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킹 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립니다. (취직 관련)

음...

여기다가 이런 질문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전 지금 기간제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원래 8월 하순까지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10월 말까지 연장할 수 있냐고 하시더라고요(학교 측에서). 연장하는 것 자체야 전 좋지만... 제가 원래 9월부터 구직활동을 할 생각이었거든요. 제가 나이가 29살인데 이상하게 자꾸 '나이가 너무 많고 좀 늦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0월말까지 기간제 하면 거의 서른인데 이 정도 나이가 걸림돌이 되는지 걱정이 되네요;;;

요즘 이상하게 자신감이 떨어져서... 참 고민입니다ㅠㅠ 29살이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은 건 아닐텐데 자꾸 '아 이거 나이도 그렇고 이것저것 걸림돌이 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_-;;;;;; 기간제 근무를 더 하고 싶긴 한데...

자신감을 회복할 만한 계기가 필요한데 생각보다 잘 안 되네요;;;

	실러캔스 2011-05-19 22:53
	기간제 교사시면 어디 학원강사로 일할 수 있지 않나요?

		KimiRaikkonen 2011-05-19 23:12
		그렇긴 한데 제가 학원강사 쪽엔 생각이 없어서...ㅠㅠ

		실러캔스 2011-05-19 23:22
		교사 이런쪽이 님 원래 전공 아니신가요? 근데 그게 싫으시면 당장 다른거 새로 시작하실 수 밖에 없겠네요. 이왕이면 님 전공분야 쪽으로 일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KimiRaikkonen 2011-05-19 23:30
		아... 학원강사와 교사는 꽤 많이 다르거든요. 교사 생활은 잘 맞긴 한데... 전에 학원강사를 해본 적이 있긴 한데 의외로 많이 달라요;;; 제 전공은 화학인데 이쪽도 적성에 맞긴 해요:)

		실러캔스 2011-05-19 23:44
		음 제가 뭐 속 시원히 해결해 드릴수가 없네요 ㅎㅎ;; 구직활동이라면 교사쪽 말고 뭐 다른것 생각하고 계신게 있나요? 그리고 기간제 교사시면 대학교쪽인가요? 다른분들이 조언 좀 많이 해주시면 좋을텐데.

		KimiRaikkonen 2011-05-19 23:58
		아뇨 중학교입니다. 구직은 일반 기업 생각중인데 교직에도 생각이 있어서...ㅠ

	Rayzzzzz 2011-05-19 23:48
	어차피 10월에 그만둬야 한다면 한달이라도 빨리 나오는게 낫습니다...그리고 학원강사는 하지 마세요...^^;; 학원강사들 들으면 화낼지 모르지만...전국단위로 뛰거나 서울에서도 이름난 강사 외에는...비전없습니다... 제일 부질없는 직업으로 흔히...간호조무사, 학원강사, 어린이집 선생을 뽑습니다....

		KimiRaikkonen 2011-05-19 23:59
		그런가요^^;;;;;; 임용 붙으면 좋겠지만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니...ㅠㅠ

	Opetholic 2011-05-20 01:15
	전 지금 현직교사입니다. 제 생각에는 1년 바짝 준비해서 임용시험을 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스터디모임에 참석해서 내공을 키우시고 인강도 듣고 시간을 잘 활용하면 1년안에 합격할 수 잇을 것입니다. 요즘 티오가 좋던데.. 승부수를 띄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KimiRaikkonen 2011-05-20 19:00
		제가 많이 지쳐 있는 상태라...^^;;; 그래도 힘이 나네요:)

	Sad Legend 2011-05-20 01:54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를 때 입니다.. 비록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꼭 하고싶은 일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기간제를 하시면서 다른 직종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하신데.. 마땅하지 않으시다면.. 기간제를 마무리 지으신 다음에 구직활동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

		KimiRaikkonen 2011-05-20 19:00
		고맙습니다^_^

	아노마 2011-05-20 03:00
	아아..힘내시길...저도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취업준비삼아 게임 일러스트 공부중인데 학원에 30살 넘는사람들도 몇명있고 29세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다른곳에서 일하다가도 자기 하고싶은거 하기위해 다 때려치우고 학원다니시는거 보면 멋지게 보이더라고요 ㅎㅎ;) 임용고시 무진장 힘든걸 익히 들었지만 바짝 공부하셔서 제대로 교사 타이틀얻으시는쪽도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사내님말대로 1년만 바짝!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KimiRaikkonen 2011-05-20 19:00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_^

	Sentinel 2011-05-21 22:17
	저는 작년까지 교사생활하다가 그만두고, 현재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29살입니다. 교직의 끈을 놓지 마세요. 안정적인 수입을 떠나서 직업을 통해 얻는 즐거움 가운데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는 보람만한 것이 없습니다. 술, 담배, 연애, 게임 등 공부에 방해되는 거 한번 다 끊고 1년동안 자신한테 부끄러워 하지 않을 만큼 공부해보세요.

