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어윈드 간략한 후기

우여곡절끝에 시부야 클럽 콰트로 입성

5시부터 현매 한다길래 다시 5시에 재입성

아까 안내해준 스텝이 알아보며 오픈했으니 티켓 구입하라고 함..

거금 7천엔 투입!! 오픈이 6시라 아직 한산함..... 대기장소는 넓지도않고

코인락카는 한사람 서있으면 들어가지도 못할정도로 좁음;;;

5시반쯤 되자 슬슬 사람들이 밀려욤....

우왕.....

막  직장인

언니들

가족(-_-);;;;;;;;;;;;;;;;;;;

저처럼 혼자온 남성들..

그리고 노인분들;;

정말 말도안되는 관람객 연령층

일사분란하게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코인락커 고고씽

죄다 옷을 훌렁 훌렁 여자 남자 가릴것없이 훌령훌령

여자는 반팔 위에 입기도하고..속옷은 안보여주니 이상한상상은;;;; ㅎㅎㅎ

남자들은 그냥 웃장 다 까고 리암이 말했나

엿같은 티셔츠들을 다들 착용...

그리고 번호순으로 입장..

전 번호가 800번(-_-)

한참후에 입장

엿같은 티셔츠와

라이브 cd

제펜판 화이어윈드 cd 절찬리 판매중

cd는 옆에 타워레코드에서 지원나온듯..?

진짜 말그대로 절찬리 판매!

막 줄서서 구입.....cd가 2800엔 엿같은 티셔츠가 3500엔....여행자 입장에선

만만치 않은가격인데

뭐에 홀린듯 엿같은 티셔츠 구입..

ㅠㅠ

그리고 한층 올라가 클럽 입장!!!

잠깐 클럽 콰트로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대한민국 최고의 락밴드인 ft아일랜드와 견주는

씨앤블루가 공연을해서 매진시켜버린 그런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럽고 역사적인 클럽....

일단 입장하니 넓직한 공연장... 의외로 거스지 3~4미터앞에서 관람;;;;;가운데 홀만 사람들이

빽뺵하게 몰려있고 많이 분산되어있어서 굉장히 쾌적하고

공연에 최적화 됐음.....

세트 리스트는 현재 월드투어 세트 리스트 그대로 하고

앞서 일본 지방투어를 이틀 연속으로 하고 온지라

컨디션 난조를 의심했는데

보칼은 약간 드림시어터의 라브리에 컨디션으로 좀 아슬아슬하게(-_-)....

거스지는 저양반이 오지 뒤에서 기타치던 그양반이 맞나..싶을정도로

꽤나 과격한 퍼포먼스를 보여줌.....막 점프하고 무대 가운데 올라와서 솔로 하고

빼킹보컬 열심히 하고

찰랑거리는 머릿결 열심히 자랑하고...

나 기타 이만큼 친다 생키들아 ㅋㅋㅋㅋ 라고 자랑하는듯한

(-_-) 연주를 보여 줬습니다... 피크 인심은 짜더군요....한개 던져줬나...

마이크스탠드에 피크홀더도 안해놓고...여튼 인심은 좀 야박한놈....던졌으면 받을

거리였는데...ㅠㅠ

그리고 계속된 공연;;;

스페샬 게스트 마티프래즈맨이 안나오길래

집에 일이생겨서 못오나;;;;싶을때 나오더군요

앵콜 빼고 셋리스트곡 다 하고

앵콜 두곡 하고

마지막 앵콜 직전에 입장...;;;;

일본기타리스트 마티프래즈맨은 입장후

약 4~5분간 일본어로 떠듬..... 대충 거스지 기타 잘치지 않냐...

뭐 이런내용....그리고 일본관객들이랑 농담따먹기..

거스지가 갑자기 마이크잡더니 일본말로해서 난 못알아듣겠다..뭐라뭐라..

그리고 게리무어가 갔으니 추모하고 자기들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패리지엔느 워크웨이 둘이서 함.....보컬은 노래 불러주고

거스지가 이끌며 연주.......

캬~

죽이더군요...

그리고

블랙사바스의 iron man을 아주 신나게 연주....

그리고

마지막곡

최대 히트곡 같은 Falling To Pieces 으로 마무리~

우왕 굳...

철저하게 사진 동영상촬영을 막는바람에 한개두 못찍고

아이폰으로 녹음만 해왔어요..

ㅠㅠ

이따가 다운받고

뿌리던가 하지요...ㅋㅋㅋㅋㅋ

녹음상태는 괜찮네요...ㅋㅋㅋ

담부턴 녹음기 하나 사가지고 갈라구요.....아이폰으로 하니 좀 먹먹한 소리라..

긴자 소니센터가서 녹음기를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왔는데...비싸서....ㅋㅋㅋ

여튼

블로그에도 올려야하는데 벌써 귀찮아진다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