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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tage - Streets: A Rock Opera cover art
Artist
Album (1991)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Metal, Heavy Metal

Streets: A Rock Opera Reviews

  (8)
Reviewer :  level 12   80/100
Date : 
Savatage’s first attempt at a full on Rock Opera is mostly successful. The sound mostly picks up right from the more operatic parts of Gutter Ballet. They turn up the cheese, usually working well with it as they always have. The highs here are magical; Tonight He Grins Again is one of their finest songs ever, and Believe is a great ballad and closer.

The issue here is the same as many other overlong concept albums. At 16 tracks and almost 70 minutes, there is a lot of filler. The first half particularly struggles to deliver as many of the songs are kind of just fun rockers, which is not Savatage’s niche (The only ballad on this half, A Little Too Far, is their worst ever). The second half leans more into the melodic balladry they’re so good at, picking up a nice melancholic tone that brings it home nicely. The lyrics are good, but the story itself really isn’t all that compelling, as it’s just a rock star who got fame, hit rock bottom, got back to rocking… We’ve heard it a million times.

Overrated, especially compared to their other albums, but still holds many g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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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활동기간 발표한 거의 모든 작품이 명반이나 다름없는 Savatage의 앨범들 중에서도 유난히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Streets: A Rock Opera이 바로 그 주인공되는 작품이다. 이 앨범에 준하는 작품으로 팬들사이에서 종종 Gutter Ballet이나 Dead Winter Dead도 종종 거론되긴 하지만, 긴 시간 Savatage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여겨졌던 Streets: A Rock Opera에 비하면 다른 앨범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Gutter Ballet이지만, 그들의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앨범은 역시 본작을 선정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팬들에게서 Streets: A Rock Opera는 높은 인기를 누려왔고, 뛰어난 완성도로 전성기적 헤비 메탈의 황혼기를 장식한 걸작으로 인식되어왔다.

Savatage는 전작인 Gutter Ballet에서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의 전환을 꾀하였다. Gutter Ballet에서 Savatage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적인 요소를 나가면서 밴드가 기존에 걸어왔던 기본 노선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 길은 몇 년 전에 Fates Warning이나 Queensrÿche가 앞서 지나간 길이기도 했다. 그들은 아메리칸 파워 메탈밴드로 시작하여 당시 막 발아하고 있던 프로그레시브 메탈씬을 개척했던 것이다. Savatage 역시 Gutter Ballet를 시작으로 프로그레시브 메탈씬에 투신하게 되었다. 그 후속작인 Streets: A Rock Opera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시도했던 Gutter Ballet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러한 경향을 더욱더 확고하게 드러낸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앨범은 일종의 컨셉 앨범으로 Queensrÿche의 걸작 Operation: Mindcrime와 W.A.S.P.의 The Crimson Idol과 마찬가지로 특정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Savatage는 DT Jesus라는 인물의 추락과 성공을 록 오페라 형식으로 밀도높은 헤비 메탈 앨범을 엮어냈다. 전작인 Gutter Ballet도 유기성 높은 작품이었지만, Streets: a Rock Opera는 컨셉 앨범이니 만큼 그 이상으로 유기적인 맛이 훨씬 강하게 나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앨범이다. 취향상 Gutter Ballet에 워낙 뛰어난 명곡들이 즐비하게 실려있기 때문에 더 선호하긴 하지만 Streets: a Rock Opera도 사실 만만치 않게 준수한 곡들로 가득하다. Jesus Saves나 Tonight He Grins Again, Believe 등도 전작에 실려있던 When The Crowds Are Gone이나 Summer's Rain 못지 않은 곡들이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은 컨셉으로서의 일관성뿐만 아니라 개개의 곡들마저도 완벽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Savatage의 앨범들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익숙한 리스너라면 이 앨범을 듣고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 앨범에서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공식처럼 여겨지는 테크니컬한 기교나 복잡다단한 구성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이 앨범에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Savatage만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컨셉의 드라마틱함만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뿐이다. 앨범에서 이러한 매력을 극대화시켜주고 있는 핵심 인물은 앨범의 중심에서 광기어린 보컬링을 들려주고 있는 Jon Oliva라 할 수 있겠다. 그만의 독특한 창법은 이 앨범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부여해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위치까지도 격상시켜 주고 있다. 그러나 Jon Oliva가 이 앨범에서 워낙 돋보이기는 하지만 그외의 멤버들도 존재감이 결코 옅은 편은 아니다. 그의 동생인 Criss Oliva 역시 형의 광기어린 목소리를 드라마틱한 기타 연주로 거들고 있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밴드의 초기부터 호흡을 맞춰 왔던 Johnny Lee Middleton과 Steve Wacholz는 이 앨범에서 빈틈없는 리듬 라인을 만들어 Streets: a Rock Opera의 완성에 크게 공헌하였다.

