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곡들은 굉장히 철학적인 가사가 많은것같아요

저는 나이트위시의 가사들을 좋아합니다. 투오마스가 얼마나 섬세한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는지를 알 수 있죠.

저는 dream theater의 surrounded처럼 영적인 가사를 참 좋아합니다

확실히 가사를 보며 감상하면 더욱 음악이 와닿습니다

메슈가와 오페스의 가사 또한 그렇죠

맞아요 음악과 더불어 가사도 예술적이고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는지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메탈 뮤지션 꿈꾸는 입장으로서 가사를 써보는데 그런 가사쓰기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머리로 생각하는건 한계가 있고.. 메탈은 섬세함과 거리가 먼 힘있고 마초성 강조하는 그런 음악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되게 섬세하면서도 수준있는 장르인걸 깨달았습니다.

확실히 데스의 척 슐디너는 메탈밴드 작사/작곡가중에서 역시 천재라 그런지 메탈을 섬세하면서 마초성을 드러내게 만들었죠.

일반적인 해석이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
특히나 시적인 가사를 쓰면 더하겠죠 ㅎ

테크 데스 쪽에는 우주와 관련된 가사가 많아서 좋습니다 ㅎㅎ 특히 Obscura

그외 Kamelot 같은 경우는 로이 칸 리즈 시절때 파우스트를 바탕으로 엘범을 2번 연속 내기도 했지요(Epica + Black Halo)

가사에 관련된 글들을 많이 올려주시니 어떤 곡의 어떤 가사가 와닿았을지도 궁금해지네요. 혹시 몇가지 예시를 여쭤봐도 될까요 헤이트 올님?

영어를 못해서.. 메킹 회원님들은 영어 공부 열심히 하셔서 메탈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아 그저 부럽습니다.... 부럽다고해서 게으른 제가 영어 공부를 시작하진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