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In Chains
장르를 얼터너티브? 그런지? 헤비메탈??
어떻게 봐야하나요,
크리드를 좋아해서 여차하다 아주 오래간만에 CD를 구입하게되었는데
Alice In Chains 정말 괜찮네요, 약간은 음침한 느낌도 있고 보컬의 발성도 상당히 맘에 들고
기타리프도 묵직하니 무게감이 있고,
철없을 적에는(아직도 철이 덜들었지만 ㅡㅡ;;)날카롭고 공격적이고 쏘는 그런 성향을 좋아했는데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니(아직 덜 먹었지만 ㅡㅡ;;)묵직한 사운드가 좋아지는 듯한 느낌???
여담인데 Alice In Chains 내한공연 한적 있나요? 꽤 경력이 있는 밴드네요...
내한 공연오면 가보고 싶은 소망 +_+
James Joyce 2010-11-02 15:06 | ||
기존 보컬은 약물 중독으로 이미 사망한 상태입니다. 그것도 벌써 10년이 훨씬 지난 이야기인 것 같네요. 이번에 새로 보컬을 영입하며 활동을 재개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지요. 보통 혹자의 말에 의하면 사운드가든과 앨리스 인 체인스는 "그런지의 가면을 쓴 헤비 메탈 밴드"라 부른다 합니다. 대략 수긍은 가는 말입니다만 엄밀히 이 둘을 규정하는 장르는 그런지인 것 같습니다. 내한 공연은 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지 빅 4 중에서 내한 공연을 한 밴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
DanielHeiman 2010-11-02 19:24 | ||
A.I.C라면 88년 미국 시에틀에서 결성된 밴드. 기존 메탈 사운드를 거부하고 얼터너티브 음악을 시도한다는 의도를 표명하고 출범한 밴드입니다. 주술적인 느낌의 보컬 레인 스텔리 (사망)을 주축으로 기타에 제리 컨트렐, 베이스에 마이클 스타, 드러머 션 키니의 라인업이었죠. 17세부터 기타를 잡은 제리를 중심으로 엮인 4명은 제리와 레인이 콤비로 쓴 곡들을 클럽에서 연주하다가 Ascap 회원 닉 터조의 눈에 들어서 콜롬비아 레코드사랑 계약에 성공한 뒤 90년에 데뷔엘범을 발표하고 (이 엘범에 명곡 Man in The Box가 있죠) 메가데스의 오프닝 으로 나서 팬들의 열광을 받으면서 점차 입지를 굳혔죠. | ||
샤방Savatage 2010-11-02 23:49 | ||
펄잼은 하드록에서, 너바나는 펑크에서, 앨리스인체인스는 헤비메탈에서 영향을 각각 받았죠. 보컬 레인 스텔리의 사망이후 기타리스트 제리 켄트렐이 주축이 되어 보컬 없이 투어를 돌았었는데요, 그때 보컬을 계속 게스트 형식으로 바꿔서 공연하는데 메탈리카서부터 슬립낫까지 죄다 헤비메탈 뮤지션들만 나오더랍니다 -_-;; 전 아직도 술만 먹었다 하면 통기타 들고 앨리스 인 체인스의 would?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죠. -_-;;; 정말 멋진 밴드입니다. 모든앨범이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 | ||
H115날줘 2010-11-03 02:24 | ||
와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ㅋ 크리드나 앨리스 인 체인스 내한할 때가 되었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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