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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Up The Irons
Date :  2013-10-09 13:17
Hits :  4127

어떤 음악이 대중화된다는 것의 가장 큰 의의는

음악세계가 다양해진다는것 아닐 까요?

그리고 메탈음악이 한때나마 인기있었던 적이 없었다면 (해외)

메킹 회원분들 수가 얼마나 될거같나요? 어떻게 알아서 잘 찾아 들었겠지 하고 생각하시는분 얼마나 되시나요?

아니요? 저는 절대로 그런 생각이 안드는데요? 사랑타령 발라드나 아이돌이나 듣고 있을거 같은데요? 물론 그렇다고 안듣는건 아닙니다. 2년전부터 다시 가요도 많이 듣기 시작했고 핼로비너스의 라임... ♥ 헬로비너스가 인기가 없었다면 진작에 사라지고 제가 라임덕후가 되는 일도 없었겠죠.

메탈의 대중화 얘기만 나왔다 하면 시큰
둥하신 분들.. 나만 즐겨야겠다 이 심보는 아니시겠죠?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51586

어떤 음악이 비주류이면 비주류일 수록 그 음악을 듣고 감동받는 사람은 적어질것이라고 봅니다.

대중화되는 음악이 많으면 많을수록 개개인의 음악생활은 더욱더 풍부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비단 메탈 뿐만 아니라 밴드음악의 비대중화+아이돌 편중=질적저하가 정말 심각하다고 봅니다.

락메탈에 대한 편견에 의한 개그화에는 분노를 느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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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술래잡기     2013-10-09 14:15
딱히 70억인구 그 중 음악듣는 사람들 숫자. 그안에서 비율이 바뀐다고 음악세계가 다양해졌다라고 보긴 힘들죠.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장르가 생기는게 아니라 있던 장르가 단지 메인스트림에 편입되냐 아니냐에 따른 건데요.
새장르가 탄생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있던 음악이 좀 더 알려지느냐 마느냐의 차이 아닌가요?
메탈킹덤 회원수 증가가 메탈이 한때나마 유명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은 메탈이 유명했던 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도 계실거고 그렇지 않은 비교적 젊은 세대의 분들도 자기 좋아하는거 찾아듣는건 알아서 하시는것같습니다만..
메탈 안유명했었어도 클래식을 들었을수도 있고 일렉트로닉을 들었을지도 모르고 힙합을 들었을진 모르죠.
아니면 유명세 관계없이 메탈을 발견하고 찾아 들었을지도 모르고.. 사람따라 경우가 틀린거죠.
비주류일수록 그 음악을 듣고 감동받는 사람이 적다 → 베토벤,모차르트 누구나 다알죠. 하지만 다 듣습니까?
유명하고 안하고 상관없이 들을 사람은 찾아듣고 안듣는 사람은 베토벤,모차르트 들려줘도 안듣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 않을까요.
level 6 veg     2013-10-09 14:30
모짜르트와 베토벤을 유명해도 안듣는 이유는 음악자체가 요즘 사람들 성향에 부합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일단 들어는 봤을겁니다. 졸라리 유명하니깐요. 근데 귀에 안맞아서 지속되지 못한거지요. 음악은 옛것 그대로 둔채로 권위를 통해 유명해진 사례를 드는건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요즘 사례로 조용필 18집은 묻혔는데 19집은 대단히 성공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면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까요. 조용필이라는 이름값이 있어도, 시대의 흐름을 못읽고 여전히 구식 사운드를 추구했다면 18집과 비슷한 결과를 냈을거라 봅니다.
level 술래잡기     2013-10-09 15:27
모차르트 베토벤이 유명해도 안듣는게 사람 성향 때문이란거 자체가 맞는 말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과한건 있네요. 들어는 볼 확률과 들어도 못 볼 확률의 차이는 있을수 있겟군요.
그 점과 공격적으로 발언한 건 아이언즈님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벡님 베토벤 모차르트로 굳이 예를 든건 떠올린 가장 유명한 음악가였기 때문이었고요 그리고 권위를 통해 유명해진 사례를 든게 적절치 않다는 말씀은 다른글에서 제가 단 리플때문에 그러신가본데 여기서 말하고자 했던건 방향이 좀 다릅니다. 다른 글 리플에서 일단 모차르트나 베토벤을 거론한 적이 없구요. 여하간 평단평이 높았더라도 시간이 지나 이런 요소가 줄어들고 음악자체로 보게 될때 청취자들이 다른 시선으로 같은 앨범을 바라볼 수 있을수도 있다는 걸 말했던거고 원문글의 아이언즈님께서 쓰신 음악이 비주류이면 비주류일 수록 그 음악을 듣고 감동받는 사람은 적어질것이란 말씀에 비주류/ 주류 음악 가를거 없이 안듣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듣는 사람도 있다의 예로 들은거지요.

