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Halford - Live Insurrection cover art
Artist
Album (2001)
TypeLive album
GenresHeavy Metal

Live Insurrection Reviews

  (5)
Reviewer :  level 9   100/100
Date : 
My most played album #921. Rob Halford - Live Insurrection. I keep thinking this is a another Judas Priest live hits album. Not at all, this is loaded with great songs that are new to me. "Light Comes Out of Black" was originally released on the Buffy the Vampire Slayer movie soundtrack, performed by Rob Halford and Pantera. "Screaming in the Dark" is a brand new recording. "Heart of a Lion" and "Prisoner of Your Eyes" are Judas Priest songs that never made it onto any Judas Priest studio album. You get some solo songs, 3 songs from fight and some deep cut Judas songs. They all really rock! 2 hours without hits and it still really rocks! "The One You Love to Hate" is a combination of Rob Halford and Bruce Dickinson's soundcheck and live performances from the London LA2 show. More songs most have never heard "Hell's Last Survivor", "Saviour" , "Silent Screams" and "Cyberworld".
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90년대에 Rob Halford는 어떠했는가? 한마디로 지지부진 그 자체였다. 그는 Heavy Metal의 반경을 넘어선 영역에까지 손을 뻗쳤지만, 그의 활동은 명백하게 실패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Fight와 Two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Judas Priest 시절을 기억하는 기존 헤비 메탈 팬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실망 그자체였다. 이 활동은 근 20년간 본인이 쌓아왔던 명성에 상처만 남겼을 뿐이었다. 만약 이 시기의 Rob Halford의 모습을 좋아하는 팬이 있다면, 그는 아마도 Rob Halford에 대한 무한한 긍정론자이거나, 아니면 정말 독특한 음악 취향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결국 Rob Halford는 두 차례의 실패로 다시 Heavy Metal로 방향을 선회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헤비 메탈씬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팬들은 진심으로 반겼지만, 이러한 선택은 Rob Halford에게 있어서 그저 상황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강요된 선택인 것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자신에게는 헤비 메탈밖에 없다고 여겨 스스로의 의지로 정한 것일까? 설사 그가 다시 헤비 메탈씬에 투신하게 된 것이 본인의 주체적인 의지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선택에서 비롯된 것일지라도 당시의 헤비 메탈 팬들은 Metal God의 귀환을 진심으로 반길 수밖에 없었다. 당시 정통 헤비 메탈의 인기는 과거에 비해 위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성 팬들은 Rob Halford와 같은 헤비 메탈의 아이콘 격인 인물의 복귀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헤비 메탈씬에 귀환하려는 마음을 먹었던 당시의 Rob Halford가 선택할 수 있었던 길은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친정 밴드였던 Judas Priest에 재가입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대안을 지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Rob Halford가 없었던 Judas Priest 역시 상황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Rob Halford의 복귀를 점쳤던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Rob Halford는 그렇게 하기보다는 개인의 이름을 내건 밴드를 결성해버렸다. 일단 Judas Priest에서 나올 때 있었던 Rob Halford와 다른 멤버들 간의 감정적인 마찰도 그의 복귀를 막았을 수도 있었고, Tim Owens도 뛰어난 역량의 보컬리스트였기에 음반 한 장의 실패로 교체하는 것도 Judas Priest의 입장에서는 망설여졌을 수도 있다. 결국 Rob Halford가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밴드의 이름으로 Resurrection이라는 앨범을 발표하는 것으로 결착이 났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헤비 메탈 팬들은 Rob Halford의 귀환을 진심으로 반겼다. 그도 그럴게 거의 10여년만에 Rob Halford가 헤비 메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드러낸 작품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한 Resurrection 역시 그 나름의 준수한 퀄리티를 담아낸 작품이라 헤비 메탈 팬들은 그저 감격에 겨워할 뿐이었다. 하지만, 발표된지 10년도 훌쩍 넘긴 현시점에서 바라봤을 때 이 앨범이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인지는 약간 의구심이 든다. 그의 이름을 딴 밴드이기는 하지만 Halford에서 작곡 부분에는 젊은 멤버들의 손길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 그 결과 그 시대의 트렌드에도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기는 했지만, Judas Priest의 고전적인 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듣기에 따라서는 Rob Halford는 그저 목소리만 빌려주고 있다는 느낌마저도 들 정도로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Judas Priest를 기대하고 Resurrection을 들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내용물은 다소 기대를 벗어나 있어 아쉬웠다.

