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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Rock'nRolf
Date :  2020-07-25 12:03
Hits :  4774

80년대~90년대초부터 메탈을 접한 사람들은 한번쯤 들어본 이름일겁니다.

영국출신의 밴드 애프터 아워즈로 국내에서는 1989년 6월에 예음 레코드를 통해 라이선스 발매가 되었는데 총 8곡의 수록곡 모두 버릴곡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모두 훌륭해서 고교시절에 특히 많이 들었습니다. 수록곡 가운데 롤링 스톤즈의 명곡 paint it black 을 기가 막히게 커버했는데 당시 베트남전 TV드라마 머나먼 정글의 주제곡으로 쓰인곡이 롤링 스톤스의 Paint it black 이었던지라 그런 이유 때문에 국내라디오에서도 이 밴드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소식이 들리지않아 잊고 있다가 2000년대 중반에 이들의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1994년까지 앨범 두어장을 더 내고 활동했었다고 합니다. 데뷔 당시에는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 이들을 적극 후원했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메킹에 애프터 아워즈는 등록이 안되어있네요.^^

이들의 수록곡중 저는 Another lonely night 과 Stay by my side 를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https://youtu.be/ghlxYQiU_7M


https://youtu.be/4Nt-5Zr9w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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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1 respinmusic     2020-07-25 13:04
종로의 한 레코드 가게에서 이 앨범과 Le Mans의 앨범 중 어느 것을 구입해야 하는지
결정 장애를 겪다가 결국 Le Mans를 구입한 기억이 납니다.
Stay by my side 정말 좋네요.

해설지의 패션-메틀이라는 표현을 보니 예전에 Celtic Frost의 Cold Lake 앨범을
본조비 스타일의 헬스 메틀이라고 표현하셨던 평론가가 떠오르네요.
당시의 네이밍 센스는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가...
level 19 Rock'nRolf     2020-07-25 13:10
켈틱 프로스트 Cold Lake 는 조성진씨가 글을 썼습니다. 내용을 나중에 확인해보아야겠습니다. 이 앨범은 지금도 휴대폰에 항상 넣어가지고 다니는 앨범입니다. 정말 좋은 앨범이죠.^^
level 11 respinmusic     2020-07-25 13:26
Cold Lake 앨범 해설지 글이 아니고 다른 밴드의 해설지에 언급된 표현으로
기억이 납니다.
해설지 쓰신 분이 정확하지는 않지만...전영혁씨로 기억됩니다. ^^
level 19 Rock'nRolf     2020-07-25 13:40
그렇군요. 전영혁씨가 90년대에는 음악칼럼을 쓰는 일이 많이 줄어서 아마도 80년대일수도 있겠군요.^^
level 8 금언니     2020-07-26 00:58
파란 윗도리 입은 저 양반이 보컬이었죠? 아마? 지금 봐도
까만 스카프 예쁘군요. ㅎㅎㅎ 이 양반들 보니 참 좋아했던 Bonfire 생각납니다.
그리고 조성진 , 전영혁 오랫만에 접하는 이름들입니다.
성문영 이란 평론가도 있었는데 전 그 양반 글이 더 좋긴 했습니다. ㅎㅎㅎ
요샌 그 평론가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level 19 Rock'nRolf     2020-07-26 06:39
저는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장현희씨입니다. 지구레코드 로드러너 메탈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글을 참 많이도 썼었드랬죠. 요즘에는 라이선스반에 해설글이 사라져서 좀 아쉽긴 합니다.
level 11 respinmusic     2020-07-26 16:10
메탈뉴스는 매달 가져왔지만 얼굴조차 몰랐던 장현희, 여상관씨...
몇 년 전에 사진으로나마 이분들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https://m.news.zum.com/articles/33935870
level 7 getnasty     2020-07-26 01:03
이 앨범이 국내 발매가 됐었군요.
저도 80년대 후반부터 메탈을 들었지만 당시에는 이들의 존재를 전혀 몰랐고
2000년대가 훨씬 지나서야 알게 된 밴드입니다.
아무래도 그때는 메이저 밴드들의 음반들만 사고 듣기에도 벅찬 시기였으니 그랬나 봅니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전영혁 아저씨 이름보니 반갑네요
바로크메틀이란 국적불명의 용어도 전영혁 아저씨가 만든 거라고 하던데...
level 19 Rock'nRolf     2020-07-26 06:36
팝 메탈, 엘에이 메탈도 모두 전영혁씨가 만든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당사국 미국인들 조차 이런 말들을 모른다는데... 고딩 당시에 가장 인상깊었던 밴드중 하나가 애프터 아워즈였습니다.
level 7 getnasty     2020-07-26 18:07
팝메탈이란 용어는 영미권에서도 우리와 동일한 의미로 가끔씩 쓰더군요.
엘에이메탈이란 용어는 영미권에서는
LA에서 활동하는 밴드라는 의미로 가끔씩 쓰기는 하는데 우리같이 장르를 지칭하는 의미로는 안쓰고, 일본에서는 우리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한다는 것으로 봐서 일본에서 넘어온 용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level 11 respinmusic     2020-07-26 16:05
무엇이든 처음이거나 생소한 시절이라서 청자가 이해하기 쉽게 묘사를 하셨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4~50대 리스너들 가운데 많은 분들이 전영혁씨의 심야 라디오 영향을 직, 간접적으로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 역시 공테이프에...제발 선곡 중간에 멘트를 넣지 말아 주세요~ 기도를 하며 녹음을 하고
새로운 음악을 알아가던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Crimson Glory, Fates Warning, CJSS, Chastain, Skagarack....등 많은 밴드들을 그분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감사할 따름이죠.

