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죄송하게도 서던락은 미국사는 꼰대 홍키 레드넥 아저씨들이나 듣는 트로트 같은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죄송하게도 저도 나이드니 가끔 이런 사운드가 좋아지네요. 나의 해방일지 ep1에서 천호진 배우님이 하루의 노동을 마치고 평상에서 삼겹살에 소주 하시는 장면이 있는데 뜬금없이 레너드 스키너드가 생각나서 들어봤습니다.   Oct 19, 2023

일단 진지하게 작곡해서 제대로 조지는 밴드는 아니고 이쪽 좋아하는 친구끼리 `우리 재미있게 놀아보자` 는 의기투합으로 서로 익숙하고 잘통하는 방향으로 만든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장에서 슬램하기에 딱 좋은 앨범이네요. 보컬 퍼포먼스는 대단합니다. 기관지 저 밑 깊숙한데서 소리를 보글보글 끓여서 냅니다. 진국입니다.   Oct 19, 2023

대단히 부루탈 근본하는 음악입니다. 무게감 좋고 뭔가 공간감 넓게 녹음한 사운드가 SF적인 무서움이나긴장감도 줍니다. 근데 곡들이 너무 비슷해요   Oct 18, 2023

부루탈메탈을 정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니 그거 할 시간에 고르가슴이나 듣겠습니다. 최고는 아닐지라도 이 앨범 자체로 부족한 설명이 없겠네요. 국밥계의 순대국밥이요, 음료수계의 사이다이며, 과자계의 양파링, 옷으로 치면 유니클로, 커피는 이디야, 상처엔 후시딘이죠   Oct 16, 2023

일단 의도된 노이즈 가득한 사운드로 한껏 짖누르는 느낌인데 그걸 킥드럼이 송곳처럼 찔러주니 아주 듣기 좋은 사운드가 되었습니다. 막강한 헤비함은 근본이도 거기에 웅장함을 살리려는 시도가 좋네요. 오랫만에 나온 앨범이니 해체하지 말고 계속 음반 냈으면 좋겠습니다   Oct 16, 2023

정교하면서 빡세니까 이것은 깔끔하면서 드러운 사운드라서 너무나 멋집니다. 레코딩도 잘 되었고 보컬소리는 꿀꿀이뿐 아니라 멍멍이 늑대 살쾡이도 나옵니다. 테크닠은 뽐내는것이 아니라 질주 쾌감있는 곡을 만들려는 장치란걸 알고 사용했다고 느껴지는것은 이 밴드가 뭐시 중헌지를 딱 알기 때문인것 같네요.   Oct 15, 2023

빠르고 정교한 리프들이 매우 지적인 느낌이라 첨엔 서포케이션 아닌 줄 알았습니다. 마치 Death 의 앨범을 듣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Oct 15, 2023

본격 예과 1학년 의학용어 외우기용 부루탈앨범   Oct 10, 2023

30분동안 쉼없이 달립니다. 빡시게 달려줘서 고맙기만 하네요. 둘이서 부르는 것 같은 투트랙 음색의 보컬도 들을만 한데요, 진짜 둘이서 부르는건지 혼자 부르는건지 알길이 없네요. 유일한 단점은 기타녹음인데 소리가 좀더 시원했으면 합니다. 아쉬운데로 이퀄라이져로 고음역쪽을 좀 높이고 들으니까 더욱더 시원시원한 소리가 되네요. 전곡 다 좋습니다   Oct 10, 2023

대단히 독특합니다. 쇳소리 가득한 베이스라인이 깔린길로 정교한 드럼이 질주하는데 보컬도 사람소리 보다는 증기기관차 소리라서 공장냄새가 물씬 납니다. 하지만 작곡은 인더스트리얼 쪽은 아니고 빡센 부루탈과 슬프고 비장미 넘치는 둠쪽 색깔을 섞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을 지키면서 오바하는 감성은 자제할 줄아니 이렇게 멋진 앨범이 딱 나왔습니다.   Oct 9, 2023

