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윈의 Keeper II

멜스메의 진정한 묘미는 질리기 쉬운 멜로디 입니다. 대중들이 심하게 공감할수 있는 멜로디.. 귀에 익은 멜로디가 나오면 질리든 말든 좋아하게 되듯이 멜스메도 마찬가지 입니다. 몇번 들어보면 바로 귀에 익어버려서 머리속에 맘대로 기억이 나죠. 스레쉬나 헤비메탈 경우 저는 감흥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메가데스 so far so good so what 앨범을 듣고 정말 감흥이 없다. 라고 느낄 정도로 기타만 긁어 대는 사운드는 귀에 별로 기억이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멜스메 매니아 분들은 적응을 못하는 것이죠. 대표적인 사람이 저구요. 다른 장르 보다는 멜로디가 쎈편입니다, 제가 메가데스, 메탈리카, 주다스, 심포니 X, 라크리모사 등등 장르별로 다 들어봐도 멜스메 보다 쉽게 귀에 들어오는 건 없었을 정도니깐요. 저는 멜로디만 좋으면 바로 OK 이기 때문에 더 더욱 믿으셔도 될듯. 확실한건 많이 들어봐야 한다는 거죠. Dragonforce, edguy, gamma ray ,stratovarius, rhapsody 를 각각 여러번 들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멜스메 최강의 단점(-_-)은 그 태생적 한계에 있죠. 쉬운멜로디떄문에 오히려 죄다 비슷비슷해진 겁니다. 마치 대중댄스가요가 다 그게그거듯이 말이죠.... (그렇다고 그정도는 아니지만.) 결국 멜스메를 몇년듣다 보면 머릿속에 몇몇 개성적인 밴드 (블가 같은...)이외에는 "그노래가 누구꺼더라?" 라는 생각이 자꾸들죠. 오히려 스래쉬나 정통메틀쪽에는 자신만의 특징적인 개성을 내세운 밴드들이 많습니다 주다스나, 메가데스, 메탈리카, 데스엔젤, 도켄, 스콜피언즈, 화이트스네이크, 뚱베이(-_-), 디오, 레이지 등등등..... 제가 처음에 멜스메를 듣다가 정통메틀로 옮겨가게 된 이유죠. 결국 멜스메만 정말 오래듣게 되는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저에겐 1년이 한계더군요. 결국 100장에서 실패(-_-).... 도저히 무슨노래가 어디밴드였는지 도저히 기억이 안납니다. 한 씨디 100장 정도만 사보세요 결국에 만류귀종이라고(-_-) 다 비슷비슷해져 버리죠..

.... 최시원님. poll 란에서도 그러시고 여기에서도 그러시네요. 그렇게 싫으신가요? 전 2년쨰 듣거든요? 음악에 귀천은 없는 법이고 비슷비슷하다니.-_-;; 엄연히 보컬이 다른데 말이죠. 자신의 취향이 안맞다고 장르 폄하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_-;

지미님.. Keeper I 부터 들어보세요. 제가 키퍼 앨범 2장을 한꺼번에 구입하였는데, 키퍼1은 I'm Alive나 Future World처럼 멜로디가 시원한 곡들이 있어서 애청한 반면(물론 Tale도 포함..^^;), 키퍼2는 별로 와닿지 않아 거의 듣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키퍼2가 귀에 들어오더니 이후엔 키퍼2만 듣게 되더라구요. 키퍼1을 15번 정도 듣고, 키퍼2를 3번정도 들으신 후엔 지미님도 키퍼 중독자(?)가 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전 맬스메를 랩소디로 처음 접햇었는데...저도 사실 키퍼2 처음 들었을땐 별로엿습니다 하지만...내공이 좀 쌓이니(?) 갑자기 귀에 착착 꼳히는 이 맬로디에 끌렷습니다+_+

so far so good 이 감흥이 없다... 충격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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