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보니까 사람들 행렬 따라가라고 했는데
회기역 1번출구에 가니 버스가 여러대대기하고 있고 해서 타고 가니 1시간도 안걸리더라구요
저희집에서 회기역까지한시간 반잡고 갔는데 말이죠..
내리니 김X편입학원과 광X편입학원이 홍보 각축전을 벌이고 있더라구요.
전 낚여서 어떤 아주머니에게 서류봉투를..... ㅠㅠ
경희여중에서 봤는데 가는 길에 앞에 여자만 있더라구요
해서 제 이름이 여자같아서 이름만 보고 여자들속에 넣었나 하는 오해를 했는데 아니더군요
서류중에 하필이면 원서를 안갖고 갔는데 본부에 가니 뽑아주더라구요
처음 시험은 의외로 홍XX의 편입단어책에서 의외로 어휘문제가 많이 나와서 어렵지 않게 풀었죠, 책속에 모든 단어를 외운건 아니었는데 운이 좋았나봅니다.
20문제정도는 무리 없이 푼것 같았는데 48문제까지 풀고보니 10분정도밖에 안남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풀고 찍고 했죠.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그냥 시험삼아본거라지만 영어시험 왠만큼 본것 같았는데
쉬는시간에 바로 옆에 분을 보니 수학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속으로 F*cking mathmatic을 연발하면서 기다리다가 적성검사 시험지를 보니
우려했던대로 수학과 과학문제가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II 이상만 나온듯..
이과계열 학과, 공대쪽만 수학이나 과학을 보고 제가 지원한건 나름 문과지향적이라서 국어능력같은 문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자연계더군요
괜히 팔만원만 날린듯 하네요

 

Maiden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