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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a - Consign to Oblivion cover art
Artist
Album (200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Symphonic Metal

Consign to Oblivion Reviews

  (2)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Epica는 데뷔 앨범 The Phantom Agony에서 상당한 역량을 발휘하였다. 당연히 이들의 후속작에도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전작이 심포닉 메탈이었다면, Epica는 두 번째 앨범에서 심포닉 파워 메탈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3집 The Divine Conspiracy에 비교한다면 피상적인 수준에 머무는 정도지만, 분명히 Epica는 두 번째 작품 Consign to Oblibion에서 심포닉 파워 메탈의 전조를 보여주고 있다. 즉, 본작은 과도기 성향이 짙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Cosign to Oblibion은 사운드 측면을 제외한다면 전작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유기적인 구성과 우아한 분위기는 전작과 대동소이한 정도로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전작과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이 있다면 Simone Simons의 성장한 보이스다. 이 앨범에 접어들어서야 그녀의 목소리는 거의 완성된 모습을 보이는 듯하다. 그 결과 Consign to Oblibion이 The Phantom Agony보다 나은 작품처럼 들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Epica는 심포닉 메탈에서 심포닉 파워 메탈을 거쳐, 현재에는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진화한지 오래다. 현재의 Epica가 워낙 대단한 역량을 발휘하는 밴드라 과거가 그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이들이 현실에 안주하여 초기 스타일을 고수하였더라도 지금의 입지 못지 않은 밴드로 자리매김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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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0   80/100
Date : 
Epica의 두 번째 앨범인 Consign to Oblivion
스타일 자체는 전작과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시모네의 보컬이 조금씩 메탈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앨범
또한 A New Age Dawns라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앨범

사실상 1집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딱히 리뷰를 쓸 것도 없으나
1집만큼 명곡이라 할 만한 곡이 많이 없어서 그게 조금은 아쉬운 점일 것이다
The Last Crusade, Solitary Ground, Quietus가 그나마 사람들이 기억하는 곡일 것이다
이 때 당시에 Kamelot의 The Black Halo에 시모네가 참여했었기 때문인지
Trois Vierges에서는 로이 칸의 피쳐링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 앨범보다도 The Haunting이 훨씬 좋게 들리는 것은 비극인 것 같다)

여전히 고딕스러운 스타일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전작에 비해서는 그래도 오케스트레이션과의 조화가 조금은 더 잘 된 것 같다
하지만 머리에 남는 인상적인 곡이 별로 없는 것이 살짝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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