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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Echoes Review

Pelican - City of Echoes
Band
Albumpreview 

City of Echoe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ost-Metal, Post-Rock
LabelsHydra Head Records
Length42:33
Ranked#310 for 2007 , #8,906 all-time
Album rating :  65.7 / 100
Votes :  3  (1 review)
Reviewer :  level 11         Rating :  62 / 100
메탈을 꽤나 들어봤다는 리스너치고 마이너하고 특이한 장르에 대한 이유 없는 호기심과 경외감을 품어 보지 않은 사람 별로 없을 것이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다른 리스너들이 잘 모르고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장르의 밴드들을 찾아 듣는 취미가 있었다. 필자가 유독 흥미를 가지고 들었던 장르는 바로 Atmospheric Sludge Metal인데, 가장 처음에 접했던 밴드 중 하나가 Pelican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본적으로 Post-Rock이란 장르에 관심이 많았었던 필자였기에 누가 Post-Rock에 메탈적인 요소를 섞은 장르가 있다길래 리서치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주문으로 Isis, Pelican의 앨범들을 시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던 어느 날 Pelican의 신보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는 아무 생각도 없이 또 이 앨범을 해외주문을 했는데 정말 피보는 줄 알았다. 기존의 헤비한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세인트 앵거에서 라스에 버금가는 멍청한 드럼을 들려주고 있었다. 기타리스트들은 나름 더 복잡한 수준의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아무런 의미 없는 테크닉을 남발하고 있고 아무런 느낌 없이 소리만 징징 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면 진짜 Pelican은 드러머를 교체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이들은 메탈리카가 비싼 돈을 내고 배운 교훈을 직접 스스로 배울려고 하는 것 같다. 더 이상 "메탈"이라고 규정 할 수 있는 요소는 다 사라졌고 이도 저도 아닌 평범한 Post-Rock 밴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 앨범이다. 다음 작에서 어떤 모습으로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궁금하다. 하여튼 이번 앨범은 졸작이다. 그것도 꽤나 잘 만들어진 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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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 Trevor de Brauw : Guitars
  • Laurent Schroeder-Lebec : Guitars
  • Bryan Herweg : Bass
  • Larry Herweg : Drums
25 reviews
1 2
City of Echoes
▶  City of Echoes Review (2007)
level 11 James Joyce   62/100
Oct 1, 2009       Likes :  3
메탈을 꽤나 들어봤다는 리스너치고 마이너하고 특이한 장르에 대한 이유 없는 호기심과 경외감을 품어 보지 않은 사람 별로 없을 것이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다른 리스너들이 잘 모르고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장르의 밴드들을 찾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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