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onic 신보에서 키스케 목소리

머리숱과 목소리를 맞바꾼게 아닐까요 남자의 자존심? 중 큰몫을 하는게 머리숱인데 탈모를 감수하면서... 롭옹이나 다니엘 헤이먼 생각도 나고 고음빡빡 암튼 개소리구요 키스케 화이팅 내한공연때 꼭 볼 생각입니다 ㅎㅎ

탈모인가요?? 그냥 밀어버린줄 알았는데...관리하기 귀찮아서...외모관리나 스타일은 신경을 잘 안쓰는듯 보이네요^^"

그 유니소닉에 Exceptional 마지막 후렴부분에 쭉 뻗어나가는 고음 키스케가 부른건가요??
키스케는 진짜 예전이나 지금이나 목소리에 힘이있는건 그대로인것같습니다

저도 그 부분듣고 깜짝 놀랐네요. 하늘을 가르는 소리가 뙇!!!

예전보다 중저음역대가 탄탄해졌죠. 고음은 예전 이글플라이프리 때 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시원시원하고 개인적으로 헬로윈시절 제프테이트삘 나던 목소리를 더 좋아하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보컬입니다 ㅎㅎ

키스케는 정말 신이내린 목소리죠.고음이 시원시원하고 멋진 보컬이지만 저는 중저음을 더 좋아합니다.
남성적이면서도 아주 섬세하죠.

저는 키스케의 따뜻한 고음과 큰 굴곡의 바이브레이션 너무 좋아해요.

애초에 키스케는 무리가 가게 부르는 매커니즘도 아니라서 세월에 맞춰 파워야 떨어지지만 음역은 대부분 지켜나가는 타입의 보컬이고, 헬로윈 탈퇴 후 어언 17년을 투어 하나 없이 지낸 데다가 나이도 의외로 얼마 안 많아서(68년생)... 오히려 많이 맛이 갔다면 더 놀라웠을 겁니다. 다만 이제 공연에서는 약해진 게 티가 많이 나긴 하더군요. 올해 두 공연만 보면.

어쨌든 80년대에 좋은 소리를 가지고도 무수한 샾과 플랫을 동반하지 않고 넘어가는 일이 드물던 키스케가 복귀 후 대체로 훨씬 안정되고 정확한 음정 컨트롤을 보여준단 것만큼은 정말 좋게 봅니다.

더이상 방황?하지말고 유니소닉으로 전설적 보컬로 남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