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소식

저런....방송조차를 안한건가요?..이건 뭐;;

대학생들 7명인가 시위하는걸 경찰력 50명을 동원해서 연행해가는 것은 물론 거기 있던 취재 기자들에게도 압박을 가했죠. 요즘 정부는 7-80년대 복고풍이 유행인가봅니다.

뉴스는 김길태만...

와 이거 80년대도아니고 진짜 무섭네요 ..

다른곳에도 시위할데 많은데 왜 하필 국가의 중요한 곳인 청와대가서 시위하는지..;; 국민의 중요한 기관이고, 외국 중요인사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인데.. 연행이 당연한 거 같기도 하네요.

시위라는게 단순하게 정부에 대한 반항 이상으로 공개적으로 다른사람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표명하는데 목적이 있는줄로 압니다. 따라서, 연행의 적합성여부는 고사하더라도 이러한 시위가 있었다는 것을 다른사람들이 모르게끔 언론의 입을 막는 등의 눈가리고 아웅하는듯한 정부의 태도가 씁쓸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하필 청와대에서 시위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기사 읽어 보시고 시위내용에 대해서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알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 중요인사들한테 시위장면 보이는게 쪽팔리다고 느끼는 것도 제 생각엔 좀 이상하네요.

민주주의에서 시위가 부끄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수 사람들의 시위가 청와대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업무나 외국 중요인사의 회담에서 방해가 되지않나 걱정됩니다.

청와대에 가서 시위하는 이유는...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으니까요. 이 건에 대해서 노동청이나 보훈청 같은 데 가서 시위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집시법을 어기고 시위한다면, 연행되는게 당연하겠지요..

언론에서 한마디도 없었다는건 좀 이상하네요..

MB 정부... 정말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