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쓰론 A Blaze In The Nothern Sky 드디어 샀습니다~!! 베리 따봉~!!
메킹에서 평가와 리뷰가 쟁쟁해서 한 번 구입해 봤습니다..
피스빌 레코드사에서 나온 앨범이군요~
1992년도 발매작 블랙 메탈 바이블 이더라구요~~
개봉해서 들어보니 어우~ 제가 딱 좋아하는 블랙 메탈 사운드였습니다..
음산한 분위기, 악마같은 보컬, 폭풍같은 드럼과 혼돈의 기타 사운드 등등..
6곡인데 러닝 타임도 적당하여 지루하지 않게 감상 할 수 있는게 포인트였습니다.
1번 트랙 시작할때 약간 소름 돋았습니다.. 완급조절 대단하고 특히 보컬의 퍼포먼스에 놀랐습니다..
자켓 표지 하며 그룹 로고 디자인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후후
근제 자켓 표지에 콥스 페인팅하며 담벼락 넘는듯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멤버가 펜리즈, 녹터노 컬토, 지페리우스 3인조에 세션 베이스 한 명 있던데요..
암튼 대단한 명반을 구입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될텐데 다크쓰론을 들으며 겨울을 보낼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
겨울엔 닭스론 | ||
Zephyrous가 아마 앨범커버에 나온 사람일거에요~~ 정말 좋은앨범 구하셨네요 ㅎㅎ | ||
앨범커버는 Zephrous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홀로 숲속으로 들어가 실종된 전설적인 인물인데요, 2000몇년도 인터뷰에서 이 지페리우스랑 연락 하고 지낸다고 해서 결론은 아쉽게도(?) 실종이 아닌걸로 판명났습니다. ㅋㅋㅋ | ||
이런 엄청난 앨범과 엄청난 표지의 주인공이면서 블랙메탈관 담 쌓고 산답디까.. 궁금하네요. | |||
그 한장이면 뻥 좀 보태 블랙메탈의 절반을 들으셨군요! ㅎㅎㅎ 아아 정말 폭풍우같은 앨범입니다.... | ||
이런 밴드 이젠 어디 안 나오나... | ||
그나마 Katharsis 2집이 Darkthrone 2집 사운드와 좀 흡사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역시 원조에는 영 못미치긴 해두.. 이 외에는 다크스론 초기 사운드랑 비슷한 밴드 본 적이 없네요.. 전부 어설프게 블랙 흉내만 내는 짜가 밴드들 천지고.. 멜로디 병신에다.. | |||
세컨드 블랙 이후 블랙메탈씬은 악곡은 실종되고 트레몰로 주법만 주구장창으로 공장제로 찍어내버리는 바람에 마스터피스가 나오지가 않죠. 이건 비단 블랙메탈 씬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얼터가 휩쓸고간 90년대 중반 이후 메탈씬 전체가 무기력해졌지요. | |||
데스메탈 같은 경우는 90년대 초반 이후로는 죄다 꿀꿀 불탈 밖에 없어서 그런 음악은 그닥이라.. 블랙도 무슨 억지 멜로디만 껴 넣고는 가짜 블랙메탈만 주구장창.. | |||
올드스쿨의 끝자락에 겨우 올드스쿨데쓰적 기법을 적용한 클린보컬 없는 퓨네럴둠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쓰래시나 블랙/데쓰는 올드스쿨리즘 일어나고 있긴 한데 8090 처럼 메인스트림의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서 좀처럼 메탈 씬이 다시 부흥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 |||
데스는 그래도 명목은 유지하죠... 블랙 쪽은 요즘 이종교배나 심포닉/멜로딕 아님 답이 없어요 | |||
괜히 블랙메탈계의 전설이 아니죠. 레드제플린 같은 밴드 이젠 어디 안 나오나 라고 감히한번 비유해봅니다. | |||
정말 끝내주는 명작입니다. 다크쓰론 초기 명반 행렬 중에도 압도적으로 좋은 앨범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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