Savatage는 80년대 대형 메탈 밴드들에 비해 상업적인 성공과는 인연이 없는 밴드였다. 작품의 질이 상업적인 성공과 반드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 이러한 현실이 씁쓸하긴 하다. Metallica나 Iron Maiden이 초대형 밴드로 발돋움하여 상업적인 성취를 이뤄내고 있던 것을 생각해보면 Savatage의 작품들이 대중적인 성공과 거리가 있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이 작품은 그동안 밴드가 발표한 어떤 작품보다도 많이 팔렸다는 사실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밴드들에 비교하면 조촉지혈에 불과하긴 하다. 하지만 상업적인 성과보다도 더 값진 것은 역시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라고 해야할 것이다. 오늘날까지 이 앨범은 Queensrÿche의 Operation: Mindcrime, W.A.S.P.의 The Crimson Idol과 동격의 작품으로, 3대 프로그레시브 메탈 앨범으로 불리울 정도로 높이 추앙받고 있다. 이러한 영예야말로 아티스트에게는 상업적인 성적보다 더 값진 성과가 아닐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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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사바타지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자, 프로그레시브의 컨셉트 앨범 명반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전작의 타이틀 트랙 Gutter Ballet을 기반, 확장한 컨셉트 앨범으로, 뒷골목에서 검은 돈으로 살아가던 D.T Jesus라는 양반이 음악을 하며 재기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겪는 희노애락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첫 곡 Streets의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소리치는 존 올리바의 광기어린 보컬, 절박한 가운데서도 삶의 의지를 피력하는 Tonight He Grins Again의 멜로딕한 아웃트로, A Little Too Far, You're Alive의 밝고 희망참과, 좌절을 겪은 뒤의 슬픔을 노래하는 St Patrck's, Can You Hear Me Now를 거쳐, 마지막 구원받은 듯한 찬란함을 노래하는 I Believe에 이르러 가득차는 고양감과 감동은 이루 말할 바 없이 훌륭합니다. 앨범 전체의 연주 호흡은 이 기승전결을 잘 투사하고 있습니다.

Hall Of The Mountain King(1987)까지만 해도, 이들은 NWOBHM에 기반한 정통 헤비 메탈 사운드의 정수를 담고, 거기에 아메리칸 파워 메탈과 같은 환상 서사 느낌이 옅게 나마 베여있었습니다. Gutter Ballet을 거쳐 이 앨범에 이르러 사바타지 음악의 서정과 서사는 퀸즈라이크의 Operation: Mindcrime(1988)과 같이 현실에 안착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Dead Winter Dead(1995), Poets And Madman(2001)에서도 현실반영적인 경향을 드러내죠. 그러나, 이들의 컨셉트 앨범은 언제나 비정한 현실 속에 한 가닥 남아있는 희망, 선(善)의 인간성을 비추고 이를 노래하는 메이저 스케일의 노래들을 통해 감동을 줍니다.

