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미국에서 저녁에 버스나 메트로 타본 분 있으세요?

잘은 모르지만 미국은 지역마다, 동네마다 분위기, 편차가 너무 커서 말하기 어려울것 같은데요, 아마 저녁시간에 버스가 한국처럼 많이 자주 다니지는 않을것같네요. 집은 없어도 차는 끌고 다니는 애들인데다가 밤에 외출은 볼티모어가 아니더라도 잘 안하는 분위기(라고 알고 있지만 이것도 동네, 지역, 시대별로 다를듯..-_-;) 라 버스가 많이 다닐것 같지 않습니다. 버스 오는 텀term이 생각보다 길수 있고 그러면 길거리에 노출되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거라 아무래도 지하철쪽이 차라리 안전하지 않을까요? 근데 미국에서 지하철.. 뉴욕도 아닌 볼티모어쪽 지하철 분위기는 또 모르겠는데..흑형들과 같이 타고 가는게 꼭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공연끝나고 지하철 타는 무리들도 좀 있지 않을까요? 또 지하철 역무원도 있을것이고 cctv도 있고 하니 낫긴 한데.. 얘네들도 노숙자들이 지하철내 진입해서 자고 그러는지는 또 모르겠네요. 안그럴 것으로 생각되지만. 버스정류장이 고속버스 터미널같이 크고 사람이 많은 경우면 버스가 낫겠지만, 그냥 허허벌판에 덩그라미 주변에 인적도 없이 혹은 주택가가 있더라도 누가 도와줄 것 같지 않으면 지하철이 아무래도 안전할 것은 같은데....나쁜놈들이 작정하면 그것도 사실 답 없고......일단 공연끝나고 나가는 무리에 같이 묻어가시면 어떨까요.....일부 걸어가거나 지하철로 가거나 버스타는 사람이 있을것같다 라고 하지만..일단 확실히 미국애들은 다 차를 끌고 다녀서... 음..

저녁에 지하철 졸 위험하대서, 우버 이용하려구요 ㅠㅜ...
아무리 못 해도 목숨이 돈보다 중요하니 ㅋㅋ

제 생각에도 우버가 제일 안전할 것 같네요.

아니면 거기서 우연히 한국사람이나 중국사람, 일본사람보게 되면 나올때 같이 나오세요!!! 한정거 얻어타며 국제적 우정도 쌓은 기회를 만들면...음....

어마어마하게 큰 초대형 페스티벌인 락앰링에서도 동양인은 저 외엔 본적이 없었던지라...
동양인 보는건 걍 기대하지 않아야겠습니다 ㅋㅋㅋ

.

.

우버 추천드려요

저는 뉴욕에서 자주 탔습니다. Summer slaughter 투어 또한 뉴욕에서 봤었는데요..
공연 끝나게 되면 공연장 사람들과 같이 귀가(?)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으실 겁니다. (지하철쪽으로 향하는 방향이 같음)
근데 볼티모어 정도면 골목이나 외진 쪽이 굉장히 위험할 수 있기 떄문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