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가 엘범을 샀습니다.

블가, 가 블라인드 가디언이 맞다면, 그앨범이 좀 독특합니다. 일단 러닝타임도 꽤 되고, 다른앨범들은 많이 다르죠. 기본적으로는 감마레이의 스피디함과, 헬로윈의 극적구성등을 가진 밴드입니다. 음, 이 3개의 밴드의 음악을 비교해보며 듣는재미가 아주 쏠쏠하지요.

개인적으로 블라인드 가디언은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3집에서부터 자신들의 스타일을 정립해나갔다고 생각되네요. 구입하신 음반은 톨킨의 실마릴리온을 컨셉으로 한 앨범인데, 이들의 음반중 가장 중세적이고 매니아적인 기질이 부각되는 음반이죠. 하나의 장대한 대서사시로 감상용으로는 그만입니다.. 독일적인 기백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도 느끼실 수 있구요.. 블라인드 가디언 이야말로 현지에선 헬로윈이나 감마 레이에 뒤지지 않는 파워메틀의 절대강자로 통합니다..

전 보컬이 요상하게 맘에 들지 않더라는...ㅡ,.ㅡ

전 보컬 맘에 들던걸요 감미로운 목소리도 잘내고 파워풀함까지

카이같이 거친목소리 듣고싶으면 1,2집도 좋아요. 3집부터는 많이 달라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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