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19 앤더스
Date :  2022-12-04 13:27
Hits :  1605

메킹 불허의 영역 U2

U2라는 그룹을 이름만 알고 찾아 듣지도, 검색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락그룹은 많이 알고 들었는데 제가 감히 U2를 외면하다니요..

U2에 꽂힌게 이건 살짝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단골 레코드샵에서 사장님과 얘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시디 선곡을 하십니다.

본인이 즐겨 듣는다며 시디를 거는데 첫곡부터 느낌이 오더군요.

유명한 밴드이니 목소리만 들어도 알거라며 저한테 그러시는데 저는 솔직히 무슨 그룹인지도 몰랐습니다.

사장님이 의아해하시며 "진짜 모르시나요"? 하고 재차 물어 보시길래 제가 "아.. 무슨 팀인가요?" 하니 U2 라는 겁니다.

아이고 이런 U2 라니..ㄷㄷ

사장님이 이게 제일 유명한 U2 앨범이라며 계속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바로 The Joshua Tree!!

첫곡에서 이미 매료되었는데 3번 트랙 'with or without you' 란 초히트곡이 나옵니다.

이곡은 윤도현 밴드가 부른걸 tv 에서 본적이 있어서 듣다보니 알겠더군요.

아무튼 첫곡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의 임팩트는 강렬했습니다.

그때 살짝 캔맥주 같이 마시고 있었는데 스피커가 쩌렁거릴 정도로 틀어주시는데 와.. 이거 너무 멋진 곡인데..? 라며 몇개월 뒤 본작을 샀습니다.

주옥같은 11곡들.. 아득히 울리는 기타음과 보노의 섬세한 보컬.

https://youtu.be/GzZWSrr5wFI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File :
n11355r66062.jpg  (139 KB)    download :  0
n11356r34131.jpg  (130 KB)    download :  0
n11357r30305.jpg  (127 KB)    download :  0
level 9 sierrahotel     2022-12-04 16:40
U2도 락음악 듣다 보면 1번은 거쳐가는 밴드죠.
다만 영어가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음악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들리는 팀이라...
비영어권에서는 약간 한계가 있는 밴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라이브 수익이 가장 많은 밴드로 알려져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level 19 앤더스     2022-12-04 17:26
U2 를 그동안 너무 간과 한듯요.. 찾아보니 라이브 수익이 가장 많네요. 각종 기록도 많구요. ㄷㄷ 대그룹 다운 면모입니다.
level 7 갈비맨     2022-12-04 18:54
전 96년인가 97년에 채널V에 나온 DISCOTHEQUE 뮤비를 보고 이 팀을 처음 접했는데 개별로였습니다.

'아 걍 이상한 음악 하는 사람들이구나' 했는데 전혀 아니었더군요ㅋㅋㅋㅋ
level 19 앤더스     2022-12-04 20:04
취향의 차이죠. 저는 뒤늦게 접하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ㅎㅎ
level 8 The Sentinel     2022-12-07 10:28
처음 접한 곡이 문제네요 ㅋㅋ
이건 마치 Metallica 를 St.Anger로 처음 접하신 것과 같습니다 ㅋㅋㅋ