부루탈 꿀꿀이중에서도 비교적 인간 성대에서 나는 것 같은 소리와 미친듯한 마초스타일로 불러 재끼는 보컬이 마음에 들어서 여러번 들어 보았습니다. Alex paul 이라는 범생이 같은 이름인데 퍼포먼스는 장난 아니네요. 보컬좋고 대곡지향적인 작곡도 할 줄알고 또 무엇보다 머리흔들며 놀기 딱 좋은 앨범이라 몹시 마음에 듭니다.   Oct 9, 2023

한십오년전쯤 부루탈 꿀꿀이에 눈뜨게 해준 이정표같은 이 앨범을 다시 들어보니 역시 명반입니다. 보컬이야 말할것도 없고, 앨범 첨 부터 끝까지 앞으로 앞으로 이끌어가는 지치지 않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부루탈 성지앨범이라 불러도 될듯합니다.   Oct 8, 2023

이건 뭐 흠잡을데 없다라고 밖엔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일단 실력으로 압도하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데뷔앨범부터 이렇게 조져주면 어떻합니까 하하. 이제라도 이 밴드를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정주행 해야겠네요.   Oct 8, 2023

밥먹다가 들으니 아주 밥맛떨어지고 좋네요. 본격 다이어터 음악   Oct 7, 2023

보컬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게 기량과 실력을 따지기 전에 너무나 유니크한 꿀꿀이를 보여주기에 칭찬먼저 해야 합니다. 기본 돼지소리도 좋고 가끔씩 뽀삐뽀삐해줄때는 너무나 신이 납니다   Oct 7, 2023

첫 앨범의 평이 너무 좋은 것 같고, 이번 앨범은 자켓이 너무나 바람직해서 기대를 가지고 집중해서 들어 보았는데요 아쉽게도 별다른 감동이 없었습니다. 걸어가는 좀비나 무너져 내리는 내장의 이미지를 잘표현했다는 정도의 칭찬밖엔 생각나지 않네요.공기반 소리반 꿀꿀이라서, 가스 셀때 나는 소리같은 보컬도 호불호의 영역일 듯 합니다.   Oct 6, 2023

어쩌다 얻어걸린 걸출한 밴드 입니다. 아무 기대없이 들었다가 찐충격 받았네요. 엄청난 실력으로 쏟아 붓듯이 연주하는데 리프를 잘들어보면 미묘한 엇박의 향연입니다. 특히 드럼이 끝내줍니다. 스네어 소리는 깡통보다는 봉고에 가까워서 오히려 듣기 좋고, 나를 따르라 하는 느낌으로 복잡한 리프의 곡을 진두지휘 합니다. 대단한 밴드네요   Oct 5, 2023

연주력도 나쁘지 않고 잘 만들었습니다만 뭔가 원기타 밴드라는게 너무 드러납니다. 사운드가 좋게 말하면 담백한데 나쁘게 말하면 헐렁합니다. 레코딩이라도 쪼끔만 멀티트랙 썼다면 소리가 더 들을만 했을텐데 아쉽네요   Oct 5, 2023

야 얘네들은 모든곡을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만들었을까 하고 감탄했습니다   Oct 5, 2023

야 보컬 끝내주네요!   Oct 4, 2023

생각보다 실력있고 탄탄한 연주력으로 지루할틈 없이 잘지나갑니다만 보컬은 안어울릴만큼 아마추어 같고 억지스러운것이 아쉽습니다.   Oct 4, 2023

빠른 리듬감과 다채로운 리프 다 좋은데 그 보컬이 호루라기 소리 같아서 도저히 끝까지 집중이 안돼서 저는 일단 GG칩니다.   Oct 4, 2023

최근들어 접한 브루탈 중 최고중의 최고 입니다. 처음엔 다소 높은 톤으로 찌르는 듯한 기타 소리가 부담 스러웠는데 두번 세번 네번 들어보니 그 시원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치밀하게 쪼는 리프들로 차곡차곡 올려가는 구성을 보면 감탄만 나옵니다. 장르적 쾌감이 장난 아니네요   Oct 4, 2023

