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그라 최근에 팬들 민심 박살났네요...ㅎㅎ

모든 밴드가 다들 이권 다툼 등이 있나 보더라구요

무대에선 참 호흡 척척 맞는 모습 보여주는 프로들이라 그런지 더 안타까워요ㅠㅠ

사실 교통정리 제대로 안된 대부분 슈퍼밴드들의 말로는 다 저런 것 같습니다...ㅎㅎ 워낙 출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각자 목소리 더 높이고자 하는 심리도 강하고... DT나 헬로윈처럼 늦게라도 봉합되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그 사이 시절의 텀이 팬들이 쉽게 잊기엔 너무 길죠. 그런만큼 이런 부분에서는 아이언 메이든의 행보가 상당히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한 밴드에 천재가 두명 이상이면 무조건 갈라진다는 글이 떠오르네요ㅠㅠ 헬로윈식 재결합은 꿈도 못 꿀것 같고.. 그저 에두를 열심히 응원해야겠어요..ㅎㅎ

어디든 내부에 '중심자'가 없으면 저렇게 됩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리더의 필요성을 이렇게 느끼게 되네요ㅋㅋㅋ

에두, 아킬레스와 하파엘의 갈등은 사실 밴드에 있던 시절부터 암암리에 있었는데 한 2년 전 즈음에 아킬레스가 그냥 터뜨려버리는 바람에 실상을 안 팬들이 그야말로 뒤집어졌죠.
저도 그래서 앙그라 손절 치고 앞으로 안 들을 생각입니다.

저도 처음에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앙그라 팬들이 본진보단 에두쪽을 더 응원하는 추세가..ㅋㅋㅋ 솔직히 음악도 에두가 훨씬 잘 만들고 있으니..ㅎㅎ

아고고... 아쉬워요 ㅠㅠ
팬들은 더욱 안타깝죠...

ㅠㅠ 내한 갔을 땐 하파엘 참 친절하고 멋진 기타리스트인 줄 알았는데.. 실망이 너무 큽니다ㅠ

사실 엄밀히 말하면 에두가 굴러온 돌 입장인데, 정작 앙그라의 유산은 에두의 솔로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느낌이죠 ㅎㅎ

정말로요ㅋㅋㅋ 에두가 오히려 앙그라의 사운드를 더 잘 캐치하고 있는 느낌ㅎㅎ

에두 베라크루즈에서 예전 템플오브쉐도우 향수가 물씬 나던데...제 개인적인 생각은 에두 재직 시절에 나온 앙그라 앨범들은 전부 에두 지분이 엄청 컸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지금 남아있는 앙그라 멤버들 작사작곡 역량이 그리 있어보이지 않아요 그렇게 에두 아킬레스가 싫으면 조용히 앨범퀄 올려서 음악으로 승부봐야지 열등감만 심하고 추잡한짓만....
이번 Cycle of Pain도 파비오 지분이 큰걸로 알고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앙그라 인스타 팔로우는 안하고 보다보니까 중간중간 놓치는것들이 있었는데 크나큰 병크를 놓쳤네요..ㅋㅋㅋ
전 지금 앙그라 멤버들이 에두,아킬레스한테 이러는것보다 하파엘, 펠리페가 파비오한테 하는 짓 보면 열받습니다 ^^^
코로나 한창일때 메인보컬 파비오 빼고 하파엘이 밀레니엄 썬을 부르질 않나, 앙그라 30주년 굿즈 홍보영상에도 파비오 누락시키질 않나, 며칠전에는 펠리페가 거의 망언에 가까운 소리(넌 공부도 딱히 안하고, 담배도 펴, 맨날 뭐 술 마셔, 그러는데도 노래 잘해 마고는 마고) 파비오한테 방송에서 대놓고 한거 보고 진짜 매일매일 파비오 앙그라 탈퇴 기원을 하고있답니다 ㅎㅎ

저도 인스타는 그냥 쓱쓱 보고 좋아요만 누르는데, 저 때는 뭔가 심상치 않았어서요..ㅋㅋㅋ 펠리페까지 그런 망언을 하다니 몰랐네요.. 뭐 외국식 유-머 라면 할 말은 없지만..

기존 랩소디 나온 건 그렇다 치고, 분명 파비오 본인도 앙그라와 그렇게 조화로운 보컬은 아님을 잘 알텐데도, 왜 10년 동안이나 버티는지도 의문입니다. 어른의 사정..이거나 혹은 간간히 유튜브 보면 지하 음악 클럽(?) 같은 곳 에서도 곧잘 노래하면서 잘 노는 걸 보면, 본인이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앙그라랑 손 잡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건 앙그라는 자국에서 팬층이 워낙 탄탄하니 관객 잃을 걱정은 없으니까요..

그냥 솔직히 루카랑 다시 손잡고 파워메탈씬 잡아먹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이미 앙그라 인스타에 해당 망언 영상이 버젓이 올라와있는데, 가장 좋아요 수 많은 댓글이 “얘넨 항상 파비오 까내리려고 한다” 입니다 ㅎㅎㅎㅎ 파비오도 해당 댓글에 “머지않은 날에 얘네도 깨달을거다”라고 거들은것을 보면 외국식 유우머라고 받아 넘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ㅎㅎㅎㅎ

그 밴드와 안어울린다는 의견은 정식멤버 되기 전부터 줄곧 나왔을텐데 일부 사람들의 의견으로 치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기애 강한 양반이라 자기가 부르는, 자기가 만든 노래는 어차피 다 최고가 된다? 약간 이런?ㅋㅋㅋ 다만 의식은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인터뷰도 보니까 신보에 엄청난 부심이 있더군요... 에두 앙드레도 CoP 수록곡만큼은 절대 나보다 잘 부르지 못할거라고...

그리고 또 약간 의리로 들어간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밴드와 인연이 더 오래되었더라고요. 2대 보컬 제의가 에두보다 먼저 파비오에게 왔었다고 해요. 밴드에 에두 소개해준것도 파비오였다고 하네요..

Angels Cry 바이닐도 얼마전에 직구했는데 밴드 꼬라지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ㅎㅎㅎㅎ 얼마나 밴드가 하파엘 펠리페 키코, 특히 하파엘 위주로 개판으로 돌아가는지 제대로 알겠더군욯ㅎㅎㅎㅎ

루카, 알렉스 홀즈바트 아재들이랑 하는게 진짜 제일 맞는것 같습니다..영중력은 파비오 랩오파 탈퇴 이후로 나온 앨범 중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