Discotheque가 수록된 앨범은 당시 U2가 실험의 정점을 찍어서 기어이 테크노(락 밴드가!!!) 음악을 시도했을때 였습니다 ㅋㅋ
level 7 flamepsw     2022-12-04 20:08
내한가서 황홀함을 제대로 느끼고 왔었네요
level 19 앤더스     2022-12-04 20:47
ㄷㄷ 부럽습니다.
level 11 해피락     2022-12-04 20:43
락에 관심없는 분들이 우연히 듣고 저한테 노래 제목 물어본 유일한 노래가 'With Or Without You' 였습니다. 그나저나 아무리 들어봐도 조수아 트리 앞에 나온 [The Unforgettable Fire]가 제일 나은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겨의 못봤습니다.ㅎ
level 19 앤더스     2022-12-04 21:55
역시 with or without you 의 위력이..ㄷㄷㄷ
level 7 kramatic     2022-12-05 03:18
몇 번이나 새로운 마음가집으로 들어봤지만 저에겐 이상하게도 그 엣날이나 지금이나 이들의 음악은 도저히 귀에 안 들어오네요..
level 19 앤더스     2022-12-05 11:14
저는 좋게 들은편입니다. 강력한 메탈 듣다 리프레쉬 할때 좋습니다. 분위기에 취한다고나 할까요.
level 12 Blackened     2022-12-05 09:18
생각해보니 옛날에 U2 많이 들었어요. 2011년에 미국에서 360 투어때 운좋게 공연 보러 갔었는데 공연 중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City of Blinding Lights 나왔던 순간이 생각나네요ㅎㅎ
level 19 앤더스     2022-12-05 11:15
U2 관객 동원 파워가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폭우에 city of blinding lights 라니 환상적이네요.
level 12 Blackened     2022-12-07 09:44
아 맞습니다. 그 날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날부터 텐트 친 사람들과 심지어 다른 주에서 올 정도면 관객 동원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심지어 새벽에도 폭우가 한번 몰아쳤다고 하는데.
level 11 bogny     2022-12-05 13:14
비록 이곳이 메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지만, 그 잣대로 U2를 음악적으로 폄하 할 수는 없는 밴드인 것은 분명하죠. 마이클 잭슨이나 스팅 같은 사람들을 메탈이 아니라고 깔 수 없듯이요. 저는 개인적으로 Rattle & Hum 을 DVD로 자주 봤었습니다.
level 19 앤더스     2022-12-05 16:20
U2가 각종 기록들도 많고 음악성과 대중성도 겸비. 최고의 락밴드라 생각합니다.
level 16 MasterChef     2022-12-05 13:19
U2 최애밴드였는데 360°투어가 진짜 대박... 사실 브릿팝이나 얼터 쪽에도 참 심금을 울리는 맗고 고운 음악들이 많지만 장르불문하고 이들이 최고지 않나 싶습니다. 음악도 가사도 청량감 넘치는 클린한 밴드..
사실 밴드리더인 '보노'가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올라간적이 있었죠
level 19 앤더스     2022-12-05 16:23
360° 투어가 굉장히 유명하더군요. 공연계의 센세이션! U2 듣다 보면 정신이 청정해 지는 느낌입니다.
level 6 고무오리     2022-12-05 23:26
내한공연때 정말 정신 나가는줄 알았습니다...ㅠㅠ 유독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못하죠...월클 밴드인데 참
level 19 앤더스     2022-12-06 07:33
내한 직관 부럽습니다. 찾아보니 전세계적으로 파워가 상당하더군요. 앨범 판매량, 공연 수익도 어마어마 하네요. ㄷㄷ
level 14 meskwar     2022-12-06 00:37
메킹에 U2가 없길래 역쉬 없구나 했었죠.ㅎ 저는 일요일 피의 일요일과 ONE을 좋아합니다. 물론 중딩때 들었던 위도아위다츄는 기본이고요. U2도 개인컴필해두고 가끔 듣는 좋은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level 19 앤더스     2022-12-06 07:35
U2 를 이제 본격적으로 파봐야겠네요. 첫 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level 13 B1N4RYSUNSET     2022-12-06 04:41
언젠가 들어봐야지 생각은 항상 하는데 아직 귀에 잘 안 걸리는 그룹이네요.
level 19 앤더스     2022-12-06 07:36
저도 그랬다가 갑자기 훅 꽂혔네요. 앞으로도 계속 들을것 같습니다. 유명한 그룹은 뭔가 있더라구요.
level DeepCold     2022-12-07 07:03
브라이언 이노의 공간감이 살아난 레코딩이 빛을 발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거 보면 뭔가 앰비언트/전자음악 했던 양반들은 소리 만지는데 도가 튼거 같아요.
level 19 앤더스     2022-12-07 11:00
브라이언 이노는 잘 모르지만 앨범 전반적으로 프로듀싱이 개성적인것 같습니다. 영롱하고 아득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level 8 The Sentinel     2022-12-07 10:31
초심자 분들이겐 The Joshua Tree -> Achtung Baby->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 순으로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level 19 앤더스     2022-12-07 11:01
역시 조슈아 트리를 접하고 나머지 섭렵하는게 좋겠네요. 첫인상이 좋은 그룹이라 나머지 앨범들도 표적입니다.
NumberTitleNameDateHits
27044팝부터 블랙메탈까지 선곡 시리즈 No. 1 [4]  level 19 앤더스2023-03-021159
27036이곡 무시하십니까? 시리즈 No. 36 SONATA ARCTICA - Replica (2000) [16]  level 19 앤더스2023-03-01939
27034스매싱펌킨스가 대단하긴 하네요. [13]  level 19 앤더스2023-03-011903
27029팀제임스 뮤직에서 첫 구매했습니다. [2]  level 19 앤더스2023-02-281056
