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핑 관련 몇 가지 상식
아래에 리핑에 대한 잘못된 상식? 이 있는 글을 보고 덧글로 쓰려다가, 이것도 뭐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 새 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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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프로그램을 쓸 것인가?
퀄리티를 중시한다면 EAC나 dBpoweramp가 가장 좋(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귀찮은 게 싫어서 저는 그냥 iTunes로 리핑합니다. 사실, 리핑으로 나는 차이가 그렇게 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리핑 설정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 24비트 인코딩?
아주 제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 HDCD - 일반 CD를 24비트로 인코딩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원본 퀄리티가 16비트이기 때문에, 그냥 쓸 데 없이 용량과 시간 (이 경우에는 리샘플링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만을 낭비하게 됩니다.
- Joint Stereo
Joint Stereo란, 두 채널에서 동일하게 출력되는 소리를 하나로 묶어주어 - 이게 설명이 좀 어려운데, 대충 이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용량을 줄여주는 개념입니다. 예전에는 알고리즘의 문제가 있어서 원본과 다른 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큰 상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Joint Stereo를 잘 안 쓰는 편입니다만, 최대한 있는 대로 리핑하자는 개인적인 취향일 뿐, 그냥 해도 별 상관 없습니다.
- 인코딩 포맷
저는 AAC 256 (iTunes Plus) 포맷으로 인코딩합니다. MP3보다 음질은 더 좋(다고 하)지만, 일부 오래된 기기에서는 작동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같은 데 밀어넣을 때는 '지원되지 않는 포맷인데 쓰실 거임?' 하는 워닝이 떠서 좀 짜증이 납니다만, 믿을 만한 업계인들이 'MP3보다 좋음' 그러길래 쓰고 있슴다.
- Gapless
Gapless는 인코딩과는 상관 없이, 플레이어에서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혹시 Gapless를 지원하기 위해서 뒤를 잘라낸다면, 라이브 음반 같은 경우는 중간에 잘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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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길게 썼는데, 사실 요즘은 대충 아무 프로그램으로나 기본 설정으로 해도 리핑 잘 됩니다 (…)
저도 아무 생각없이 아이튠즈로 리핑하고 있어요 ㅋㅋ 편하죠 | ||
eac가 저속으로 리핑하기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이있지만 정확하게 리핑하기로는 유명합니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브 제조사마다 고유의 옵셋값이있습니다. 이걸 바로 잡아줘야하는데 대부분의 리핑프로그램은 지원해주지않죠... 정확하게 리핑하기 원하신다면 옵셋값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을 써야합니다. | ||
넵 물론 제가 EAC를 안 써 봤을 리가 없죠 'ㅅ';; 근데 사실 그 Accurip 까지 해서 정확하게 리핑을 한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공유하는 분들이 '이렇게 정확하게 립했음' 하는 검증 용도로 사용하는 거 외엔. | |||
저도 처음엔 EAC 썼었는데 요즘엔 그냥 EZ CD Audio Converter 씁니다. 여기도 AccurateRip 있어서 그냥 쓰네요. 편하기도 하구요. | ||
오우 엄청 다양하네요... 전 걍 시디 컴터에 너어서 아이튠즈로 추춣는게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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