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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Redretina's profile
Username ca00149   (number: 7785)
Name (Nick) Redretina  (ex-ca00149)
Average of Ratings 86.1 (128 Albums)   [ Rating det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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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44,857 Posts / Comments 102 /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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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Occupation University Student
Interests Game, Listening Music
Artists submitted by Redre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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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name Genres Country Albums Votes Date
no data
cover art Artist name Album title Release date Rating Votes Date
Versus preview Remnants of the Fallen preview Versus  [Split] 2013-11-11 82 5 2013-11-03
Ungrateful preview Escape The Fate preview Ungrateful  [Single] 2013-02-12 - 0 2013-03-17
Ungrateful preview Escape The Fate preview Ungrateful 2013-05-14 85 7 2013-03-17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95/100)    2017-07-19
Heroes of Mighty Magic 큰 기대 속에 돌아온 이들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은 1집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1집은 판타지스러운 요소가 있는 파워메탈 앨범이었다면 본작은 아예 대놓고 판타지메탈을 표방하는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 스케일이 상당히 큰 점인데, 나이트위시나 에피카, 루카 랩소디 뺨칠 정도로 어마무시한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각종 판타지적인 요소를 살려줄 효과음들에 이들 특유의 홍수처럼 쏟아지는 멜로디까지 고작 2집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공을 들여서 나온 듯한 모습이다. 한 번에 주목을 받고 뉴블로 레이블을 옮겨서인지 소나타 악티카의 SNS 지원사격도 받았고 5번 트랙인 There and Back Again에서는 랩소디의 보컬이었던 마당발 파비오도 깜짝 등장하며 지원군 역할을 해 줬다 (이 아저씨는 정말 안 끼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앨범 전체적으로 보자면 전작에 비해서는 확실히 다듬어진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지나치게 빠른 멜로디만을 추구하던 전작과는 다르게 기타 솔로 파트들도 곡들의 흐름에 맞게 적절하게 다듬어져 훨씬 듣기 편한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있고 지나치게 쥐어짜내는 듯한 보컬 파트도 없어졌다. 방대해진 스케일에 맞게 다채로운 색깔의 소리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곡들의 완곡조절을 해주고 있고, 무엇보다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투자된 규모의 오케스트라에 비해 메탈적 사운드가 그렇게 많이 눌리지는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의 차이는 있겠으나 아무래도 그 점 때문에 앨범 전체적인 스타일이 빠른 스피드의 정통 파워메탈 스타일에 정형화된 게 아닌가 싶다. 신나게 밟아대는 더블 베이스 드러밍과 빠른 속주를 기반으로 한 기타 리프, 화려한 기타 솔로만이 이들의 음악이 원래 메탈이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상기시켜주기 때문이다.

첫 5개의 트랙의 구성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 화려하게 앨범의 포문을 여는 Battle of Arcane Might과 타이틀 곡인 Powerwind,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이너한 느낌의 곡인 Guardian of the Seas를 지나 희망찬 분위기의 Flight of The Sapphire Dragon을 지나면 첫 대곡인 There and Back Again이 나온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파비오가 지원사격을 해 준 곡으로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인데, 이 곡을 기점으로 앨범의 초반부와 후반부를 나누면 된다. 앞부분의 곡들은 전통적으로 파워메탈에서 타이틀 급으로 쓰일 법한 곡들이라면, 뒷부분은 이들의 진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부분 곡들에 비해서는 오케스트레이션이나 특수 효과의 비중이 약간씩 줄어들어있기 때문에 이들의 메탈적 요소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는데, 특히나 후반부 트랙의 하이라이트인 To The Stars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다른 곡들에 비해서도 극단적으로 빠른 스피드임에도 불구하고 멜로디에 충실한 트랙이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럽게 들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마스터링 문제이다. 밴드의 소리는 그 형태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오케스트라나 특수 효과들에 비해서는 약간씩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워낙 스케일이 크다보니 그 접점을 찾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겠으나 그래도 메탈 밴드인 만큼 밴드 사운드 만큼은 확실하게 들리도록 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곡들의 퀄리티는 워낙 훌륭해서, 못 들어주겠다 정도는 아니고 더 좋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짤막한 아쉬움 정도로만 남는 정도이다. 계속 반복청취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예전에 스트라토바리우스의 Eternal 앨범 리뷰를 작성하면서 그 앨범처럼 진짜 파워메탈 다운 밴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들이 본작을 통해서 내 바램을 충분히 이뤄내 준 것 같다. 비록 정통 파워메탈은 아니고 컨셉이 뚜렷한 밴드이기는 하나 그 내면에 있는 요소는 가히 파워메탈의 정수라고 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메탈 본연의 모습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랩소디만큼이나 훌륭한 파워메탈 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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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Tales of Ancient Prophecies (2014) (85/100)    2017-07-19
Tales of Ancient Prophecies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된 앨범. 일단 빨간 용이 불을 내뿜는 저 구린 자켓만으로는 안에 든 내용물은 십중팔구 90년대 중후반쯤의 그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나, 막상 들어보면 그정도는 아니고 2000년대 초반 무렵의 음악을 마스터링만 깔끔하게 해서 담아놓은 느낌이다. 랩소디 이후로 이렇게 판타지스러운 에픽 메탈을 표방하는 파워메탈 밴드들이 종종 있기는 했었으나 (그리고 다들 하나같이 저렇게 구린 앨범 커버를 사용했었다) 지나가는 곡만으로도 꽤나 괜찮다는 느낌을 받은 건 이 앨범이 처음이다.