각 파트가 평균이상을 해주고 특히 보컬은 가사전달까지 하려고 합니다 하하. 묵직하게 누르는 구성으로 감칠맛을 내는 곡들이 좋습니다. 이렇다할 킬링트랙이 없어서 아쉽네요   Oct 2, 2023

보컬은 내가 원했던 꿀꿀인데 기타랑 전체적 사운드가 너무 블랙메탈 같아서 급 실망 했는데 Lymphoblast 같은 후반 부 몇몇 곡은 괜찮습니다.   Oct 2, 2023

분명 좋은 앨범이고 즐길만 합니다만 이게 제가 anomalies of artificial origin 을 듣고 맛이 가서 찾아들은 앨범이라서 비교가 안될 수가 없네요. 전작이 90점이라면 이건 사실 80점 밖에는 안됩니다. 이유는 다른 분들이 잘 써주셨네요   Oct 1, 2023

이런 보컬소리 내려면 최대한 굵은 빨대를 물에 담고 천천히 공기를 불면서 눈을 감고 들어보면 완전 똑같습니다. 음악적으로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고어니 코어니 이쪽분야는 이렇게 너무 심각한 주제보다 차라리 코믹하고 병신같은 주제들이 더 나은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Oct 1, 2023

연주력이나 보컬실력이나 딱히 부족한 점은 없어보이는 밴드이지만, 멤버들이 서로 뭘 하고 싶었던 건지 합의점이 안보이는 앨범입니다. Sick 한 분위기 하나 빼고는 이렇다할 내용없는 연주만 하다가 끝나버리네요. 그렇다고 자기들끼리라도 신나게 즐기는 모양새도 아니고..... 많이 아쉬운 앨범입니다   Oct 1, 2023

날쎈 기타의 화려한 연주는 대단히 즐길만 합니다. 보컬이 너무 아쉬워요.   Sep 30, 2023

군제대 후 이 앨범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토비아스의 천재성이 드러난 앨범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큰 애가 요즘도 가끔 연주하는 "Vain Glory Opera"   Apr 25, 2024

짧지만 아주 강력하다   Apr 12, 2024

Personally, I have always liked Sonata Arctica, and the new album is one of the best that the band has released in the last 10 years.   Apr 13, 2024

아름답고 부드럽다. 복잡한 구성의 멜로디가 유려하게 이어져 빗물처럼 시냇물처럼 아름다운 흐름을 이루어내고 있다. 음질과 드럼의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최고의 앨범이다. 88점.   Apr 13, 2024

블랙모어가 딥퍼플에서 나와서 좋은 것은 rainbow식 음악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아주 아주 특이한 감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아주 헤비한 락이면서도 부분 부분 포크적인 느낌도 있고 쓰잔함도 갖고 있다. 당대의 3대장하고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1,4,6이 대표곡. 3번은 quatarmass 9번은 yardbirds 커버곡이다. 희한하게 LP의 양면 라벨이 바뀐 것도 있다.   Apr 16, 2024

내가 바라는 프로그레시브메탈 그 자체. 부드러움, 날뛰는 에너지, 서정성, 테크니컬함 모든것을 갖추었다. 드림씨어터 3집과 함꼐 주관적인 프로그레시브메탈 최고작. 94점.   Apr 16, 2024

리치가 베이스를 1–3, 6를 연주했다. 그 외의 스튜디오는 밥 데이즐리 연주. 어렸을 때에는 1,5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문제는 5를 라센 시기에는 듣질 못했었다. 지금은 오히려 4번 같은 곡이 애청곡이 되었다. 앨범으로 기준으로도 1,2집보다 더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8번은 역시나 디오의 또 다른 보컬 맛을 느끼기 좋은 곡. 디오 재적시의 앨범은 영원할 것 같다.   Apr 20, 2024

