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불감증인가
요즘 점점 메탈을 잘 안듣게 되네요. 원래 좋아하던 하드락, 헤비메탈이나 몇곡씩 듣고다니지, 예전처럼 앨범넣고 집중해서 듣고 그러질 않네요. 멜데스도 닥트랭의 '프로젝터'처럼 좀 조용조용한거 듣는 정도?
여자친구 생기면서 확실히 마음이 여려(?)졌다는 느낌이네요. 같이 공연도 다닐까 하면 메탈보다는 모던락쪽으로 가게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0순위인 아치에너미 내한공연까지 예매취소했습니다. 약속도 잡혔고, 돈도 좀 아낄겸 여차여차하다보니 못 갔습니다. 저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ㄷㄷㄷ 아치에너미를 포기하다니;
요즘 듣는 음악은 '라이너스의 담요'랍니다. 듣다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나른한 날에 듣고 있자니 낮잠을 불러오더라고요. 그리고 칸노요코의 '대항해시대2 ost'도 자주 듣고있고요.
전엔 몰랐는데, 마음에 숨겨뒀던 분노심, 열폭 등 때문에 메탈을 들어왔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자친구 생기면서 확실히 마음이 여려(?)졌다는 느낌이네요. 같이 공연도 다닐까 하면 메탈보다는 모던락쪽으로 가게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0순위인 아치에너미 내한공연까지 예매취소했습니다. 약속도 잡혔고, 돈도 좀 아낄겸 여차여차하다보니 못 갔습니다. 저에게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ㄷㄷㄷ 아치에너미를 포기하다니;
요즘 듣는 음악은 '라이너스의 담요'랍니다. 듣다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나른한 날에 듣고 있자니 낮잠을 불러오더라고요. 그리고 칸노요코의 '대항해시대2 ost'도 자주 듣고있고요.
전엔 몰랐는데, 마음에 숨겨뒀던 분노심, 열폭 등 때문에 메탈을 들어왔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DJ-Arin 2008-03-16 14:57 | ||
전 여친 없는 시절에는 주로 고딕/둠 내지는 블랙 같은 다소 한 맺힌(?)걸 듣게 되고 여친 생기면 가볍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멜데스/멜스메를 주로 듣게 되더군요 ㅎㅎㅎ 두 번 경험해 본 결과네요 -_-; 작년에 여친이 생기기 직전까지는 둠메탈이 갑자기 엄청나게 끌리면서 특히 Funeral Doom 계열에 환장할 뻔 했었는데 여친 생기고 나니 그렇게 안 땡기더라구요 ㅎㅎ 최근엔 멜스메에 완전 빠져 있네요. 수면제님도 뭐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이실 듯.. | ||
TheBerzerker 2008-03-16 15:05 | ||
전 여친유무에 상관없이 익스트림 | ||
IDWK 2008-03-16 15:07 | ||
대항해시대2 ost는 정말 기억에 남네요 게임하려고 일명 '월화수목금토일 암호표'에 표시된 암호를 찾아서 치고 들어가면 그 삐리리리~로 시작하는 축복의 소리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 ||
아노마 2008-03-16 15:14 | ||
퀄리티만 높다면 왠만한 장르는 다 좋아하는; 대항의시대2 ost라;..기억이 잘;; | ||
romulus 2008-03-16 20:27 | ||
음악불감증을 잘 활용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메탈음악이 질리셨으면 재즈나 클래식 쪽에 한 번 입문해보시던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심각한 음악불감증에 걸렸을 때 슬레이어랑 모비드 앤젤의 도움을 받아서 음악불감증을 치료했습죠. | ||
Sonata 2008-03-16 23:51 | ||
그게 여친에 따라 달라지는군요. =_= 전 그런 존재가 있어본 적이 없어서.. 그래, 메탈 니가 내 여친해라 | ||
Burzum 2008-03-17 07:34 | ||
개부르탈로 다시 복귀하세요 ㅋㅋㅋ | ||
TheBerzerker 2008-03-17 17:36 | ||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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