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André Andersen - Changing Skin cover art
Artist
Album (1998)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Melodic Progressive Metal

Changing Skin Reviews

  (1)
Reviewer :  level 9   78/100
Date : 
로얄헌트 최전성기 시절 내놓은 앙드레 앤더슨의 솔로앨범.
솔로 앨범답게 앙드레 혼자 키보드, 기타, 베이스 연주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수행하였다.

보컬에 로얄헌트 대표적 코러스 주자인 케니루브케를 기용하였고, 거꾸로 코러스에는 前보컬인 헨리브록만이 참여하였다. 기타솔로는 야곱케이어 등이, 드럼엔 알렌소렌슨과 케네스올슨이 연주하여, 로얄헌트의 아바타 밴드라고 해도 무리가 없겠다.

멜로딕메탈계의 명반 Paradox를 내놓은 바로 다음 해의 앨범이라,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를 하고 구입한 앨범이다. 그러나 마치 로얄헌트의 2군 곡들을 모아 놓은 듯한 수준이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시기적으로 Paradox와 Fear 앨범 사이에 있는 만큼, 현대적인 분위기로의 전환기에 있는 모습이다. 곡들의 러닝타임이 길어지고, 곡수도 적어지면서 본격적인 프로그레시브로 진입하려는 시도인 것 같다.

이 앨범 최대 약점은 보컬이다. 케니루브케는 메인 보컬이면서도, 마치 코러스 같다! 그만큼 성량에 파워가 없어, 감상 포인트를 찾아내기 어렵다. 디씨쿠퍼의 목소리에 근접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드럽게 부르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즉, Fear 앨범의 존웨스트의 음색과 매우 흡사하다.

각각의 곡들 수준은 그냥 무난하다. 로얄헌트의 곡들처럼 다이나믹 하지는 않지만, 부담없이 힘빼고 들을 수 있는 것들이다. 6곡 중(일본반) 발라드가 2곡이나 있는 것으로 보면, 마치 일본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의 앨범인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든다.
추천 트랙은 2,6번 정도가 되겠고, 앙드레앤더슨의 전성기 시절 넘치는 창의력을 표출하는 작품 중 하나라는데 의의를 두는 정도면 되겠다.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187
Reviews : 10,030
Albums : 165,614
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