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슬픈건

저도 별로ㅠ 첨 듣을때 감흥이 없다가 하도 좋다길래 다시들어도 영 느낌이 없네요!
반대로 엄청 감동받은 음반은 주변 평가가 시들해서 서운했었던 적도 있는걸 보면
취향이 얼굴처럼 천차만별인것 같습니다. 그냥 독툭한 희귀취향이라고 자위해봅니다^^

공감되네요. 전 유난히 사람들이 별로로 하는게 좋은경우가 많아서 그려려니 항상 자위하지만, 어쩔때는 제가 음악듣는 귀가 다소 저급한가 까지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ㅠㅡ

저도 첨엔 그리 생각했는데 좀 지나니 오히려 남들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독특한 음악취향에 대해 나름 우월적 특권의식 같은게 생기더군요^^ 가령 주변에서 알아보지 못하는 보석을 나만이 감정할수있고 나만이 소유할수있다는 자부심 같은게.. 그러니 맘이 편해지더군요~

대중의 관심에서 좀 떨어져 있는 메탈을 좋아하신다고 귀가 저급한가 생각 하시는건 아니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겨듣는 발라드가 크게 와닿지 않아 대신 메탈을 듣는게 슬픈일이 아니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은 못느끼는 음악들을 느끼는 것에 기뻐해야 할거 같아요

메탈내에서의 이야기였습니다. 예를들자면 전 St.Anger가 참 좋은데 많은분들은 최악이라 하죠. (언제까지나 예 이지만)

저도 마찬가집니다 옴니움이나 네오나 저는 들어도 별 감흥 없더군요. 솔직히 메킹 평점보고 옴니움앨범 2장이나 샀는데 쪼금 후회중인 1人

저는 OG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ㅋㅋ

안맞는 걸 억지로 들으실 필욘 없죠^^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제가 제적년에 네오블 1집나왔을때 딱 이랬어욬ㅋㅋㅋㅋ 2집은 그래도 듣기 쉽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엠페러 1집 들었을때랑 비슷하네요 그 당시엔 대체 왜 좋은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ㅋㅋ

222~

  

취향에 맞는 메탈이 있고 아닌 메탈이 있는것처럼
클래식도 제 취향에 맞는게 몇개 있고 안맞는게 몇개 있네요

네오블 안 좋아하면 클래식 안좋아하는 사람되는건가요. 개인적으로 클래식은 아직 입문에서 조금 벗어난 정도고 메탈은 어느 정도는 들어봤지만 저 밴드랑 클래식이랑 연결짓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바이올린은 낭만주의와 현대클래식에 영향을 많이 받은게 보입니다
또 neO의 프로그레시브성 중 하나인 민속음악도 클래식과 깊은 연관이 있고요
물론 클래식좋아하는 사람이 neO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들 그렇게 좋다고 하는 소위 발라드/댄스/아이돌 음악 보다 메탈을 좋아하는데, 전혀 슬프지 않습니다.
또한 메탈 내부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키보드가 들어간 음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역시 슬프지 않구요.
그 음악이 얼마나 좋든간에 나랑 안맞으면 아닌거지요. 강제로 들을 필요도 없구요.
네오는 들어본적 없지만 옴니엄은 여기서 하도 유명하길래 몇개 들어봤는데 전혀 안맞아서 이제 듣지 않습니다.

저밴드와 클래식을 연관짓는건 무리수가 아닐까요? 여러모로 슬럼바스러운 현상이네요.

저는 오페스.. 앨범 6장 있는데...Heritage 가 그나마....귀에 약간 들어오고 나머지는...몇번을 들어도...흠..

들어도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는게 있고..잘 묵혀?ㅋ 두시다가 나중에 다시들어보면 신세계를 맛볼수
있는 음반들도 많더라구요..^^

옛날에 주위에서 그렇게 좋다고 칭찬하던 레미제라블을 보고도 별 감흥이 없었던 게 생각나네요. '노래는 좋았느데 영화는 그저 그랬다' 라고 하니 누군가에게 '너는 음악을 모른다' 내지는 '너는 뮤지컬이랑 안 맞는다' 하는 소리도 들었어요.

그냥 취향에 맞는 음악 찾아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슬퍼하실 이유도 없고 남들 취향에 맞춰 감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왜 타인의 기준에 맞춰 자신을 희석시키려 하십니까?

하하... 기준이 달라서 슬프다기보다는
다들 그렇게 명반이라고 하는데.. 그게 잘 맞지가 않아서요 ㅋㅋ

뭐 굳이 슬플 이유야.. 저도 데스메탈같은거 듣는 애들은 별로 이해가 안가요. 걍 그런갑다~하는거지.
자기가 듣고싶은거 알아서 잘 찾아서 들으면 아무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괜히 꼰대짓하면서 너의 취향은 썩어빠졌네 등등 소리하는 바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 슬픕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은 보컬없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듯..

안 맞는 밴드야 있을 수 있는 거죠, 뭐

저도 사람들이 그리 좋다는 메탈리카가 도저히 취향에 안 맞아서 포기했네요. 사람마다 각각의 취향이 다른거지 슬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도 여번 네오는 정말 좋았지만 예전에 클얘들에 Thornography나 Midnight in the Labyrinth요앨범은 진짜 잘듣고있네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악들도 자기가 듣기 좋으면 그만 아닐까여?? ㅎㅎ
저는 앙그라 앨범들이 제 취향에 안맞더군요 ㅎㅎ 다 자기 취향이있는거니까여 ㅎㅎ

저도 NeO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앨범듣고 나서 확실히 잘만든 앨범이구나... 생각하긴 했지만 제 입장에서 감흥은 없더군요. 뭐 어떻습니까 자신이 좋아하는거 들으면 돼는거죠ㅎㅎ
그리고 메탈킹덤분들이 약간 NeO같은 성향의 음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