27021이곡 무시하십니까? 시리즈 No. 35 CACOPHONY - Desert Island (1987) [13]  level 19 앤더스2023-02-26967
27019나른한 오후 시디 돌립니다. [10]  level 19 앤더스2023-02-261044
27013이곡 무시하십니까? 시리즈 No. 34 SLAUGHTER - Gave Me Your Heart (1990) [3]  level 19 앤더스2023-02-25709
27010존 사이크스.. 당신은 대체.. [6]  level 19 앤더스2023-02-251672
26988블랙메탈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41]level 19 앤더스2023-02-212341
26985폴른 엔젤스 음반 도착했습니다. [6]  level 19 앤더스2023-02-201199
26976앨범 원탑곡을 찾아서 시리즈 No.2 DEICIDE - Once Upon The Cross (1995) [12]  level 19 앤더스2023-02-18948
26967앨범 원탑곡을 찾아서 시리즈 No.1 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1989) [32]  level 19 앤더스2023-02-151263
26941파이날 쵸이스! CRADLE OF FILTH!! Dusk And Her Embrace (1996) VS Cruelty And The Beast (1998) [21]  level 19 앤더스2023-02-12946
26938앨리스인체인스도 사람 미치게 하네요. [9]  level 19 앤더스2023-02-111318
26937오페스 메킹 극추앙 앨범 Blackwater Park 보다 Deliverance 가 더 좋네요 ㅎㄷㄷ [24]  level 19 앤더스2023-02-111131
26925와~ 나이트레인져 드러머 Kelly Keagy 보컬 실력이..ㄷㄷ [4]  level 19 앤더스2023-02-081108
26923이곡 무시하십니까? 시리즈 No. 33 GAMMA RAY - Hand Of Fate (1999) [8]  level 19 앤더스2023-02-08941
26916시디플레이어 픽업 렌즈 청소하시나요? [10]level 19 앤더스2023-02-061462
26909IMMORTAL 소장 앨범 싹 다 돌려 듣습니다. [8]  level 19 앤더스2023-02-051095
26904머시풀페이트는 기타가 8할입니다. [4]  level 19 앤더스2023-02-04960
26898슬레이어 2집과 메탈리카 2집이 진뚱입니다. [12]  level 19 앤더스2023-02-041362
26891메킹 일급 통제 그룹. The Clash. [4]  level 19 앤더스2023-02-031143
26883이곡 무시하십니까? 시리즈 No. 32 IMPELLITTERI - Power Of Love (1992) [4]  level 19 앤더스2023-02-01961
26875이곡 무시하십니까? 시리즈 NO. 31 GUNS N' ROSES - Breakdown (1991) [2]  level 19 앤더스2023-01-29890
26872메킹 금기의 영역 OASIS. [30]  level 19 앤더스2023-01-281496
26869이곡 무시하십니까? 시리즈 No. 30 DAMN YANKEES - Runaway (1990) [8]  level 19 앤더스2023-01-28887
26864음반 구매 시리즈 No. 1 극과 극 [6]  level 19 앤더스2023-01-271140
26851GUNS N' ROSES 클라스 G N' R Lies (1988) [13]  level 19 앤더스2023-01-241262
26850메탈 음반의 적정 러닝 타임 선호도 질문입니다. [28]level 19 앤더스2023-01-241341
26849이곡 무시하십니까? 시리즈 No. 29 CINDERELLA - Take Me Back (1988) [12]  level 19 앤더스2023-01-23970
26845밤의 제왕 KISS - Turn On The Night (1987) [6]  level 19 앤더스2023-01-221302
26841회원님들의 메탈 음악 행복지수는 어느 정도이신가요? [18]level 19 앤더스2023-01-221327
26837스키드로우의 리더 Dave "The Snake" Sabo [6]  level 19 앤더스2023-01-211478
26833엘에이 메탈 최고의 파티송 POISON - Talk Dirty To Me (1986) [10]  level 19 앤더스2023-01-201071
26825벼르던 시디 도착했습니다. [12]  level 19 앤더스2023-01-191236
26822중고로만 구매해봤습니다. [10]  level 19 앤더스2023-01-181191
26819블랙메탈에서 글램메탈까지 사정권인 회원님들께 질문드려봅니다. [32]  level 19 앤더스2023-01-171544
26817분위기 업되는 엘에이메탈 최고봉 Danger Danger - Bang Bang (1989) [10]  level 19 앤더스2023-01-171189
26803KREATOR 드러머 벤터의 또다른 면모. [4]  level 19 앤더스2023-01-141427
26799메킹 초극단의 영역. Pointer Sisters. [2]  level 19 앤더스2023-01-141102
   
Info / Statistics
Artists : 46,434
Reviews : 10,072
Albums : 166,558
Lyrics : 217,457
Memo Box
view all
jun163516 2024-06-15 00:24
D!!! N!!! R!!! 테스타먼트 신보가 기대됩니다
앤더스 2024-06-09 12:08
테스타먼트 개더링 앨범 빡세네요~
fosel 2024-06-08 21:06
↓ redondo 공감
redondo 2024-06-08 19:05
Critical Defiance 1,2집 너무 좋네요. 딱 내가 원하는 스래쉬 모습, 여름내내 아끼면서 들어야짘
차무결 2024-06-06 23:05
7년만에 모비드 엔젤 재정주행
fosel 2024-06-03 22:01
월요병은 레알 약이 없다....
서태지 2024-05-23 21:56
간만에 COF - Cruelty and the beast 돌리는 중입니다. 명반 오브 명반입니다 ㅜ
fosel 2024-05-21 22:58
아침은 아직 춥던데;;;;
앤더스 2024-05-21 21:34
이제 여름 준비해야겠네요
fosel 2024-05-20 23:46
슬레이어의 Hell Awaits 떠오르는 밤이다... 안되겠다....한곡 때리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