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bson Exploer... 소리 개작살입니다.)


연습만이 살길...

저도 기타를 잡고는 있지만...

워낙 연습을 안하다보니 배킹도 솔로도 그저그렇습니다, 사실 존마납니다 -_-;;


주력이 보컬인지라...

괜히 그거 핑계대고 안한 탓도 있겠지요.


뭐 저야 공대에서 돌아버릴거 같이 공부를 하며 밴드를 하고,

밴드로 먹고 살게 아니니까 그냥저냥 못치는데 자격지심도 없습니다.


요즘 진짜 정말 가끔 알려져있는... 디씨락갤이나 악숭을 또 들어가봅니다.

캐논락의 영향인지... 기타를 친다는 친구들이 참 많아요.

아현고 간다는 친구들도 많고...


그런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제가 딱 고만한 중3때 기타치겠다고 집에서 깨갱대다가 쳐맞았으니... -_-;;

지금은 죽어라 패주신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__)


지금도 집에서 부모님께 기타치며 먹고살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을텐데요,

죽어라 때리시면 죽어라 맞고 공부하는게 현명한 길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뭐, 자신에게 다른 선택권이 없고 "기타만이 내생명" 뭐 이런 마인드라면

그걸로 업을 삼아 미친듯이 그것만 할수도 있긴하죠.


근데 어린친구들 얘기하는거나.. 글쓰는거나.. 그런것들 보면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기타를 치고 그걸로 업을 삼으려면 정말 죽어라 해야합니다.


공부하는 친구들이 하루에 다섯시간 자고 공부만 하듯이,

자신도 하루에 다섯시간 자고 기타만 칠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이도저도 아닌 마인드만 갖고 음악하겠다고 말하는건

진심으로 음악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저처럼 깨갱대는 거죠.


중요한건 마인드다....  이겁니다.




P.s : 요새 잭와일드 게이지의 스트링을 쓰고 있는데..  이거 작살입니다;;; 손가락 허벌나게 아픕니다;; 010으로는 만족을 못해서 더 쎈 게이지를 찾다가 이걸 쓰는데... 진짜 미친듯이 강합니다 -_-;;  살때 신중하게 사십쇼;;

 

샤방Sava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