obmutum After Forever - Prison of Desire Elend - Les Tenebres Du Dehors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애도를 표합니다 나이트위시의 deep down complete 추천 드립니다 | ||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사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행복하게 사는게 돌아가신 형님도 진정 바라는 바일 겁니다. | ||
Arcade Fire 1집 Funeral | ||
저도 동갑인지라 마음이 아프네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힘들줄은 아나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dream theater - another day 추천드립니다. | ||
포스트락을 추천드려봅니다. 마냥 슬프지도 않고 희망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mono - you are there (이중에서도 yearning이라는 트랙과 moonlight라는 트랙) https://www.youtube.com/watch?v=zAleQ79UlT8 https://www.youtube.com/watch?v=oaJbQm9zfPI envy - insomniac doze (마지막 트랙 a warm room) https://www.youtube.com/watch?v=S87Ur7mdLr8 world's end girlfriend - 100 years of choke https://www.youtube.com/watch?v=IEFsBYlXI3A 그리고 이건 오다 테츠로라는 일본 대중음악 가수의 itsumademo kawaranu aiwo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사랑을이라고 하는 곡입니다. 오다 테츠로가 먼저 떠나 보낸 본인의 형을 기리며 써낸 곡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상당부분 가사가 공감되시리라 생각하여 덧대어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71qUxDc3sk 찾아보니 다행히 가사번역이 있네요. https://zlab.jp/207 음악 들으시고 슬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추스릴 수 있으셨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 ||
▶ 정말 우울하고 슬플때 들을만한 노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3]
2020-07-19
3513
| Number | Title | Name | Date |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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