그러나 Live Insurrection을 우연히 들어보게 되었는데, 이 라이브는 내 예상을 뛰어넘는 수작이었다. Rob Halford의 목소리외에는 평범하게 들렸던 Resurrection에 실렸던 곡들이 이 라이브 앨범에서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들렸다. 이 라이브를 할때의 Rob Halford의 역량은 Judas Priest가 80년대에 발표했던 Priest... Live!에 필적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성량을 과시하고 있다. 폐부를 찌르는 듯한 그의 가공할 목소리는 어느때보다 설득력 있게 들렸다. 스튜디오 앨범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않았던 다른 멤버들의 연주도 Rob Halford의 성량에 눌리기는커녕 적절하게 자신의 위치를 고수하며, 훌륭한 연주를 펼치고 있어 청자의 귀를 만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역시 Judas Priest의 곡들이 이 라이브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Halford의 이름으로 실린 곡들도 정규앨범의 버전을 능가하고 있지만, Electric Eye나 Breaking The Law, Metal Gods 같은 상징적인 트랙의 포스를 결코 뛰어넘을 수 없었다. 그래도 멤버들의 혼연일체의 연주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들을 칭찬하고 싶다. 연주 면에서는 Judas Priest 원멤버들 못지 않은 호연을 펼친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다만 아쉬운 점은 80년대 전성기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Rob Halford가 팬들이 꼽는 Judas Priest의 상징적인 명곡 Painkiller를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라이브에서 보여준 Rob Halford의 목소리를 들어봤을 때, Painkiller 역시 다소 어려움은 있을지도 몰라도 충분히 스튜디오 버전 못지않은 퀄리티로 불러낼 수 있을 듯했지만, Rob Halford는 그의 팬들이 바라마지 않았던 이 곡을 끝내 부르지는 않았다. 아마도 워낙 난이도가 있는 곡이라 부르는 데 주저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 곡을 부르게 되면 팬들이 이 앨범을 Halford의 앨범으로서보다 Judas Priest의 앨범으로 기억될 소지가 커서일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후자로 보고 있다. 아무래도 Painkiller를 불렀다면 이 앨범은 팬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엇을 지는 몰라도 팬들은 Halford라는 이름으로보다는 Judas Priest의 외전으로 볼 확률이 높았을 것으로 본다. 당시 이 밴드 활동에 매진하고 있던 Rob Halford로서는 그와 같은 일이 벌이지는 것은 당연히 꺼려졌을 것이다. 그러한 부분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기는 하지만, 퀄리티 상 워낙 준수한 라이브이기에 듣고 싶었던 Painkiller가 없더라도 크게 불만스럽지는 않다. 굳이 Painkiller가 실려있지 않더라도 Live Insurrection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명작 라이브기 때문이다.
Reviewer :  level 17   86/100
Date : 
핼포드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프리스트 라이브와 더불어 라이브 명반으로 자리잡게 될 것 같다. 아저씨 보다는 할아버지에 가까운 나이에 실현한 라이브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포스를 느낄수 있으며 사운드 또한 현대적 사운드로 다시 태어 났으니 얼마나 기쁜가? 기존의 주다스 곡들과 솔로 앨범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명반취급하면서도 90점을 준것은 현재의 세련된 사운드도 당연히 멋있지만, 80년대당시 의 그 맛깔나는 정취도 그립기 때문. 리마스터링 반보다 원판이 더 좋게 들리는 경우라고나 할까? 흐흐흐
1 like
Reviewer :  level 10   90/100
Date : 
헬포드의 무시무시한 보컬이 빛나는 라이브앨범. 주다스 프리스트 재적시 잘 연주되지 않았던 곡들도 수록되어있고, fight시절의 곡들도 수록되어있어 더욱 빛을 발한다.  100%라이브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이건 Priest...Live도 마찬가지. 그냥 개인적인 의심이다), 그런거 따지면서 들으면 골치아프다. 전성기시절 라이브와 비교하면서 들어볼수도 있으니, 나이를 먹어 중후해진 헬포드의 보컬을 듣고싶다면 단연 추천한다
Reviewer :  level 21   95/100
Date : 
Rob Halford가 왜 최고의 메탈 보컬리스트인지, 왜 그토록 많은 팬들이 롭의 Judas Priest 복귀를 희망하는지에 대한 대답은 "Live Insurrection" 앨범 하나면 족하다. 두 장으로 구성된 앨범 전체가 꿈틀거리는 메탈 스피릿으로 가득 차있으며 50의 나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위력적인 Rob Halford의 무한에 가까운 실력을 맛볼 수 있다. 원곡의 강력함을 그대로 재현한 "Resurrection"과 "Light Comes Out of Black"을 특히 추천한다. 많은 웹진에서 만점 행진을 거듭하며 찬사를 받았다.

Best Track : Resurrection , Light Comes Out of Black , Running Wild , Beyond the Realms of Death , Metal Gods
1 like
Halford - Live Insurrection CD Photo by Eagles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187
Reviews : 10,030
Albums : 165,614
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