사실 판타지적인 요소나 심포닉한 특징들을 제외하고 들어보면 랩소디 스타일의 파워메탈보다는 영락없는 북유럽 스타일의 파워메탈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앨범을 들었을 때 분명 핀란드 밴드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스웨덴 출신이라 약간 의외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같은 북유럽이기는 하지만 핀란드 메탈 특유의 향기가 이상하게 이 밴드에게서 느껴진다). 첫 곡은 블라인드 가디언을 연상케 하는 곡이기는 하지만 그 이후의 나머지 곡들은 여지없이 나이트위시나 소나타 악티카를 생각나게 하기 때문. 홍수처럼 쏟아지는 멜로디들 역시 이러한 판단의 근거가 되었다.

하나 특징적인 부분? 내지는 장점이라고 한다면 말도 안 되는 기량을 뽐내는 보컬이라고 볼 수 있겠다. 본작에서는 중간중간 너무 튀는 듯하고 억지로 짜내는 듯한 파트가 많아서 약간 미스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탄탄한 성량에 초고음역대까지 무난하게 소화하는 보컬이 전체적인 앨범의 맛을 살리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나 The Power of The Ancient Force는 그 특유의 분위기와 놀랍도록 아름다운 멜로디에 시종일관 하이 피치를 찍어대는 보컬이 얹어지면서 감성과 파워가 모두 충만한 명곡이 하나 탄생했다.

명반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는 건 사실상 쉬어가는 트랙들을 제외하고 나면 7개의 트랙이 전부인 앨범이고 아직은 설익은 느낌이 많이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히 가능성을 많이 보여주는 앨범인 건 사실인데, 전체적으로 신인다운 패기가 상당히 많이 느껴지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폭포처럼 쏟아져내리는 멜로디들과 저게 라이브로 가능한 수준인지 의심될 정도로 말도 안 되는 보컬의 향연은 적어도 이들이 파워메탈에서 뭐가 중요한 지는 잘 캐치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한정판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간 Eagle Fly Free는 상당히 놀라웠는데, 본인들 스타일대로 아주 화려한 편곡에다 원곡에 전혀 꿀리지 않는 보컬, 거기에 피날레에는 본인들의 나레이션을 추가하는 패기까지 보여주면서 앞으로 이들이 파워메탈 씬에 끼칠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지를 알리려는 당찬 포부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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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Rhapsody of Fire  -  preview  Legendary Years (2017) (75/100)    2017-06-24
Legendary Years 지아코모 볼리가 랩소디 멤버로서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앨범은 새 스튜디오 앨범이 아닌 리마스터 버전의 Greatest Hits 같은 느낌의 앨범이 돼버렸다. 보컬리스트 뿐만이 아니라 기타리스트와 베이시스트, 드러머까지도 전 멤버들과의 비교가 더욱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 같은 전략으로 나온 앨범 같은데, 그 특성에 맞게 개인적으로는 좋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들도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점이라면 리마스터 앨범답게 레코딩 상태가 상당히 깔끔해졌다는 점. 몇몇 곡들은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특유의 맛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나 전체적으로 듣기에는 상당히 편해졌다. 특히 1집 곡들의 경우 원작의 레코딩 상태가 심하게 안 좋은 부분이 몇몇 있었는데 그 부분들이 듣기 편하게 개선되어서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내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본작의 Land of Immortals가 원곡보다 더 듣기가 좋다.