Gutter Ballet과 이 앨범을 통해 이들의 음악은 정통 헤비 메탈에서 무언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심포닉 플롯. 점점 이들의 사운드 행간, 밀도가 채워지는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제가 이들의 작품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앨범 Dead Winter Dead를 통해 완성되었으니깐요.

* Best Tracks - Tonight He Grins Again, St Patrick's, Can You Hear Me Now, I 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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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tage - Streets: A Rock Opera CD Photo by SamSinGi
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사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프로그레시브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느 순간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내 머리 안에서 극한의 테크닉을 뽐내며 자기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신의 동류들과 함께 하는 데 머무르는 장르, 정도로 기록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언젠가부터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라벨이 붙은 장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거의 식어버린 상태다. 개인적 취향과 인상비평이니만큼 다소 거친 표현에도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한다. 처음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장르에 내가 입문하게 된 것은 Dream Theater를 통해서였지만, 내가 어느 순간부터 Dream Theater에게 느끼고 있는 감정이 바로 저것이다, 안타깝게도. 테크닉의 극한에는 이르렀으되, 사람의 마음을 만지는 무언가에서는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인지, 비록 자주는 아니지만, 바로 이 앨범, [Streets-A Rock Opera]를 꺼내 듣게 된다. 사실 테크닉으로만 따지자면 Savatage는 결코 Dream Theater의 그것에 미칠 수 없는 밴드라고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기술의 극한에 도전해 온 Dream Theater에 누가 테크닉으로 도전할 수 있겠는가-물론 많겠지만 (웃음)-? 그럼에도 내가 Savatage를 꺼내 듣게 되는 건... Dream Theater에게서 내가 느끼지 못하는 드라마틱함, 즉 음악의 본령을 듣게 되기 때문이다. 음악의 본령은 사람의 마음을 만지고 비틀어 감정의 홍수 속에 가두는 것. 그리고 Savatage는 그걸 절묘하게 해 내는 밴드다.

사실 이 앨범을 처음 들었던 것은 소위 메탈 3대 컨셉 앨범이라는 소리로 이 앨범을 소개받고 나서였다. 사실 이 앨범이 나오던 그 시절 당시만 해도 그 말이 성립 가능했을 텐데, 지금으로서는 그 표현에 공감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컨셉 앨범도 많고. 하지만, 이 앨범처럼 가슴을 찌르는 앨범을 찾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긴 하다. 하나의 장대한 판타지 스토리는 그 스토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력을 줄 뿐이다. 진짜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건,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순간 하나 하나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순간들이다. 이 순간들을 묵직한 기술과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잡아내고 있는 이 앨범은 그 어느 세대에게라도 만족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Jon Oliva 특유의 광기, 라고 할 수 있는 날카로운 멜로디 감각이 제대로 폭발하고 있다. 사실 이 앨범 이후의 Savatage는 뭔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스포츠카와도 같은 섹시한 질감이 묻어나지만, 이때만큼의 야성미와 날 것 그대로의 신선함을 보여주는 인상은 아니다. 이 시절의 야성미와 신선함은 Savatage만이, 더 정확히는 Jon Oliva만이 해 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보컬을 겸하고 있는 Oliva는 자신만이 뽑아낼 수 있고, 스스로 천착해 온 바로 그 지점에서 청자를 사로잡는 폭발적 상상력을 덧씌우고 있다. 이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저 눈을 감고 그 상상력 속에서 함께 잠시 살아갈 뿐.

근 6년만에 처음 쓰는 리뷰로 Savatage를 선택한 것은, 지금 개인적인 삶에서 느끼고 있는 지점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앨범이 바로 이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술의 극한 속에 살아가지만, 그 극한의 기술이 담아내야 하는 것은 평범한 동료 시민의 일상들이다. 그 일상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순간 그것이 우리를 완성할 것이다.