시간이 꽤 흐른 뒤에 우연히 전영혁씨 팬클럽 회장이신 형님과 친분이 생겨서 신촌에
위치했던 전영혁씨의 Bar에도 가보고 거기서 직접 뵙기도 했습니다.
이혼을 하신 걸로 아는데...Bar는 전 부인께서 거의 운영을 하셨고, 가끔 나타나셨던 걸로
기억됩니다. 추억 돋네요~
level 7 getnasty     2020-07-26 18:16
'바로크 메틀'같은 용어사용에 대해서는 국내평론이 해외평론에 이끌려가지 않고 무언가 주도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의의가 있다는 말씀을 인터뷰에서 하신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공과 과, 호와 오가 극명하게 갈리는 분이시지만
어린 시절 저의 감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신 분이라 저도 아직 팬으로 남아있습니다.
드림 씨어터가 아직 '듣보잡'이던 시절 그 진가를 알아보고 방송에서 앨범 통으로 틀어주셨던 선견지명을 가지신 분이죠.
level 13 내일부터     2020-07-26 20:40
Another lonely night 많이 들었었는데 반가운 이름이네요. 아이러니 하게도 락 입문 초장기때 알게된 밴드라 롤링스톤즈 Paint It Black 보다 얘네가 부른걸 더 먼저 들었던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level 19 Rock'nRolf     2020-07-27 05:50
사실 왠만한 국내 음악팬들은 머나먼 정글을 통해 paint it black 을 알게 됐을거에요. 지금은 미국 드라마가 국내에서 인기가 없지만 당시에는 인기가 많아 티비로 자주 방영했었거든요.
level 21 melodic     2020-07-26 21:07
개인적으로 이 앨범 엄청 좋아합니다. 이 앨범 듣고 거꾸로 일본에서만 발매된 셀프타이틀을 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level 19 Rock'nRolf     2020-07-27 05:51
참 좋은 밴드인데 본작 하나로 국내에서는 잊혀져 버렸다는게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level 7 또니지     2020-07-27 23:03
오랜만에 반가운 이름들을 보네요
중고딩 시절 새벽 2시를 기다리게 했던 전영혁님
여성 분인줄 모르고 지냈던 장현희님, 여상관님 등등
그 분들 덕에 지금도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근데 전 afrer hours 는 처음 접합니다...
le Mans은 알아도~
89년이 고3이어서 그랬다는 부끄러운 핑계... ^^
level 19 Rock'nRolf     2020-07-28 00:00
어느덧 추억의 이름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나이를 드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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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