아쉬운 점이라면 몇몇 분들이 언급해주신 트랙 선정의 문제이다. 1~8집도 아니고 4집까지의 앨범의 곡들 중에서만 꼽는다면 곡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 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당 나왔어야 할 곡들 대신 비주류였던 곡들이 많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2집 곡들이 5개나 들어간 반면에 4집의 수록곡은 고작 2개밖에 없다는 부분이 상당히 아쉽다. 지아코모의 보컬로 The March of the Swordmaster나 The Pride of the Tyrant 같은 곡들을 불러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다. 게다가 대곡을 하나 넣을거면 Symphony of Enchanted Lands나 Gargoyles, The Angels of Darkness가 들어왔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이건 또 뜬금없이 Legendary Tales가 들어와버렸다.

몇몇 부분에 대해 굳이 추측을 해보자면 본작에 들어온 곡들은 지아코모의 보컬과 어울리는 곡들 위주로 뽑은 감이 있다. 지아코모의 보컬은 파비오처럼 깊은 맛을 내지는 못하지만 그 자체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뿜어내듯 거칠면서 하이 피치의 톤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파비오에 비해 비교적 정확하고 또박또박한 딕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초고음역대를 주로 사용했던 Flames of Revenge나 Land of Immortals같은 1집 곡들이나 When Demons Awake같은 거친 곡들이 좋게 들리고, 반대로 Knightrider of Doom이나 Beyond the Gates of Infinity 등 보컬 자체의 호소력이나 깊은 울림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곡들은 약간은 맛이 떨어지는 감이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곡들의 구성 역시 단순히 1~4집의 좋은 곡들을 모아놓기 보다는 지아코모의 강점을 살릴만 한 곡들로 선별한 게 아닐까 한다. 많은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발라드 곡 Lamento Eroico 대신 Wings of Destiny가 들어온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고보면 지아코모가 성악 보컬을 소화해낼 수 있는지가 의문이긴 한데 (물론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지아코모의 기본적인 보컬 톤과 더불어서 앞으로의 앨범 방향은 기존의 랩소디와는 다른 스타일의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물론 본작의 Wings of Destiny만 놓고 본다면 발라드 트랙은 심히 걱정스럽긴 하다.

