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ssed to Kill

Band	Kiss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April 1975
Genres	Hard Rock
Labels	Casablanca Records
Length	30:09
Ranked	#11 for 1975 , #1,621 all-time

Reviews : 2
Comments : 13

Total votes : 15
Rating : 88.7 / 100

Have : 12 Wan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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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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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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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 Dressed to Kill Cassette Photo by 꽁우

Kiss - Dressed to Kill CD Photo by meskwar

Dressed to Kill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rating	votes
1.	Room Service	2:59	91	5
2.	Two Timer	2:47	87	5
3.	Ladies in Waiting	2:35	85	5
4.	Getaway	2:43	86.3	4
5.	Rock Bottom	3:54	94	5
6.	C'mon and Love Me	2:57	94.2	6
7.	Anything for My Baby	2:35	95	5
8.	She	4:08	94	5
9.	Love Her All I Can	2:40	83	5
10.	Rock and Roll All Nite	2:49	99.3	7

[ Rating detail ]

Line-up (members)

Paul Stanley : Vocals & Guitars
Ace Frehley : Guitars
Gene Simmons : Bass
Peter Criss : Drums

Certifications

United States (RIAA) Gold 500,000

Dressed to Kill Reviews

(2)

Reviewer :

구르는 돌 90/100

Date : May 2, 2025

Kiss의 세 번째 정규 앨범 Dressed to Kill은 밴드의 음악 여정에서 매우 독특하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전작 Hotter Than Hell에서 다소 거칠고 무거운 사운드를 추구했던 Kiss는 이번 앨범에서 보다 명료하고 캐치한 사운드로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했다. 이러한 변화는 당시 1970년대 중반 글램록과 하드록 사이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던 밴드의 깊은 고민과 실험 정신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도전이 돋보인다. 경량화된 사운드 속에서도 밴드 특유의 원초적인 에너지와 무대 지향성은 전혀 손실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Dressed to Kill을 통해 Kiss는 진정한 로큰롤 밴드로서의 자격을 더욱 강하게 입증해냈다. 이 앨범은 그들의 음악적 전환점으로 평가받으며, 초기 Kiss가 단순한 비주얼 밴드가 아닌 탄탄한 음악성을 갖춘 그룹임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역할을 했고, 이후의 음악 방향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음향적으로 Dressed to Kill은 전작 Hotter Than Hell과는 정반대의 지향점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Hotter Than Hell에서 불투명하고 무겁게 내려앉은 프로덕션은 곡들의 생동감을 다소 억누르며, 듣는 이로 하여금 답답함과 무거움을 느끼게 했다. 이에 반해 Dressed to Kill은 전체적으로 밝고 투명한 사운드를 추구하며, 기타와 드럼의 선명한 톤과 경쾌한 리듬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사운드 변화는 밴드가 라이브 무대를 겨냥해 의도한 결과로도 해석되는데, 실제 공연에서 터져 나오는 에너지와 긴장감을 앨범 속 사운드에도 고스란히 담고자 한 시도였다. 또한 이로 인해 앨범은 이전보다 훨씬 더 청명하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는 Kiss의 글램록적인 면모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Dressed to Kill은 대중적이고 접근성 높은 음악을 지향하는 변화를 보여주며, 팬층을 확장하고 밴드의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후 Kiss가 록 씬에서 더욱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앨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C’mon and Love Me는 그루브한 리프와 농염한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 곡은 특히 Paul Stanley의 뛰어난 작곡 능력과 무대에서 발산하는 카리스마가 잘 드러나는 트랙으로 평가받으며, Kiss의 음악적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다. Rolling Stones의 Jumpin’ Jack Flash를 연상시키는 비트와 리프 구조는 전통적인 로큰롤의 뿌리를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Kiss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재창조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가사는 전형적인 Stanley식 자뻑과 구애의 서사로, 직접적이고 솔직한 표현이 듣는 이의 귀에 강렬히 박히며, 간결하지만 강력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기억에 오래 남는다.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덕분에 이 곡은 이후 Kiss의 대표적인 무대곡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과 평론가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 트랙은 Kiss의 음악적 정체성과 무대 에너지를 동시에 상징하며, 밴드가 무대를 장악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이 곡을 통해 Kiss는 그들의 록 음악적 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벽히 결합하는 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Rock Bottom은 섬세한 어쿠스틱 인트로로 시작해 갑작스럽게 하드한 리프가 몰아치는 전환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Kiss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단순한 하드록을 넘어 드라마틱한 전개와 감성적인 터치를 지니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초반부의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는 마치 고요한 바다처럼 평온하다가, 갑자기 몰아치는 전기 기타와 강렬한 드럼으로 청자를 몰입시키며 극적인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러한 대비는 밴드의 음악적 역량과 작곡 능력을 증명하며, 단순한 리프 중심 곡이 아닌 스토리텔링과 감정 표현에 무게를 둔 곡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곡의 구조적 완성도와 감정선의 깊이는 당시 하드록 씬에서 보기 드문 섬세함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라이브에서의 강력한 퍼포먼스는 팬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전형적인 Kiss의 스타일과는 대조됨에도 밴드의 심벌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Rock Bottom은 밴드가 단순한 록 사운드를 넘어 음악적 깊이와 극적인 표현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트랙이다.