나는 길이요 빛이요 밤 속의 짙은 어둠이니, 내가 들은 희망과 꿈, 네가 지른 비명을 내가 듣노라. 돌아서지 말고 내 손을 잡아라, 네 마지막 순간 내가 함께 할 것이니, Believe.

나는 그의 외침을 들었고, 믿으며, 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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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5/100
Date : 
처음 사바타지를 알게 되었던것은 메탈을 듣게 된지 얼마 안되고나서 바로였다. 드림씨어터 5집 앨범을 접하면서 동시에 컨셉앨범? 이라고 해야하나 프로그래시브 메탈계의 컨셉앨범 명반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러쉬의 2112 앨범과 바로 이 앨범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탈 들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겨우 파워메탈과 프로그래시브 메탈을 들으며 직설적이고 진득한 사운드를 좋아했던 나에게 이 음반은 그냥 지루하고 싼티나는 사운드로 이루어진 졸작일 뿐이었다. 앨범을 구해서 들었던것도 아니고 사실고백을 하자면 불법으로 mp3를 다운받아서 들은것이었다.
그렇게 그냥 그저 그런 밴드로 전락해버린 사바타지는 내 관심속에서는 사라져갔다. 그러다 음악적인 편견이 점점 사라지고 어떤 음악을 들어도 음악을 즐길수 있을때쯤에 그냥 집어들리는대로 음반을 구했고 그중 이 음반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간간이 듣다가 최근 다시 집중해서 들어보았다. 이제 사바타지의 진가가 귀로 들려오기 시작했다.
지루하게 느껴졌던 느릿느릿한 곡 전개는 컨셉앨범의 여백의미 정도로 긴박감을 유지해주는 요소이며, 싼티나는 사운드는 내가 요즘 그렇게 좋아하고 자주 말하는 쌍팔년도 메탈 사운드의 매력이었다. 왜 이렇게 훌륭한 음반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십년이나 썩혀두었는지 반성하게 될 뿐이다. 정말정말 훌륭한 사바타지의 명반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래시브 메탈로 분류가 되기는 하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그냥 사바타지를 순수 헤비메탈 밴드로 칭하고 싶다. 그들의 이 순수한 헤비메탈 사운드는 조금은 늦었지만 다시 나를 감동시켜주었기 때문에..
지금은 이들은 해체하고 트랜스 시베리안 오케스트라 활동을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 이유중 하나가 금전적으로 사바타지는 돈이 안되는 이유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실제로 트랜스 시베리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았고 그들이 매년 겨울 전미투어를 하면 미국 어느도시를 가든 관중석이 꽉 들어차고 인기가 많은 아름다운 음악을 펼치는것은 인정하지만, 헤비메탈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사바타지처럼 멋진 헤비메탈을 할수 있는 멤버들이 헤비메탈 본연의 음반작업을 더 하지 않는다는것은 우리 팬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아쉬운 손실일수밖에 없다.
아쉬움은 달래고 이제 다른 사바타지의 음반도 하나둘씩 구해서 다 들어보기나 해야겠다. 혹시 아나 언젠가 또 이들이 뭉쳐서 앨범하나 내지는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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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94/100
Date : 
들을 때마다 질리지 않는 희대의 명작 'Streets: A Rock Opera'

각 세션들의 출중한 연주력, Jon Oliva 의 야수같은, 피끓는 보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다른 프록밴드들 처럼 어지럽고 난해한 연주는 없다. 그냥... 그들안에 있는 음악의 야수를 풀어놓은 듯한, 하지만 특유의 서정성과 드라마틱함은 놓치지않는 그런 앨범이다.

반드시 1번트랙부터 끝까지 들어볼 것을 바라며, 마지막 트랙 'Believe' 에 당도했을 때의 쾌감을 느끼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3번 트랙은 아주 좋아한다. 그 웅장함 속에 거친 연주, 보컬... 꼭 기호에 맞는 하나 이상의 곡들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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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6,197
Reviews : 10,033
Albums : 165,647
Lyrics : 217,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