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메탈도 장수하는 장르인가요

솔직히 우리나라는 데스메탈/데스그라인드의 무덤(?) (그나마 올드스쿨 쪽은 지속적인 매니아가 약간은 있지만 부루탈이나 엽기 쪽으로는 아주 초극소수네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반면 해외유저들이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정말 오랜기간동안 매니아인 분들아 생각보다 많았어요. 결국에는 음악 그 자체의 특성이라고 하기보다는 개인의 취향 변화에 따른 거라고 보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데스메탈 즐긴지 올해 15년차네요~ ^^;;; (97년부터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어요)

장르적 한계가 있는건 데스메탈이 아니라 스래쉬메탈이죠. 잘 만든 데스메탈(인칸테이션, 이몰레이션 등)은 정말 오랫동안 들어도 안 질림.

(정통) 데쓰메탈은 타 장르에 비해서 멜로디라던가 보컬 등 '장르적 한계'가 상대적으로 더 좁기 때문에 골수매니아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이것저것 한꺼번에 여러밴드를 접하게 되면 그 음악이 그 음악같고 음악보다 말초적인(?) 면이 부각되는 등 쉽게 질릴수도 있습니다. 유명밴드 한두개 정도 깊게 파다가 차츰차츰 넓혀나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Melodic Death 같은 멜로디가 부각된 밴드의 음악을 먼저 접해보시는건 제법 들어도 괜찮습니다 ㅎㅎ

데스 메탈은 디어사이드만 들어도 안심심함~

맞아ㅋㅋㅋㅋ욬

듣는 취향은 돌고도는것 같습니다.
현재에 별다른 감흥이 없는데 굳이 시간써가며 친해지려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례 삘이오면 그때 듣는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