아직 새 앨범이 나온 것은 아니니 지금의 랩소디가 어떤 모습이다라고 딱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본작을 놓고 보자면 앞으로 나올 새 앨범은 분명 기존의 랩소디가 추구하던 스타일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하지만 귀신같이 Into The Legend같은 앨범이 나와버린다면..) 결론적으로는 본작의 리마스터 버전은 기존의 앨범들이 더 낫다는 생각은 들지만, 어쨌든 이것은 과거의 유산일 뿐이고 비교적 성공적인 변신을 마친 Kamelot같은 밴드들 처럼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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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Dark Tranquillity  -  preview  Atoma (2016) (100/100)    2017-01-12
Atoma 이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이 질문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아니, 어쩌면 예전부터 이 질문은 무의미한 질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한결같은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그 가운데에서 끊임없이 진보하며, 항상 최고의 퀄리티만을 고집하는 밴드가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본작은 나에게 있어서 DT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 번 심어주는 앨범이자 내가 2016년에 들었던 모든 앨범들 중 최고의 앨범이다. 물론 이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본작이 메탈의 역사에 기록될 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사실 전작인 Construct는 인상 깊게 듣기는 했으나 아주 약간의 아쉬움은 남아있었다. Fiction에서 느꼈던 어두운 그루브와 Damage Done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강렬한 멜로디, 하지만 Fiction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Damage Done의 강한 질주감까지는 담아내지 못한 듯 뒤로 갈수록 약간은 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자주 꺼내듣지는 못했던 앨범이다. 간단히 표현하면 결국 DT의 대표작인 저 두 앨범을 뛰어넘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퀄리티 자체는 좋은 편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본작은 그러했던 전작으로부터 또 한 걸음 진화했다. Damage Done처럼 강렬한 질주감이나 화려한 멜로디를 주력으로 삼지는 않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그 어느 앨범보다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심장을 뛰게 만드는 진한 그루브로 또 다시 우리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초장부터 짧고 굵은 인상을 남기는 Encircled와 정말 최고로 아름다운 트랙이라고 생각하는 Atoma, 감성적인 그루브를 자랑하는 Forward Momentum, 전작의 건조했던 빠른 템포의 트랙들과는 비교되는 Neutrality, The Pitiless 등의 트랙들은 어느 면에서 봐도 한 걸음 진화한 DT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게 끝이라면 위의 칭찬들이 무색해진다. 개인적으로 감탄했던 트랙은 Clearing Skies와 다른 분들도 많은 찬사를 보낸 보너스 트랙 2곡이다. Clearing Skies는 언제까지나 어두칙칙한 곡만 낼줄 알았던 DT가 회심의 카드로 꺼낸 느낌이 든다. 푸른 창공이 떠오르게 만드는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와 그것을 힘차게 전개시키는 곡 구성은 이들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연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보너스 트랙 2곡은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이 역시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컨셉의 트랙들이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적절히 첨가해 완전히 색다른 느낌의 그루브를 선보이는데, 마치 Opeth의 Damnation을 처음 들었을 때 처럼 충격적인 느낌이었다. 멜데스란 장르에서도 이렇게나 멋진 발라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이 2곡을 통해서 처음 깨닫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본작은 내 생각엔 Damage Done이나 Fiction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앨범이지 않나 싶다. 물론 저 2개의 앨범과 직접적으로 비교하자면 약간은 애매할 수 있겠으나, DT의 다른 앨범들 중에서 이렇게나 흡입력이 뛰어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이 또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저 2개의 앨범은 100점으로도 모자라는 앨범들이고 본작은 딱 100점에 적당한 앨범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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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Cradle of Filth  -  preview  Hammer of the Witches (2015) (90/100)    2016-10-16
Hammer of the Witches Midian 앨범 이후의 앨범을 쭉 들으면서 더 이상 이들의 음악을 '블랙 메탈'이라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봤다. 이들의 1, 2, 3집을 지금도 좋아하고 그 이후의 앨범들도 계속해서 들어왔던 입장에서. 우리가 뭐 대단한 평론가들도 아니고 그냥 심심할 때 마다 이렇게 끄적이는 입장에서 이게 뭐 고민할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여기에 '평점'을 남기는 입장에서는 가볍게 넘길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어쨌든 1, 2집의 아주 좋은 킬링트랙들을 작곡했던 Paul Allender였지만 결국 그가 돌아온 후 등장한 앨범들은 적어도 1, 2, 3집에 비해서는 이들의 커리어에서 블랙 메탈 명반이라고 할 만한 것들과는 상당히-아주 많이-거리가 있었다.

결국 그는 밴드를 (진짜로) 나갔고 그가 지금 White Empress에서 들려주는 음악은 그가 여기서 보여줬던 것들과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그리고 그 자리를 다른 기타리스트로 메우며 발매된 이 앨범은 적어도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나에겐 '충분히' 블랙스러운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예전의 1, 2, 3집에 비할 수준은 아니긴 하나 그래도 괴상망측했던 익스트림 고딕 메탈이니 뭐니 하는 것들보다는 확실히 더 좋은 모습임에는 분명하다.

사실 순수 심포닉 블랙 메탈을 원했던 사람들에겐 이 앨범이나 그간 괴상한 앨범들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지 모르겠다. 여전히 쓰래쉬의 향기는 잔재하고 있고 얼핏 들으면 블랙보다는 데스에 가까운 냄새도 난다. 하지만 새로 들어온 기타리스트는 직전 앨범들에 비해서 곡들의 상당 부분을 블랙메탈식 작법으로 바꿔놓았고 키보디스트인 스쿨크래프트는 심포닉 사운드를 좀 더 공격적으로 이용하면서 서정성을 극대화하는 한 편 리스너들로 하여금 예전 앨범들의 향수도 느낄 수 있게 해 줬다. 대니의 보컬은 당연히 예전에 비할 수준이 못 되지만 Darkly 앨범때처럼 억지로 고음을 쥐어짜지는 않고 묵직한 그로울링으로 받쳐주면서 거부감을 줄여줬다. 사실 나는 Darkly 앨범이나 Godspeed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 이들이 이미 충분히 부활의 기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와서 들어보면 이 앨범에 비해서는 상당히 빈약한 수준이라는 걸 느낀다. 뭐 그 당시에는 블랙이나 데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내 무지가 불러온 착각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겠다.

