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메킹에서 리뷰 위주로 활동해왔는데 어느덧 리뷰한 엘범이 30장이 넘었네요.
리뷰 몇백장씩 써 둔 사람들 보면 헐 나보다 메틀음악에 더 심취해 있군 대단한데
하고 존경스럽기두 하고 ㅋㅋ

저는 리뷰를 주구장창 늘어 쓰는 편인데 자세히 읽어보면 그리 실속있지는 않아요.
한 엘범에 대한 리뷰를 적으면서도 그 엘범 얘기보다는 밴드 전체적인 얘기로 커지거나
반대로 곡 몇개에 대한 얘기로 축소되기도 하고.. 쓸데없는 배경지식만 적어두곤 하고 전공이
그쪽이다 보니 보컬에만 집중해서 설명하기도 하고... 게다가 진솔하다고 생각하고 썻는대도
쓰고 나면 문장이 어딘가 모르게 어려 보여서 제가 읽어봐도 한 꺼풀 벗겨주고 싶네요 ㅋㅋ
거품기가 가득하다고나 할까.. 여하튼 깔끔하면서도 주관, 객관적인 면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고 그 정보가 정확하고 그 감상이 읽는이들에게 이 엘범에 흥미가 생기게끔 조율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언젠간 메탈 듣는귀와 글재주가 지금보단 훨씬 늘어있길 바라며
할일없는 잉여의경이 잡설 쓰고 갑니다 ..ㅋㅋㅋ


여담으로 군대 오니까 아이돌이 좋아지더군요. 첨엔 브아걸 나르샤가 첫사랑이랑 너무 닮아서
좋아했는데 요새는 티아라 맴버들이 참 좋아요 ㅋㅋㅋ 노래도 귀엽고..뽀삐뽀삐뽀삐뽀ㅃ삡!!!

 

DanielHei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