사례로 들어주신 조용필 19집이 성공한 이유가 실마리란 것에 대한건 그때 당시의 유행이나 시대의 흐름 같은거에 너무 평이 좌우된 경우는 후대에 혹평을 받을수도 있다는 점을 다른 글 리플에서 얘기했습니다. 유행성만 있고 작품성이 결여됬다면 그때 당시 유행과 관계 없이 언젠가 청취자들의 제대로 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한거였습니다.
level 6 veg     2013-10-09 16:27
클래식의 아름다움은 이어진다는 얘기는 현재 소위 아는사람들 끼리만 통용되는 이야기지요. 예술은 독립해서 존재하는게 아닌, 그때 그당시 사람들의 문화와 철학, 실생활등이 합쳐져서 그걸 기반으로 표현되는 아름다움입니다. 작곡가는 일반인과 동떨어진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그냥 마찬가지로 그 시대와 융화되어 살고있는 사람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아름다움이란 개념은 절대적이되, 시대별로 항상 그 형태를 바꿔가며 존재합니다. 베토벤이 당대 인기 작곡가였다는 기록은 당시 대중들이 현대의 대중들보다 현명해서 그럴것일까요.

고로 현대의 문화, 철학, 실생활과 동떨어진 형태를 가진, 무려 300년전 유럽 음악인 클래식을 대중들이 이해못한다고 혀를 차는사람들은 아마 예술이라는 개념자체를 이해못하는 사람들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중성을 갖는다는건 예술의 형태를 그 시대의 흐름을 맞춘다는 것이고, 트렌드를 맞춘다고 표현할수도 있습니다. 과거 문화에 매몰되어 듣는사람들만 듣는다고 주저앉은뒤 대중성을 포기하는것 그것 그대로 가치가 있겠지만 별로 멋져보이진 않습니다. 예술성과 대중성은 상극이 아닙니다.

나머지 두문단에 대해선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level 8 Raphael.L     2013-10-09 14:34
너무 공격적이신게 아닌지ㄷㄷ
level 술래잡기     2013-10-09 15:27
그 점에 대해서 아이언즈님껜 따로 사과드리겠습니다.
level 18 휘루     2013-10-09 14:53
최소한 안 알려지고 듣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접하고 무슨 기회가 있을까요?? 메탈이 아닌 정말 처음 듣는 음악장른데도 듣지도 않으면 무슨 공감을 하고 받아들입니까??
level 8 Raphael.L     2013-10-09 14:43
저는 대중화가 안되었더라도 음악의 질 자체가 변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중화가 됐었기에 그나마도 우리가 이런 환경에서 메탈을 들을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메탈이 인기있었던 때가 없었다면 많은 밴드(메탈 음악의 잠재력을 가진)들이 메탈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한채 디른 음악을 했을거 같고 음반시장같은것도 우리가 아무데서나(?) 편하게 주문해서 들을 수 있는 환경도 갖춰지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거 대중화란 말이 좀 애매하네요.
level 술래잡기     2013-10-09 15:59
대중화란게 정확히 어느 범위를 말하는건지 저도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
메탈의 영향력이란게 대중적인 인지도 부분이 크지 않을거란게 제 생각이었는데요, 말을 듣고나니 제 몰이해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환경은 90년대 이후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 아니였나요? 특정밴드 제외하면 판매량이라던지..
아무튼 제가 대중성에 조금 너무 각을 세워 받아드리다보니 글을 쓸때 시야가 좁았던듯 싶습니다.
level 18 휘루     2013-10-09 14:51
글에 매우 공감하는 군요. 한낱 아프리카 BJ 방송보다가 파워메탈 밴드인 랩소디 오브 파이어나 나이트위시 노래나 요세는 피어 앤 로스팅인 라스베가스 노래를 방송에 틀어줌으로 방송을 보던 사람들이 그걸 듣고 메탈&코어 음악을 듣는 사람도 느는 판국에...