3인조 코로너의 전 앨범 특히 2,3,4집을 좋아합니다. 옛날에 3집을 LP로 구입했었는데 속지에 시계, 스위스, 큰 글자로 '그로테스크' 라고 적힌 기억이.. 이후 90년대 중후반에 걸쳐서 전 앨범을 시디로 하나씩 모았죠. 30년간 신보를 안 내고 재결성 후에 아직도 활동하는 것도 특이한데, 그만큼 고정팬들이 많다는거 거겠죠.   Apr 25, 2024

MEGADETH 앨범 중 최애 앨범...첫 곡부터 내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Apr 25, 2024

간만에 듣는 수작 프로그레시브 젠트 앨범. 개인적으로 프록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리프가 살아있고 복잡한 연주보다는 분위기나 리듬이 강조되어 듣는 재미가 배가 되었다. 보컬이 그로울링이었더라면 취향 100점 짜리 앨범이 되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 앨범.   Apr 29, 2024

Absolute crushing, heavy as fuck!   3 days ago

80년대에 좀 너무 팝적, 상업적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그 전 느낌의 앨범. 이미 70년대의 느낌과는 다른 길을 가기 시작은 했다. 1,3,6, 8,9 등 뭐 안좋은 트랙이 없다. 언제나 주의할 것이 루돌프 쉥커를 보통 리듬 섹션을 원활하게 쳐주는 명기타로만 알고 있는데 스콜피언스의 유명 발라드 등은 다 루돌프의 연주다. 8번도 그냥 미친 사람같다. 속된 말로 개멋있다   Apr 7, 2024

The importance of "Holy Diver" to the metal world cannot be underestimated. Ronnie James Dio showed the world that he is capable of conjuring up a band that makes such diamond-heavy music that weaker ones will still be horrified decades later. Thank you Ronnie James Dio. You were the biggest and the greatest and you will never be forgotten.   Apr 7, 2024

"Sacred Heart" does not quite rise to the sharpest peak of Dio's production, and on the next album "Dream Evil" we heard the band's strongest performance after the debut album "Holy Diver". However, "Sacred Heart" should not be skipped under any circumstances and it is an underrated work in terms of its best moments. If for some reason you haven't heard it yet, fans of classic heavy metal should check out the work now at the latest.   Apr 7, 2024

예전에 뮤비 보기전까지 진짜 여성 보컬인지 몰랐다, 릴바 시절보다 더 화끈해진 보컬에 물오른듯 쫙쫙 뽑아내는 간지나는 리프에 아치 에너미 최전성기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Apr 7, 2024

기대치가 낮아져서 그냥 이제 70~75점짜리 팝송곡으로 치부하면서 가끔 듣습니다. 뭐 그래요.   Apr 8, 2024

판매량은 골드 정도 찍었다. 미국보다 she's gone때문에 한국에서 더 인기가 좋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i'll never let you go가 더 뛰어난 발라드라고 생각한다. 스키드로의 quicksand jusus처럼 조금은 덜 알려졌지만 더 마음을 찢는 느낌. 이 앨범은 굳이 시디로 재구매까지는 안하다가 2년전인가 올만에 듣다가 살 정도로 생각보다 괜찮은 앨범이라는 판단이 들어서였다.   Apr 8, 2024

브라질 토속리듬과 그루브 미들템포 스레쉬의 결합 리듬감과 그루브가 돋보이는 앨범 이앨범 이후로 세풀투라는 잘 안듣게 되었다.   Apr 9, 2024

100점을 준 이유는 스콜피온스 전체 경력에서 70년대를 절대 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혹여나 스튜디오 앨범까지 모을 사람이 아니고 그래도 난 80년대가 좋아 라는 사람들에게 베스트 앨범으로 꼭 사라고 하고 싶은 앨범이다. 한 때 이 앨범 참 구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리마스터도 나왔기에 구하기 어렵지 않다. rudolf는 2-1인트로, 2-5 세컨 솔로.   Apr 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