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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Inflicted Review

Chelsea Grin - Self Inflicted
Band
Albumpreview 

Self Inflicted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Deathcore
LabelsRise Records
Length38:00
Ranked#240 for 2016 , #8,996 all-time
Album rating :  58.3 / 100
Votes :  3  (1 review)
Reviewer :  level 6         Rating :  50 / 100
데스코어 망작으로는 대표적으로 Suicide Silence의 셀프타이틀 앨범이 꼽히지만, 사실 그 앨범은 데스코어의 범주에 넣기도 힘든 수준의 혼종이라 진정한 의미의 "데스코어" 망작이라고 보기는 약간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데스코어의 틀 안에서 진정한 망작을 뽑아보자면 이 앨범이 아닐까 싶다.

먼저 밴드는 기존의 정석적이면서도 날이 선 데스코어에서 벗어나 2012년 EP와 3집에서 실험적인 요소들을 많이 도입했고 동시에 멜로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그러다 초기의 헤비한 모습으로 회귀하겠다고 낸게 이 4집이다. 그래서 멜로디를 크게 줄이고 악만 써대는데 정작 보컬은 매우 퇴물이 돼서 전혀 빡세지 않고 오히려 맥아리가 하나도 없다. 멜로디를 줄였으면 리프라도 좋아야 하는데 리프도 심각하게 지루하고, 그 구린 리프에 멜로디마저도 실종시켰으니 곡이 매우 뻑뻑하고 단조롭다.

사실 이것보다 못 만든 데스코어 앨범도 찾아보자면 얼마든지 쉽게 찾을 수는 있다. 근데 문제는 Chelsea Grin은 데스코어 초창기부터 활동했고, 초기부터 활동한 데스코어 밴드로 인지도가 매우 높았던 밴드이다. 그래서 나름 베테랑에 규모도 크고 1, 2집도 절륜하게 만들었던 밴드인데, 그런 밴드가 갑자기 이런 삼류 수준의 졸작을 냈다는 점에서 최악이다. 차라리 쑤싸 셀프 타이틀처럼 대놓고 이상하면 일탈이나 무모한 도전 정도로 보겠지만, 이건 너무 정석적으로 구려서 변호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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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Welcome Back2:59-0Audio
2.Four Horsemen3:05-0
3.Love Song3:07-0
4.Clickbait3:15-0
5.Skin Deep3:28-0Audio
6.Scratching and Screaming3:23-0Audio
7.Strung Out3:26-0
8.Broken Bonds3:43-0Music Video
9.Life Sentence3:12-0
10.Never, Forever4:00-0
11.Say Goodbye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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