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and Become Comments

지지철회

NS 사상과 떨어져 생각한다 하더라도 좋은 블랙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대곡지향적인 블랙은 좋아하지 않아서... 한번 정주행도 하기가 버거웠다.

10분을 넘어가는 곡들이 있음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현대판 클래식 앨범.

너무많이가신건 아닌지... 퀄리티 자체는 훌륭합니다

viac blackovejší než nasledujúce, aj keď má tiež pár podarených pasáží

사실 음악만 놓고 봤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블랙메탈과는 전혀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들의 음반이 블랙메탈 명반에 항상 들어가는 이유는 특유의 음악적 구성에 교묘하게 섞인 블랙메탈적 요소가 아닌가 싶다.

클래식을 메탈로 구현하려했다. 차라리 클래식을 듣겠다.

The Ariya are still gathered on the Vulture's Peak.

대곡지향에 웅장한 느낌인건 이해하겠다만, 참기 힘들정도로 유치찬란하고 아동틱한 기타리프나 키보드 코드 사용은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듣는이를 닉부이치치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메탈이 이루고자하는 궁극에 가장 가깝게 다가간게 바로 이들이다.

키보드 활용이 매우 인상적이다. 인트로와 아웃트로 격인 1, 6번 곡과 2, 5번 곡에서 이 특징이 잘 드러난다. 3번곡에 대한 불만이 이제는 없어져서 점수 상향.

메탈 앨범중에서 흔들며 즐기는게 아닌, 가만히 감상을 해야 알맞는 앨범들이 종종 있는데, 이들의 앨범은 그중에서도 최상위권에속한다. 저 자켓은 18장 한정의 초반 cd-r이고 재발매가 된지라 원하는 분들은 해외구매로 생각보다 쉽게 구할수 있을것이다.

미치도록 완벽함... 바로 그 결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