가장 어두운 톤의 트랙인 She에서는 Gene Simmons의 존재감이 폭발적으로 드러난다. 이 곡은 블루스와 하드록이 결합된 무거운 리프와 리듬이 중심을 이루며, Simmons의 보컬과 연주에서는 짙은 음울함과 묵직한 무게감을 깊이 느낄 수 있다.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코드 진행은 오히려 중독성을 높이며, 전반적으로 불온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 청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이러한 음악적 요소들은 Kiss가 단순히 화려한 무대 장치에만 의존하는 밴드가 아니라, 진지한 음악적 깊이와 무게를 지닌 아티스트임을 강력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더욱이 Metallica가 이후 She를 커버했다는 사실은, 이 곡이 헤비메탈과 하드록 뮤지션들에게도 깊고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음을 방증하며, Kiss의 음악적 유산이 단순한 대중음악을 넘어선 영역까지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앨범의 대표곡이자 Kiss의 상징인 Rock and Roll All Nite는 하드록 역사상 가장 유명한 찬가 중 하나로 꼽힌다. 단순한 코드 진행과 반복적인 구조, 그리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후렴구는 이 곡을 수많은 록 팬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시켰다.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수만 명의 관객이 한목소리로 이 곡을 따라 부르는 장면은 Kiss의 화려한 쇼맨십과 강력한 팬덤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스튜디오 버전은 라이브에 비해 에너지와 생동감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곡 자체가 지닌 원형으로서의 가치와 상징성은 결코 폄하될 수 없다. 반면, 라이브 앨범 Alive!에서의 연주는 원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Kiss가 진정한 라이브 밴드임을 확실히 입증해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곡은 Kiss의 경력과 명성을 결정짓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대표작으로, 밴드의 전설적인 위치를 굳건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노래는 불멸의 클래식으로 남아 전 세계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Dressed to Kill은 발매 당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당시 팬들과 대중은 이 앨범이 지닌 깊이와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고, 이는 Kiss의 초기 커리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특히 Rock and Roll All Nite의 라이브 버전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앨범은 재조명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Dressed to Kill은 Kiss의 명성과 커리어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제공하며, 밴드가 록 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전설적인 라이브 앨범 Alive!의 탄생을 가능케 한 발판이 되었으며, 라이브 앨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오늘날까지도 Dressed to Kill은 Kiss 전성기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남아 있으며, 수많은 록 팬들과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클래식으로 인정받는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담긴 명곡들 덕분에, 이 앨범은 그들의 대표작 Destroyer와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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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rockerman 95/100

Date : Mar 19, 2021

My most played album #1092. Kiss - Dressed to Kill. The third studio album was released on March 18, 1975. Sold 500,000. Their first big hit "Rock and Roll All Nite" peaked at No. 69 on the Billboard singles chart, the live version, released as a single in October 1975, eventually reached No. 12 in early 1976 and became Kiss's signature song. In 2008, it was named the 16th greatest hard rock song of all time by VH1. "C'mon and Love Me" The second single did not chart. More great songs "Rock Bottom", “She”, "Room Service" and "Anything for My Baby". I played this to death when I was a teen but it still gets played today tim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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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ed to Kill Comments

(13)

P0PedA 90/100

Oct 26, 2025

Definitely one of their best.

