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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Leppard - Viva! Hysteria cover art
Artist
Album (2013)
TypeLive album
GenresHard Rock

Viva! Hysteria Reviews

  (1)
Reviewer :  level 21   70/100
Date : 
나에게 있어 Def Leppard는 Heavy Metal에 본격적으로 빠져들게한 고마운 밴드이다. 이들을 알기전에 이미 헤비 메탈을 어느정도 접한 상태이기는 했지만, 정말 메탈 음악에 심취하게 한 장본인은 Def Leppard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라이브 앨범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그래서 본작에 앞서 발표한 Mirrorball을 목이 빠지게 기다렸었는데,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내가 기대했던 Def Leppard의 라이브는 8,90년대초의 가장 활기찬 모습을 담고있는 현장이었다. 하지만, 이 앨범은 최근의 맥빠진 라이브 현장을 담은 앨범이었다. 그런데,이 앨범에 실망한지 오래지않아 새로운 라이브가 나온다는 사실은 다시 한번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이번에야말로 이들의 전성기를 담은 라이브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앨범도 역시 내 기대를 깨부수었다. Viva! Hysteria라는 이름을 붙인 이 라이브 앨범도 최근의 활기없는 모습이 역력한 그저그런 라이브였다. Def Leppard가 지닌 음악적 강점은 팝적인 멜로디 라인과 아름다운 남성 코러스의 합창이다. 오랜기간 활동한 밴드이니만큼 연주력만큼은 나무랄 구석이 없다. 노장 밴드의 고민거리인 메인 보컬의 성량저하도 이 앨범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Joe Elliott은 전성기에 비해 아쉽지 않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문제는 밴드 멤버들의 맥빠진 코러스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 부분이 빈약하니, 밴드의 유려한 연주도, 프런트맨의 가창력도 빛이 바래버렸다. 이들의 대표하는 명곡들인 Love Bites와 Armageddon It, Rock of Ages 등이 얼마나 허전하게 들리는지 모른다. 개인적으로 2천년대 이후로 Def Leppard의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는 거의 접고 있는 실정이다. 단지 이들에게 원하는 유일한 바람은 전성기적의 라이브를 담아낸 앨범을 발표하는 것 뿐이다. 그러한 기대가 언제쯤 충족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세 번째 라이브 앨범을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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