KimiRaikkonen

오랜만이네요:) [9]

2017-11-27

2719

Procol Harum 진짜 좋네요:) [6]

2015-10-16

5195

결국 Arcturian 앨범 아이튠즈로 질렀습니다^^;;; [3]

2015-05-19

3665

Arcturus가 새 앨범 제작을 끝냈다네요:) [9]

2015-01-15

3874

일본 아마추어 밴드의 Angra - Angels and Demons 커버 [4]

2014-11-21

3653

View all posts (57)

Number	Title	Name	Date	Hits
20230	오랜만이네요:) [9]	KimiRaikkonen	2017-11-27	2719
18131	Procol Harum 진짜 좋네요:) [6]	KimiRaikkonen	2015-10-16	5195
17416	결국 Arcturian 앨범 아이튠즈로 질렀습니다^^;;; [3]	KimiRaikkonen	2015-05-19	3665
16899	Arcturus가 새 앨범 제작을 끝냈다네요:) [9]	KimiRaikkonen	2015-01-15	3874
16605	일본 아마추어 밴드의 Angra - Angels and Demons 커버 [4]	KimiRaikkonen	2014-11-21	3653
15201	오디오질(?) 내지는 PC-Fi에 손을 대게 되네요;;; [2]	KimiRaikkonen	2014-03-07	4468
13915	진급했네요:) [5]	KimiRaikkonen	2013-08-13	3852
13558	핑크 플로이드 디스커버리 박스세트 [7]	KimiRaikkonen	2013-07-08	4269
13221	주다스 뉴 리마스터 박스세트 [8]	KimiRaikkonen	2013-05-30	4583
13156	MP3 앨범구매 [4]	KimiRaikkonen	2013-05-18	3929
13121	계급장이 재미있는 점 하나 [2]	KimiRaikkonen	2013-05-11	3756
13045	Dark Quarterer 재발매반 [1]	KimiRaikkonen	2013-05-01	3182
12938	십자인대 파열 [3]	KimiRaikkonen	2013-04-03	3700
12923	산재환자 될 것 같습니다(...) [7]	KimiRaikkonen	2013-03-31	3883
12890	요즘 음악시험 [11]	KimiRaikkonen	2013-03-24	4387
12752	해외구매 사이트 어디가 좋을까요 [4]	KimiRaikkonen	2013-02-20	3775
12514	간만의 거한 지름 [14]	KimiRaikkonen	2012-12-02	3894
12167	웹툰 - 선천적 얼간이들(부산락페 편) [4]	KimiRaikkonen	2012-08-21	11047
12111	회사에 마음에 쏙 드는 분이 있습니다. [22]	KimiRaikkonen	2012-08-07	4588
11965	혹시 게임 Arcturus 해보신 분? [8]	KimiRaikkonen	2012-06-30	3863
11909	디어사이드의 Till Death Do Us Part앨범의 보너스곡이라는 The Great Lance에 대해 [2]	KimiRaikkonen	2012-06-19	3970
11549	악튜러스 재결성했네요:) [8]	KimiRaikkonen	2012-04-14	4232
10533	울적하면 음악듣기도 힘드네요 [9]	KimiRaikkonen	2011-12-06	4108
9772	오묘한 술의 세계 [5]	KimiRaikkonen	2011-09-20	5525
▶	메킹 여러분께 질문 하나 드립니다. (취직 관련) [15]	KimiRaikkonen	2011-05-19	5283
8532	Aspid 도착^___^ [2]	KimiRaikkonen	2011-05-12	5770
8330	드디어 해외송금을 해봤습니다:) [4]	KimiRaikkonen	2011-04-28	5984
8302	처음으로 해외주문에 도전해봤습니다:) [7]	KimiRaikkonen	2011-04-26	5592
8227	E. E. 샤츠슈나이더 - 절반의 인민주권	KimiRaikkonen	2011-04-23	5534
8206	좀 뜬금없지만 책 한 권 추천합니다. [11]	KimiRaikkonen	2011-04-23	5329
7766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고음병 [12]	KimiRaikkonen	2011-03-28	6140
7274	쓰러지게 아름다운. [7]	KimiRaikkonen	2011-01-16	6356
7225	FOAD 님께서 소개해주신 Renaissance를 들어봤습니다:) [4]	KimiRaikkonen	2011-01-08	6890
7165	10,000 Days [1]	KimiRaikkonen	2010-12-26	6430
7058	다임백 대럴의 죽음에 대해 [6]	KimiRaikkonen	2010-12-02	10877
6864	이 열심히 닦아야지...ㅠㅠ [4]	KimiRaikkonen	2010-10-19	8599
6832	공익근무 소집해제 [3]	KimiRaikkonen	2010-10-13	6592
6264	마익흘 - 내노래야 [1]	KimiRaikkonen	2010-05-09	14354
6061	꼬마들의 The Trooper [7]	KimiRaikkonen	2010-03-22	15248
567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KimiRaikkonen	2010-01-01	1255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