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커스텀 이어폰 쓰시는분 계신가요?

저는 필요 없다에 한 표 던집니다. 예전에 안녕디션 꺼 한 번 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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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이어폰이라는 게 분명 장점도 있지만, 귀가 그리 편하지 않습니다. 귀에 완전히 딱 들어맞는 게 아니라 아플 때도 있구요.

그런데 이걸 왜 쓰느냐, 스테이지에서 고정이 잘 되게 하고 밖의 소리를 최대한 막아주기 위한 용도가 큽니다. 차음이야 컴플라이 폼팁 같은 거 쓰면 쉽게 해결되고, 일상생활에서 커스텀 이어폰으로 막아야 할 정도로 소음이 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게 아닌 다음에는 음악 듣는 재미도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말 그대로의 전문가용 이어폰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녕디션꺼 커스텀 집에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잘 안씁니다.
이유는 윗분이랑 같습니다. 커스텀이어폰이 착용이 편하냐고 물어보면
에매합니다. 엄청 별로는 아니지만 편하다 이런느낌은 아니예요.
밴드를 하셔서 모니터링용으로 쓴다면 모를까 음감으로 쓰실거면 별로예요.
뽀대 나는거 말고는 별 추천 안합니다 ㅎㅎㅎ
커스텀의 장점은 엄청난 차음성과 착용하면 잘 안빠지기 땜에 모니터링용으로는 와따거든요.
음감용 이어폰은 편한게 최곱니다. 전 UE900 쓰는데 이건 착용감이 엄청 편해요.
말씀하신 슈퍼다츠는 케이블이 착탈식이 아니라서 혹시 단선나면 골치 아플수 있어요.
전 단선 위험땜에 결국 착탈식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돈이면 westone60 추천드립니다. 들어보시면 압니다 ㅎㅎ

JH16pro 쓰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0~40만원대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커스텀 나름의 장점들도 분명히 있지만, 10의 가격의 투자해 1의 효과를 더 얻는 셈이라, 큰 여유가 있으신게 아니면 차라리 그돈으로 20~50사이 다양한 이어폰을 구매해 장르마다 맘에 드는걸로 듣는걸 추천합니다.
커스텀이어폰 쓰다 단선된 적 있었는데, 미국 보내서 수리해야해서 한달정도 걸리고, 수리비만 15만원정도 나오더군요.
저도 커스텀으로 여유있게 들을 상황이 아니면 잘 안쓰고 있습니다 ㅎㅎ

슈퍼다츠 쓸바에 파워잭스 쓰셔요
커스텀 보다는 umpro30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