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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varius - Eternal cover art
Artist
Album (201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Eternal Reviews

  (8)
Reviewer :  level 4   95/100
Date : 
이미 출시된지 1년이 지난 앨범에 평가를 내린다는게 이상하지만 그래도 써보겠다.
이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스트라토는 프로그래시브를 장착한 사운드를 들고 나타났다. 물론 그것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겠으나 처음 들었을때도 이상한 것 없이 아주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앨범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래시브로 나올것이라 생각했으나 그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처음부터 나오는 My Eternal Dream은 정말이지 이전 스트라토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알고봤더니 Timo가 Cain's Offering에서 호흡을 맞추는 Jani Liimatainen이 여러곡을 작곡해준것이 기억난다
물론 My Eternal Dream도 Jani가 작곡해준곡... 뭐 암튼
그래도 멜로디도 좋고 구성도 좋고 Timo의 목소리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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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0   90/100
Date : 
본작을 듣고 나서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이전 앨범들을 다시 듣지 않을 수가 없었다. 톨키가 탈퇴한 이후 Polaris-Elysium-Nemesis로 이어지는 과정들을 보면 이들은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새로운 스트라토바리우스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예전의 무겁고 서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신비롭고 웅장하며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파워메탈을 선보이고있던 이들이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등장할 앨범은 필연 이보다 더 힘있고 활기찬 작품이 될 거라는 건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미 전작의 많은 곡들에서 그 틀을 마련해놓았었고 선공개된 Shine in The Dark의 희망찬 분위기는 그 예상에 확신을 주었다.

문제는 그 정도가 굉장히.. 뭐랄까 '이렇게까지는 할 줄 몰랐다' 수준의 것이었다. Elysium의 The Darkest Hour나 전작의 Abandon 정도의 스타팅을 기대하고 있었던 나로썬 시작부터 힘차게 달려나오는 My Eternal Dream에 굉장히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Shine ine The Dark 뒤에 이어지는 Rise Above It부터 시작해서 Few Are Those까지 쉼없이 달리는 이 굉장한 트랙들의 향연은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 정도이다. 중간에 Lost Without A Trace가 잠깐의 휴식을 마련해 주지만 기본적으로 미들템포이기 때문에 톨키시절에 선보였던 Infinity나 Before The Winter같은 아주 차분하고 무거운 느낌은 아니다. 힘껏 계속 뛰다가 잠깐 경보로 걷고 계속 뛸 준비를 하는 느낌? 딱 그정도의 긴장감이 유지되는 구성이다.

트랙들의 만족도는 괜찮은 편이다. Elysium때의 웅장함에 화려한 멜로디와 파워를 더해 완성한 첫 트랙부터 시작해서 상승적인 이미지를 주는 훅이 인상적인 2, 5, 8번 트랙, 전작의 Halcyon Days처럼 굉장히 모던하고 댄서블한 느낌을 주면서도 캐치한 멜로디가 귀에 착착 감기는 Man in The Mirror, 그 외 나머지 트랙들도 웬만한 앨범들의 트랙들에 뒤지지 않을 만큼 퀄리티가 상당하다. 특유의 어둡고 무거운 색깔로 스트라토를 이끌어가려고 했던 톨키와 비교했을 때 마티아스는 거의 활력제 수준의 역할을 하는 듯 하다. 헤비하지만 빠르고 화려한 그의 기타는 본작에서 더더욱 불타오르며 과거 정석적인 파워메탈에 충실한 송메이킹과 아주 좋은 하모니를 내고 있다. 마지막 트랙인 The Lost Saga는 약간은 난잡한 느낌이긴 하지만 웅장한 느낌의 대곡이라는 컨셉은 잘 살린 것 같다.