예로 저의 경우는 중학생때 락이 먼지 메탈이 먼지 힙합이 먼지도 몰랐을때 펌프잇업이란 게임의 노바소닉을 노래를 처음듣고 팍 꽂힌 건 아니고 호기심에 알아보고 듣다가 알게 된건데요. 만약 이 펌프잇업을 유통 했던 회사에서 노바소닉의 음악을 게임에 사용하지 않았다면 제가 지금 메탈킹덤을 알게 되었을까요??

저 중고생 시절에는 그나마 락음악이 아직 인기가 있었습니다. 야다,얀,김경호 기타 등등 발라드 가수나 스트라이퍼, 파이어하우스, 본조비, 스키드로우 등 그 시절에는 좀 듣고 해서 더욱 영향력이 커졌다는건 이것도 나름 노래방에서 따라 부르는 대중화가 아니겠습니까?? 다 틀어주고 부르다보면 사람들이 영향을 전반적으로 많이 끼친다고 생각듭니다.
level 술래잡기     2013-10-09 15:59
단지 접근성의 얘기로 보면 제가 잘못 이해한게 맞습니다.
메탈킹덤 접속경로에 대한건 경우에 따라 다를테니 넘기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락인기가 있는게 도움이 되긴하겠지만 그게 메탈청취까지 이어진다는 경우는 잘
없지 않을까 싶네요. 메탈도 장르가 많은데 그 중에서 접근성 좋고 청취하기 편한 장르도 있지만 안그런
장르도 있고요.
level 11 Bloodhound갱     2013-10-09 15:37
친구들이랑 맥주마시면서 "야 이번 메가데쓰 신보 들어봤냐?" 라면서 신나게 썰 풀고싶습니다.
허구헌날 현아 골반 죽이네 손나은 손나 예뻐~ 이딴 이야기만 하고 있으니 ㅋㅋ
스웨덴이나 핀란드같이 상대적으로 메탈이 대중화된 지역에서 실제로 우리가 즐겨듣는 양질의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잖습니까. 일본도 마찬가지구요. 메탈이 대중성을 가지는걸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level Up The Irons     2013-10-09 15:43
김라임 너무 예뻐~
level 7 해골     2013-10-09 15:54
개공감. 진짜 친구들이랑 메탈 관련 얘기해보고 싶어도 주변에 메탈 듣는 얘들이 없어요.. 고등학교 때는 그래도 친구들이 많다 보니까 2명 정도 있어서 매일 좋은 앨범 추천해주고 의견 교환하고 그런 맛이 있었는데, 대학교 오니까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있어봤자 브릿팝 즐겨듣는 얘들 정도. 그게 제가 메킹에 상주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고 ㅋㅋㅋ
level 7 해골     2013-10-09 15:58
근데 전 일단 희화화든 뭐든 방송에 메탈 밴드가 방송에 얼굴 비추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그리고 대중화가 된다면 저희가 보고싶어하는 메탈 밴드들도 내한을 자주하게 되겠죠?? TV에서도 볼 수 있고? 그 이유만으로도 전 대중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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