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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1 샤방Savatage
Date :  2008-01-11 12:48
Hits :  10571

제 얘기를 잠깐 해보자면,


에... 제가 05학번이니까 수능본지도 벌써 3년이 지났군요...(망할 ㅠㅠ)

공대생이구요;;



저는 아무도 선택안하는 지구과학2 선택했습니다 -_-;;;;

학교내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저 혼자였고, 반 자체도 편성이 안돼서 담임한테 욕먹고,

학교선생님들은.....  음....  솔직히 지금 말하자면 저보다도 모르시더군요 -_-;;;



근데, 제가 지구과학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별이 좋아서' 였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두번 공기좋은 산에서 멍하니 밤하늘 쳐다보는게 취미죠.



대략 혼자 공부해서 경시대회도 나갔더랬습니다.

서울시 은상밖에 못받아서 전국대회를 못나간 아픔이 있긴했지만;;
(서울은 이런게 불리하다니까요;;;)




중고등학생분들, 옛날부터 느껴왔고 지금도 느끼는거지만 공부는 혼자하는겁니다 -_-;

솔직히 선생님의 실력이란건 두가지로 나뉘죠. 지식과 전달력.

지식이 없다면 진짜 문제가 되긴한데 대부분 그런 선생님들 많지 않아요.


혼자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또 혼자 공부하고, 몰랐던거 복습하고.....




전 지금까지 제일 아까운 돈이 제가 학원/과외를 받았던 돈들입니다.

그냥 혼자 공부할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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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5 프로그     2008-01-11 13:07
편드는건 아닙니다만 절대, 무조건 100%공감입니다.
전 물2 선택하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가르치질 않더군요ㅠ
level 3 i am rock     2008-01-11 13:10
서울시 은상이 작은상인가요 ㅡㅡ;
저도 과외나 학원다녔던돈이 너무아깝네요 공감합니다.
그거면 시디 몇백장은 샀을껀데..
level 11 DJ-Arin     2008-01-11 13:24
서울시 은상 ㅎㄷㄷ이시네요 ^^;

제가 고시공부하면서 느끼는 건데 정말, 공부는 혼자하는게 진짜 최고입니다..

공부가 안 되는 걸 선생님탓, 책탓 할 필요 없습니다..(물론 극단적인 경우 분명히 영향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저도 과외/학원 다녔던 거 진짜 아까워서 죽겠습니다..

그냥 혼자 정신차리고 공부했으면 돈 안 들여도 되는거였는데 ㅠ_ㅠ
level 5 프로그     2008-01-11 13:25
그 돈은 나중에 커서 부모님께 2배,3배 거기다가 효도까지 얹어 갚아야 겠지요ㅋㅋ
level 6 othermatch     2008-01-11 13:33
사실 학문 자체에 대해서 널리 쓰이는 교재보다 더 질 좋은 강의 하기가 힘들죠......
level 14 TheBerzerker     2008-01-11 13:46
옛날에 대원외고 IET 시험 유행했을때 난 서울금상이었는뎅
level 14 TheBerzerker     2008-01-11 13:53
근데 과학으로 은상이시면 대단한거에여 -_-;
level 11 DJ-Arin     2008-01-11 15:19
11 대원외고에서 친 영어시험 말씀이신가요? ㄷㄷㄷㄷ 제 모교인데 저는 대략 캐관광..ㄷㄷ
level 7 Charisma     2008-01-11 18:18
사바티지님이 저와 연배가 비슷할 것 같아서 저도 잡설하면...
저나 사바티지님 때는 정시로 갈 땐 지금처럼 내신이 중요하지 않아서...
사/과탐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꽤 있었습니다.
전 문과인데 3학년 때 선택하는 게 학교하고 달라서 내신+수능 준비하느라 사탐을 6~7개는 했던 것 같네요.ㅋㅋㅋ
level 11 Apache     2008-01-11 23:03
흠, 저도 사탐 일곱개 했었지요. 내신 보는 과목이 근현대사/법과사회/경제/한국지리. 수능보는 과목은 국사/근현대사/세계사/정치. 제가 원해서 하는 공부라 더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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