R3V3NG3 90/100

Oct 17, 2025

Another amazing album by kiss

LuckyStar 80/100

Aug 5, 2025

Good third album by Kiss

AlbertTheKing 75/100

Mar 16, 2024

Dad rock at it´s best.

SHTRD 90/100

Feb 21, 2024

Classic’all hard rock. Pretty cool

riktuss 100/100

Oct 13, 2022

como molaban KiSS con la banda original...

Southern Kor 80/100

Mar 7, 2019

구수한맛 이라는 글을 못봤더라면 더 낮게 점수를 메겼을것 같다. 취향은 전혀 아니지만 구수한맛이 뭔지 알 것 같다. 키스라는 밴드의 음반이 너무 많고 평점이 높은 이것만 골라 들어봤다.

3 likes

MasterChef 95/100

Jan 2, 2018

마지막트랙이 로큰롤 바이블같은 곡 가치는 인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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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90/100

Feb 12, 2015

AC/DC와 CCR처럼 단순/소박하면서도 구수하면서 상당히 흥겹다. 이것이 KISS의 매력이라 생각한다.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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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metal 85/100

Nov 2, 2014

jedno z najlepších albumov od Kiss, podarené piesne ako Rock Bottom, Rock and Roll All 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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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순둥이 90/100

Sep 7, 2014

이게 정말 75년에 나온 락이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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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Åkerfeldt 90/100

Apr 3, 2011

수백번은 들은 KISS 의 정규 3집, 시종일관 신나고 경쾌한 사운드로 점칠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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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 88/100

Aug 17, 2009

락큰롤올나이트 하나 만으로 최상의 앨범이다... 귀가 터지게 들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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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Discography

Album	Type	Release date	Rating	Votes	Reviews
Kiss	Album	Apr 1974	84.8	15	1
Hotter Than Hell	Album	Nov 1974	83.5	12	1
▶ Dressed to Kill	Album	Apr 1975	88.7	15	2
Alive!	Live	Oct 1975	91.3	10	1
Destroyer	Album	Mar 15, 1976	89.3	20	2
Rock and Roll Over	Album	Nov 11, 1976	78.9	11	1
Love Gun	Album	Jul 1977	83.3	15	0
Alive II	Live	Nov 1977	86.9	8	0
Gene Simmons Gene Simmons	Album	Sep 18, 1978	73.8	4	0
Ace Frehley Ace Frehley	Album	Sep 18, 1978	83.8	4	0
Peter Criss Peter Criss	Album	Sep 18, 1978	71.7	3	0
Paul Stanley Paul Stanley	Album	Sep 18, 1978	85	4	0
Dynasty	Album	May 23, 1979	81.9	14	0
Unmasked	Album	Jun 1980	80	4	0
Music from "The Elder"	Album	Nov 10, 1981	64.3	6	0
Creatures of the Night	Album	Oct 10, 1982	90.5	12	0
Lick It Up	Album	Sep 18, 1983	85	5	0
Animalize	Album	Sep 13, 1984	85.2	5	0
Asylum	Album	Sep 16, 1985	81.3	4	0
Crazy Nights	Album	Sep 18, 1987	86.9	8	0
Hot in the Shade	Album	Oct 17, 1989	86	5	0
Revenge	Album	May 19, 1992	85.6	9	0
Alive III	Live	May 18, 1993	85	9	0
MTV Unplugged	Live	Mar 12, 1996	84	6	0
Carnival of Souls: the Final Sessions	Album	Oct 28, 1997	65	5	0
Psycho Circus	Album	Sep 22, 1998	80	3	0
Kiss Symphony: Alive IV	Live	Jul 22, 2003	85.4	7	0
Alive 35	Live	May 30, 2008	-	0	0
Sonic Boom	Album	Oct 6, 2009	75.8	8	0
Monster	Album	Oct 9, 2012	81	5	0
Kiss Rocks Vegas	Live	2016	-	0	0
Off the Soundboard Tokyo 2001	Live	2021	-	0	0
Off the Soundboard Live in Des Moines November 29 1977	Live	2022	-	0	0
Off the Soundboard: Live in Virginia Beach, July 25, 2004	Live	Mar 11, 2022	-	0	0
Off the Soundboard: Live in Poughkeepsie, NY 1984	Live	Apr 7, 2023	-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