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KimiRaikkonen

Date :  2013-05-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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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값에 할포드 시절의 모든 앨범을 살 수 있다는 것 말고는 메리트가 없더군요;;;;;; 케이스가 상당히 작아서 어떻게 여기 17장이 다 들어가나 했는데(CD는 19장), 디지팩 상태가 좀 심합니다;;; 컴퓨터 드라이버 CD 담는 봉투를 단단하게 만든 수준인데, CD가 쑥쑥 빠져요(...) 하도 얇아서 저 작은 상자에 다 들어가는 것이더군요;;;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건 프리스트 라이브와 노스트라다무스 케이스인데, 케이스를 꺾지 않으면 CD가 안 빠집니다OTL

부클릿은 40페이지긴 한데 사진 몇 장과 수록곡 목록으로 끝입니다. 가사도 없어요. 앨범별 부클릿도 없습니다;;; 뭐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전 앨범(리퍼는 없지만)을 구한 게 만족스럽고, CD를 주욱 늘어놓고 보니 뿌듯하네요. 다만 보관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듯;;;;;; 이게 리마스터가 새로 된 건지 아니면 예전 리마스터 세트를 포장만 바꾼 건지는 모르겠는데, CD가 예전 세트와 같은 것 같아요. 그러면 차라리 나을 듯한데... 그러고보니 이 세트 중에 그전에 없던 앨범은 딱 5장이고, 몇몇 앨범은 세 번 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