하지만 필자가 '이렇게까지는 할 줄 몰랐다' 라고 한 이유는 앨범 구성면에 있어서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분명 트랙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좋은데, 다 합쳐놓고 보니 뭔지 모르게 집중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그 이유를 과도하게 욕심을 부린 트랙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앨범 구성이 어떤 신예 파워메탈 밴드의 앨범이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Sonata Arctica의 데뷔앨범처럼 그들은 그렇게 미친듯이 달려도 되는 나이였고, 물리적으로 그게 가능했던 시절이었으니까. 하지만 코티펠토는 지금 무려 48세의 중견 보컬이다. 파워메탈 보컬리스트치고 이만큼 관리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겠지만, 냉정하게 놓고 봤을 때 코티펠토의 보컬은 지금 이러한 트랙구성을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흥없게 들었던 트랙인 In My Line of Work를 예로 들어보겠다. 코티펠토의 음역대가 예전처럼 더 넓었다면 이렇게 멋없는 후렴구를 가진 곡을 굳이 넣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메인 기타 테마가 나쁘지는 않다만 어차피 앞뒤로 충분히 빠른 트랙들이 있는데 굳이 이런 곡을 무리하게 넣었어야 했을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Castles In The Air같은 곡을 하나 더 넣어서 앨범의 템포를 조율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안그래도 빠른 곡들을 계속 듣다보면 귀가 피로해질 수 있는데 심지어 그 중 하나가 밋밋한 트랙이 껴있으면 앨범이 급격하게 루즈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물론 버리기 아까운 곡이라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그런 트랙들을 계속해서 소화해내기에 코티펠토는 이미 나이가 들어버렸다. 차라리 Nemesis때처럼 중음역대를 더 살릴 수 있는 곡들을 다양하게 만드는 게 보컬을 더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작이 시사하는 바는 꽤 크다고 생각한다. 이미 살아있는 전설의 반열에 올라있는 밴드가, 보통 그런 밴드들이 흔히 보여주는 노련하고 완숙미가 넘치는 그런 앨범이 아니라, 자신들이 이미 과거에 이루었던 파워메탈의 찬란했던 영광을 다시 가져와서는 현재의 자기네들 방식대로 풀어내면서 아직 본인들이 죽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해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본작은 전작에 이어서 이들이 결국 그것을 해낸 셈이 되었다. 이것은 단순히 오래된 파워메탈 밴드가 명반을 낸 것이 아니라, 파워메탈이란 어떤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정표 역할을 제시해 주는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등장하는 앨범들이나 신예 파워메탈 밴드들은 모던 헤비니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멜로디는 캐치하지만 어설프게 묵직한 미들템포 곡들을 많이 선보이는데, 차라리 이렇게 불같이 달리는 앨범을 내는 밴드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최근에 나온 파워메탈 앨범 중에서 이렇게나 시원하고 '파워메탈스러운' 앨범이 또 어디 있었는가? 이 앨범을 단순히 명반으로 듣는 게 아니라, 신예 밴드들이 귀감으로 삼아서 파워메탈 씬이 더 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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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Matias Kupiainen의 입김이 더욱 강해진 느낌이다. 이미 Elysium 이후로 초기의 악곡과는 거리가 멀어진 것이 사실이며, 전작인 Nemesis는 다소 이질적이고 댄서블한 진행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새롭게 단장한 본작은 발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도 밴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밴드 디스코그라피에서 항상 있어왔던 대곡을 다시 선보였으며, 비록 Elysium의 감동적인 멜로디는 없을지라도 Stratovarius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오피셜로 공개된 Shine In The Dark는 전작의 싱글인 Unbreakable에 뒤지지 않는 오프닝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특히 My Eternal Dream의 경우 Jens Johansson 특유의 키보드 사운드에 젊은 기타리스트의 무거운 리프가 얹어지면서 유려한 멜로디를 뿜어내고 있다. 어디까지나 후기작의 대표곡으로서 손색이 없으며, 후반부에 배치된 Few Are Those는 캐치한 코러스로 청자를 휘어잡고 있다. 리듬의 측면에서 보아도 신입 드러머의 파워가 Jorg Michael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볼 때, 전작에 이어 이 밴드가 동종계열에서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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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5   80/100
Date : 
전의 앨범들이 워낙 뛰어난 앨범들이었고, 한국에 정발이 되기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워낙 평가가 좋아서 막상 들어봤을 때는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호평일색은 변하지 않았고 요 며칠 집중적으로 들어본 결과 이번 앨범은 Elysium이나 Nemesis보다 확실히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흔히 이런 장르를 멜로딕 파워 메탈이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파워란 무엇인가? 필자는 이 파워를 박력이라고 생각한다. 박력이란 연주를 쎄게 친다는 뜻이 아니라 곡의 구성이나 멜로디에서 압도되는 듯한 느낌이다. 보통 폭발하는 듯한 후렴구나 브릿지 부분이 곡의 박력을 잘 살려준다. 이 앨범에서는 그 박력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보컬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이 문제는 필자 개인적으로 전작부터 느끼고 있었다. Elysium 앨범에서 Infernal Maze의 마이너한 스피드넘버라던가, 천상의 멜로디를 담은 듯한 대곡 Elysium 등 '박력있는' 트랙이 상당히 있었다. 하지만 Nemesis 앨범에서는 한번에 귀에 들어오는 인트로를 가진 Halcyon Days가 그나마 킬링트랙으로 꼽을 수 있고 그 외에 Infernal Maze와 닮은 Unbreakable이나 웅장함을 담은 발라드 트랙 If the Story Is Over을 제외하곤 그냥저냥 흘러가는 듯한 인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나마도 사라졌다. 미리 공개된 Shine in the Dark를 들을때만 해도 얘네들이 다시 사고를 치는구나,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후에 공개된 My Eternal Dream을 들을때 다시 불안감이 샘솟았다. 어마어마한 연주력으로 훌륭한 곡임이 명백한데도 쪼그라드는 듯한 후렴구의 보컬라인이 박력을 다 잡아먹고 있다. 앨범이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다.

