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스티브 페리 라이브 끝내주네요
유튭 랜덤 재생 중에 건진 곡인데 역시 스티브 페리라는 말이...
모르던 곡인데 찾아서 들어보니 원곡보다 100배 좋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F-hDh_0wN8w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81년 휴스턴 라이브에서의 Escape) 저 곡이 사실상 전성기 라인업의 마지막 앨범인데 - 96년의 재결합앨범도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그냥 그랬죠, 사실 저는 그 앨범을 엄청 좋아합니다만 - 저 때까지의 저니 라이브는 정말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특정 공연만 좋은 게 아니라, 저 시절의 부틀렉들은 어떤 걸 들어봐도 저 정도의 연주와 보컬을 들려줍니다. 특히 무도관 라이브 부틀렉들이 기막히죠. | ||
아, 제가 좀 착각을 했네요. 저 곡은 Raised on Radio에 있는데, 이 앨범은 드럼이랑 베이스가 바뀌었었네요. 갑자기 베이스에 흑형이 나와서 허걱. | |||
요것도 아주 좋네요. 올드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충분히 좋습니다. 저니의 초기 앨범은 락이라기보다는 너무 가볍고 올드한데다 재즈적인 느낌도 강해서(재즈라 해야하는 지... 음악적 소견이 좁아서 표현이...) 기피해 왔는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헤비한 음악들 보다는 가볍고 경쾌한 음악을 찾게 되네요. | |||
저니 노래 중에서 가볍고 경쾌한 거라면 이게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QoP1AKcnfr8 별로 히트 못한 재결성 앨범 수록곡입니다만, 이것도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ZHEMhE0GXA | |||
스티브 페리 노래 증말 아름답게 부르는 사람이죠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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