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VS 신승훈.... 흠...
연말에 부모님께 조그마한 선물을 하나 드리려하는데,
엄니가 맨날 조용필 콘써트를 다녀오신 친구분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부러워 죽겠다고 죽겠다고~ 30여만원짜리 VVIP석을 끈어서 보고 왔는데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자랑을 그렇게 했었다고...부럽다고 ㅋㅋ
아부지 애창곡이 이문세의 노래가 많습니다. 가끔 술잡수시면
삘 받으시곤 기타치면서 붉은 노을을 불러재끼시는데, 한번은 아랫집에서 올라온적도 ㅋㅋㅋ;;;
아 잡설이 길었네요, 엄니는 신승훈이나 성시경 같은 말랑말랑하면서 고운 가수들을 좋아하는데,
이거 뭘로 예매해서 드리는게 좋을까요???
두분과 같이 얘기해서 정하면 아부지는 분명
"느그 엄마 좋아하는 신승훈 껄로 끈어놔라" 하실거고,
엄니는 "너거 아부지 이문세 좋아한다. " 이소리 하실꺼 뻔한데...
흐음...
큐션 2010-10-22 20:30 | ||
둘 다 끊어서 번갈아가면서-_-;;;; | ||
Opetholic 2010-10-23 09:01 | ||
분명히 한분 취향만으로 끊으면 표현은 안하셔도 아마 서운해하실 것 같네요. 여유가 되시면 두분이 좋아하시는 것을 각각 끊는 것이 좋으실 듯 싶네요.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닼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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