원채 멤버 변동도 심하고 변덕도 심한 밴드라 다음 앨범이 또 어떤 통수를 칠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이 앨범에 대한 만족도는 괜찮은 편이다. 사실 진심으로 이들이 다음 앨범에서 이것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는 기대하진 않지만 그래도 보통 밴드들의 흐름에 기반한 것과 약간의 팬심을 담아서 2017년에 나올 새 앨범을 기다려본다. 당장은 1, 2, 3집과 더불어 이 앨범이 근래에 나온 앨범들 중에서는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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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image preview  Intestinal Disgorge  -  preview  Drowned in Rectal Sludge (2000) (40/100)    2017-09-21
내가 지금 뭘 들은 걸까... 호기심이 이렇게 무섭구나
II: Grasp of the Undying preview  Pentakill  -  preview  II: Grasp of the Undying (2017) (90/100)    2017-08-06
이 정도면 제법 잘 뽑았다고 생각. 전작(?)보다 훨씬 더 헤비해지고 메탈스러워진 작품.
Triumph or Agony preview  Rhapsody of Fire  -  preview  Triumph or Agony (2006) (70/100)    2017-07-26
아쉽지만 본작은 어떻게 들어도 좋게 다가오질 않는다. Triumph or Agony 정도가 들을 만 하지만 그마저도 루즈.. 웅장함을 키웠지만 전체적으로 축축 처지는 진행은 몇 번을 들어도 적응이 안 된다.
The Sense of Our Lives preview  Galneryus  -  preview  The Sense of Our Lives (2016)  [Video] (100/100)    2017-07-21
이건 정말..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라이브다. Vetelgyus 발매 때 라이브만 해도 보컬이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완벽한 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더군다나 슈의 기타는 예전보다도 뛰어난 경이로운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왜 월드클래스인지 증명하는 라이브이다.
Poetry of the Ill-Minded preview  Shade Empire  -  preview  Poetry of the Ill-Minded (2017) (95/100)    2017-07-10
전작과 같은 노선을 타면서도 메탈 본연의 멜로디에 충실해진 앨범. 각각의 곡들이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무거운 느낌은 살짝 덜어내고 다채롭고 개성 있는 곡들을 담아낸 수작.
Anti-Life Saviour preview  Shade Empire  -  preview  Anti-Life Saviour (2017)  [Single] (100/100)    2017-03-28
세상에.. 엄청난 곡이 나와버렸다..
Suicide Silence preview  Suicide Silence  -  preview  Suicide Silence (2017) (40/100)    2017-03-18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 내가 기억하는 에디의 보컬은 정말 환상적인 질감을 자랑했었는데
The Holographic Principle preview  Epica  -  preview  The Holographic Principle (2016) (85/100)    2016-11-27
나쁘진 않다만 귀를 확 사로잡는 느낌은 약간 부족한 듯.. 망작은 아닌데 명반은 또 아닌 것 같다. 무난무난한 느낌.
Dusk... and Her Embrace - The Original Sin preview  Cradle of Filth  -  preview  Dusk... and Her Embrace - The Original Sin (2016) (75/100)    2016-08-05
한 번 들은 걸로 만족한다. 마스터링 상태는 나쁘진 않지만 원작이 훨씬 낫다.
Damage Done preview  Dark Tranquillity  -  preview  Damage Done (2002) (100/100)    2016-02-23
더 칭찬할 것도 없는 멜데스계의 명반 중의 명반. 몇 년째 듣고 있지만 감히 이 앨범을 평가하는 것 조차도 이제는 무리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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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es of Mighty Magic Heroes of Mighty Magic (85/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To the Stars (100/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Rise of a Hero (85/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Keepers of Fate (85/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Riders of the Dawn (85/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There and Back Again (90/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Flight of the Sapphire Dragon (95/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Guardian of the Seas (95/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Powerwind (90/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Heroes of Mighty Magic Battle of Arcane Might (100/100)    2017-07-20
preview  Twilight Force  -  preview  Heroes of Mighty Magic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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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Band Lyrics Album Lyrics Date
Delivering the Black Primal Fear Lyrics (128) Delivering the Black Lyrics (10) 20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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