높은 음역대를 유지하는 Few Are Those가 그나마 들을만한 후렴구를 가지고 있고 다이나믹한 음역변화를 꾀했던 Feeding the Fire나 The Lost Saga는 오히려 곡의 난이도를 높여놨다. 빈틈없는 킬링트랙인 Rise Above It도 마징가스러운 도입부가 옥의티다. 최근 앨범들의 발라드 트랙이 Forever가 유치하게 들릴 정도로 상당히 괜찮았고 Matias는 신입밴드 Arion에서 어마어마한 발라드 트랙 You're My Melody를 만드는데 도와줬던 경력이 있어 이번 앨범의 발라드 트랙도 굉장히 기대했지만 Fire in Your Eyes는 대미를 장식해야하는 기타솔로가 무난해 역시 절정부분을 상실한 애매한 곡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은 심포닉을 후렴구에 잘 녹여들게 한 Shine in the Dark, 무난하지만 그렇기에 기본만은 지킨 In My Line of Work만이 흠잡을데 없는 트랙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보컬은 음역대가 전부는 아니다. 그렇다고 Kotipelto의 낮은 음역대가 듣기 좋다는 말은 아니다. 또 Kotipelto의 보컬이 한물 갔다는 말도 아니다. 필자는 전작인 Nemesis를 들을 때 확 내려간 보컬을 들으며 Kotipelto는 이제 죽은 줄 알았다. 하지만 올해 중순에 나온 Cain's Offering의 Stormcrow 앨범을 들으면서 Kotipelto의 생존을 확인했다. 그럼 이 박력의 차이는 Stratovarius가 Kotipelto를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음역대를 반키나 한키 정도 올렸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Tolkki는 굉장히 싫어하고 Stratovarius의 새 멤버들을 좋아한다. Matias나 Lauri, Rolf 모두 어마어마한 연주자이며 연주 퀄리티는 멤버 교체 이후 확실히 더 좋아졌다. 그래서 사실 필자는 후기 앨범인 Polaris, Elysium 등을 더 좋아한다. 특히 Elysium은 너무나 아름다운 대곡에 몸을 떨면서 들었다. 그랬기에 박력을 상실한 이번 앨범은 커다란 실망으로 다가왔다. 그때의 감동은 어디다 두고 The Lost Saga 같은 이상한 대곡이 튀어나왔는지....

새로운 시도라고 보기엔 너무 애매한 앨범이 나왔다. 괴상한 멜로디를 가졌다고해서 다 프로그레시브는 아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선구자 드림시어터도 후렴구는 편안하면서 귀에 틀어박히는 멜로디로 청자를 사로잡는다. 적어도 다음 앨범부터는 좀 더 멜로디에 신경 쓴 후렴구나 기타솔로를 듣고 싶은 개인적인 바램이다. 최근 칭송받았던 그들의 행보처럼.

평 수정 2015.11.10

다시 집중적으로 들어본 결과 깊어진 심포닉과의 조화가 생각보다 곡의 퀄리티를 높여주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The Lost Saga의 애매한 멜로디도 후반부의 코러스가 부르는 곳에서 웅장함이 어마어마하게 살아난다. 미드템포곡인 Lost Without a Trace도 빠방하게 깔리는 스트링이 Polaris 앨범의 뭔가 부족한 미드템포 King of Nothing보다 훨씬 다양한 들을거리를 제공한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많은 곡들이 여전히 후렴구 멜로디가 한번에 들어오는 편이 아니라 기억도 잘 안나고 전체적으로 산만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5점에서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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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0   100/100
Date : 
'Stratovarius은 솔개의 이야기처럼 저 하늘을 향해 비상하리라'
환골탈태 [換骨奪胎]: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는 뜻으로 몸과 얼굴이 몰라볼 만큼 좋게 변한 것을 비유하는 말 이라는 뜻을 가진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는 솔개의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를 보면 솔개는 70세까지 장수하는 조류이지만 만물은 모든것이 퇴물을 한다. 부리와 발톱이 퇴화되면서 살아남을수없을 40세쯤에 자신의 부리를 쬬아 부리고 발톱과 깃털을 뽑아서 다시 자라나는 시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고행이 끝나면 다시 자라난 부리와 발톱 그리고 깃털로 다시 한번더 저 하늘을 비상을 하는 이야기이다. 아마 지금의 스트라토바리우스가 비상하는 솔개가 아닌가한다. Timo Tolkki 은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핵심이라고 할만큼 이 밴드의 동력원이였던것은 분명하다. 그가 만들어낸 수없이 많은 명반들로 톨키의 명성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한번에 알수있으며 파워메탈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대표할만한 이유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셀프타이틀 앨범인 Stratovarius 에서 톨키의 퇴화에 밴드에는 엄청난 위기을 맞이하게된다. 결국 톨키는 밴드를 탈퇴하게 되어 Stratovarius 은 그동안 엄청난 고행의 시작이 아닌가한다. 그리고 2008년에 Matias Kupiainen 와 함께하여 달라진 스트라토바리우스를 보여주겠노라라는 의지와 함께 Polaris 가 발배가 되었으나 아직은 너무 소소한 시작으로 큰 기대를 받지 못함으로써 하늘로 날아오르지 못했을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더 2년후 Elysium 으로는 Matias Kupiainen 의 잠재력 폭팔로 기존 멜로딕 파워메탈에 프로그레시브성을 더한 대작을 만들어냄으로써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뒤 Nemesis 로는 엄청난 호평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여 저 하늘을 향해 비상을 하고있다. 솔개의 퇴화는 티모톨키의 퇴화를 알리고 고된 수련은 Matias Kupiainen의 영입과 Polaris 의 소소한 시작이고 새롭게 태어난 솔개는 Elysium 과 Nemesis 가 아닌가 한다. 이젠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동력원은 Timo Tolkki 가 아니고 Matias Kupiainen 이다.

