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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raw
Date :  2014-06-01 02:37
Hits :  6980

예테보리식 멜로디의 뜻이 무엇인가요??

크리에이터 후기작 리뷰나 후기를 보면 예테보리식 멜로디가 많이 들어갔다라는 글을 몇몇봤는데 
예테보리식 멜로디가 뭘까...궁금해져서 질문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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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Atie     2014-06-01 05:18
저도 예테보리식 멜로디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멜데스가 태어나서 자란 곳이 스웨덴의 예테보리라는 동네입니다. 그래서 예테보리쪽 음악이라고 하면 정통파 멜데스를 이야기 하는데, 예테보리식 멜로디가 들어갔다는게 그쪽 영향을 받았다는 뜻 아닐까 싶네요
level 깽규     2014-06-01 07:51
넵 위엣분 말씀대로..예테보리에서 멜로딕데스가 태동했다고 해서 정통 멜데스를 예테보리 스타일이라고 하죠.
인플레임즈의 jester race앨범을 들어보면 예테보리 사운드의 진수를 느낄수있습니다.
level DeepCold     2014-06-01 15:47
쉽게 말하면 저먼스래쉬 일가에서 분파된 것 중 가장 '사악한' 쪽으로 가지를 친게 바쏘리나 메이헴 류의 블랙메탈이고, 가장 '멜로딕'하게 나간게 헬로윈,감마레이 쪽의 저먼파워메탈, 그리고 이 둘의 중간을 왔다리갔다리 하는 쪽이 스웨덴에서 시작된 고텐버그 데스고... 특징이라면 멜로딕한 쌍기타 유니즌과 익스트림 보컬이 합쳐진거. 플로리다나 뉴욕, 혹은 다른 나라들의 데스메탈에 비해 톤이 차갑고 출력은 적절하고 좀 더 스래쉬적인 성질이 많이 남아있는 편입니다. Nihilist, Dismember,Entombed,Edge of Sanity 초기작이 이에 가장 근접한 편이고 (이 때엔 Swedish Death Movement 초기 경우이고, 여기서 흔히 말하는 멜데스의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애초에 하드코어 펑크적인 요소도 포함이라, 특히 Entombed...)

흔히 말하는 현재의 고텐버그의 멜로디라인을 짠 건 연도별 릴리즈된 순으로 At The Gates의 Slaughter of the Soul, 닼트랭의 The Gallery, 인플의 The Jester Race 요 3 앨범인데...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익스트림 보컬에 마이너하모닉의 애수어린 쌍기타 유니즌이 곁들여진 거 정도이고, 사실 셋다 특징이 분명하죠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At The Gates는 Kreator, Destruction, Rage 등의 저먼스래시의 뼈대를 최대한으로 남겨두고 하드코어 펑크적인 요소를 결합한 케이스 (그래서 곡이 엄청 짧습니다), 닼트랭은 일명 미궁 사운드라고 해서 셋중 가장 날카롭고 가는 기타톤을 바탕으로 마디별 리프가 전부 비틀어지고 왜곡되는 성향 + 고딕적인 멜로디, 그리고 인플은 이 셋 중 가장 훅을 강조하고 포크적인 요소 (Whoracle까지만 해도)를 곳곳에 결합해서 서정성을 부각시키는 경향으로 나아간 케이스입니다.
(아치 에너미는 Carcass쪽 분파에서 뛰쳐나온거라 고텐버그 데스로는 안칩니다)

현재까지 가장 고텐버그의 성질을 잘 보존한 밴드는 아시다시피 닼트랭이고, 그 다음은 참 특이하게도 옆나라 핀란드 출신의 Mors Principium Est인데, Mors는 오히려 At The Gates의 발전형에 가깝다는게 특징 -_-;;; 사운드가 화려해서 COB나 Norther같은 Spinefarm 사운드로 놓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체적인 믹싱이나 기타 톤, 보컬의 특징을 따지면 오히려 고텐버그 데스에 가깝습니다. 특히 The Unborn이후의 앨범은 더더욱.
level Blast Scale     2014-06-01 15:52
인플레임즈와 다크트랭퀄리티가 예테보리 출신이기에 생겨난 말입니다. 당시 멜로딕 데스쪽에 이들이 하나의 새로운 유행을 만들만큼 히트하여 이후 이들의 스타일을 따라한 밴드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했습니다. 단적으로 멜로디에서 이 두밴드가 떠오른다면
예테보리식 멜로디라고 표현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참고로 태클은 아니고 정통 멜로딕 데스의 태생지라서 예테보리가 유명한것은 아닙니다. 이들이전에 여러나라 특히 유럽쪽에서 멜로딕 데스메탈들은 이미 창궐해 있었습니다. 인플레임즈와 다크트랭퀄리팅 보다 먼저 스웨덴 멜로딕 데스씬을 알린 밴드들이 있지만 이들의 대히트가 예테보리 사운드란 용어를 만들었다는건 틀림 없습니다.)
level raw     2014-06-01 17:33
와.....네분 자세한 설명 정말로 감사합니다^^
궁금했던게 다 사라졌습니다ㅎㅎ
level kalicious     2014-06-01 18:10
멜로딕 데스메탈이라 이름 붙여진 이 장르가 스웨덴의 예테보리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전파되었기에 붙여진 것이고, 북유럽의 날씨와 닯은 차가운 사운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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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고....
HIPnerd 2024-03-23 20:10
그슨대 시즌 2?
차무결 2024-03-17 19:13
음반 안 산지 2개월째
버진아씨 2024-03-11 16:45
별점 테러범들은 잊을만 하면 또 다시 기어 나와 설치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