'Nemesis의 경쾌함 + Elysium의 화려함과 웅장함 = Eternal'
Stratovarius 제2의 전성기는 서정성보다는 경쾌함과 희망적인 멜로디로 중무장을 하였을것이다. 합창으로 게스트로 13명의 아티스트과 Elysium 에서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을 해준 Perttu Vänskä 덕분에 전체적으로 Nemesis을 연상시키는 멜로디라인으로 경쾌함을 살렸고 Elysium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느껴지는 곡들이 많았다. 아래 트랙들은 들어보았을때 이 곡과 비슷하다라고 느꼈던 리스트이다.

My Eternal Dream = Darkest Hours (From Elysium)
Shine In The Dark = Stand My Ground (From Nemesis)
Rise Above It = The Game Never Ends (From Elysium)
Feeding The Fire = Nemesis (From Nemesis)
In My Line Of Work = Castles In The Air (From Nemesis)
Man In The Mirror = Halcyon Days (From Nemesis)
Few Are Those = Infernal Maze (From Elysium)
Fire In Your Eyes = If The Story Is Over (From Nemesis)
The Lost Saga = Elysium (From Elysium)

전보다 더욱더 화려해진 키보드연주와 13명의 합창 아티스트와 Perttu Vänskä 의 합창 협의덕분에 앨범타이틀 앨범인 Eternal (영원) 이라는 이름이 상당히 어울린다. Elysium 에서의 처음에는 어둡다가 뒤로 갈수록 밝아지는 흐름이 아닌 처음부터 밝게 시작하여 영원으로 향하는 첫걸음인 My Eternal Dream 부터 시작하여 끝없이 저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대곡인 The Lost Saga 까지 자연스럽게 흘러나가고있다. 그동안 꿈꾸었던 자신의 모습이 무엇이였는지를 확실하게 알려주는 트랙은 역시 My Eternal Dream 일것이다. 개인적으로 Shine In The Dark 을 통해 이들을 영원으로 날아게할수있었던 동력이 무엇이였는지 알수있을것같았다. 이들은 티모 톨키의 몰락과 탈퇴로 인해 여러가지 아픔과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타리스트 Matias Kupiainen 덕분이 이들은 어둠속에서 방황을 하다가 한줄기의 빛을 찾아서 그 빛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이지 않았나 싶다. 쉽게 말하면 어둠은 티모가 없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이고 빛은 새로운 기타리스트 Matias Kupiainen 인것이다. 그리고 Rise Above It 으로 그와 함께하여 다시한번더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준비로써 화려한 기타테크닉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리고 고된 노력끝에 이들은 Eternal 이라는 거대한 작품을 만들어냄으로써 이제 다시 한번더 영원을 향하여 날아오른다는 대곡인 The Lost Saga 으로 마무리를 짓는것같았다. 그리고 지금 스트라토바리우스는 앨범제목과 어울리게 영원을 향하여 끝없이 비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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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7   85/100
Date : 
본인은 Stratovarius의 디스코그라피 중에서 Polaris와 Elysium시리즈를 가장 좋아한다.
차가운 분위기속에서 피어오르는 따뜻한 멜로디와 전보다 프로그레시브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신보는 톨키 때 밴드의 모습은 아니지만 과거로의 회귀랄까. 파워메틀의 기둥답게 그 입지를 다시금 다지려는 모습이 다분해보이인다. 또 그러한 면에서 봤을땐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전작보다도 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멤버교체 이후 발매한 4장의 앨범 모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 굉장히 기쁘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싶다.

추가로 앨범커버는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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