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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Of The Hurricane Review

Impellitteri - Eye Of The Hurricane
Band
Albumpreview 

Eye Of The Hurricane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JVC
Length44:20
Ranked#81 for 1997 , #3,763 all-time
Album rating :  80.5 / 100
Votes :  28  (4 reviews)
Reviewer :  level 11         Rating :  70 / 100
Chris Impellitteri는 1987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했던 EP [Impellitteri] 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스웨덴 출신의 기타 히어로 Yngwie Malmsteen을 제압할 수 있는 미국인 기타 히어로라는 위치를 부여받았다. 그만큼 그가 데뷔 EP에서 보여준 기타리스트로서의, 혹은 작곡가로서의 역량은 그 해 데뷔한 신인의 그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뛰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첫 정규앨범 [Stand in line] 은 Graham Bonnet, Chuck Wright, Pat Torpei등 당대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들과 함께한 명반이었다-최소한 이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리뷰어 본인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상당수의 Impellitteri 팬들은 데뷔 EP에 이은 본격적인 정규앨범 [Stand in line] 을 Impellitteri라는 뮤지션이 만들어 낸 앨범 중 최고의 앨범으로 꼽고는 한다. 반면 Chris Impellitteri 본인과 역시 상당수 팬들은 [Stand in line] 을 Impellitteri가 만들어낸 최악의 앨범으로 꼽기도 한다. 이런 한 앨범을 둔 상이한 반응은 무엇 때문일까. 사실 두 종류의 팬들 중 [Stand in line] 이 소위 말하는 "객관적인" 기준을 두고 봤을 때 정말로 "나쁜" 앨범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이한 반응은 아마도 Impellitteri에게 기대하는 음악성에 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러한 논쟁의 시작점은 역시 데뷔 EP와 너무도 상이한 음악을 들려준 첫번째 정규앨범 [Stand in line], 그리고 정규앨범 2집 [Grin and bear it] 에서의 충격적인 변신 이후 발표한 EP [Vicitim of the system] 에서의 변신에서 기인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2번째 정규앨범 [Grin and bear it] 에서 Chris Impellitteri는 데뷔 EP 혹은 첫 정규앨범에서 보여준 색깔 중 어느 것도 취하지 않는 변신을 선택했고, 그 변신의 실패로 인해 Impellitteri는 외면받게 되었던 것 같다. 절치부심했다는 말이 어울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Impellitter는 1993년 발표한 EP [Victim of the system] 에서 또 다시 변신을 시도했고, 이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이 시점 이후의 Impellitteri는 [Stand in line] 에서의 Impellitteri가 아닌, 데뷔 EP [Impellitteri] 에서의 Impellitteri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96년 발표한 새로운 정규앨범 [Screaming symphony] 에서의 Impellitteri는 데뷔 EP에서 보여줬던 스타일의 방향성을 완전히 정립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그 방향 선회 후 그가 어느 정도는 "안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아닐까. 더 이상 Impellitter에게서 [Victim of the system] 이상의 앨범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본 스타일을 [Victim of the system] 에 놓고, 그 이상을 보여주고 싶다... 는 생각이 엿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나마 이 앨범이 [Screaming symphony] 이후의 앨범들 중에서 가장 색채가 다른 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스타일의 음악성은, 뭐라고 할까, 이름에 굳건하게 걸린 믿음이라기보다는, 좀 매너리즘에 가까운 것처럼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방향선회 후 이어가던 하이템포 곡들에 대한 의존은 줄어든 편이고, 전작에 비해 보다 그루브함을 강조하려 애쓴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곡들의 퀄리티 자체도 여느 정도로 우수한 편이다. 그렇다 해도 여전히 앨범의 전반적인 인상은 그냥 빠르게 흘러가다 후렴구 코러스 외치기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는 느낌이라, 기존 Impellitteri를 벗어나는 신선함을 기대한다면 듣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물론 Impellitteri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Impellitteri라는 이름에 건 믿음이겠지만-. 전작 [Screaming symphony] 와 크게 다를 것은 없을 테니까. 어쿠스틱 기타에 맞춘 On and on과 Rob Rock의 맑은 보컬이 인상적인 발라드 Paradise는 괜찮았지만서도...

[2010. 7. 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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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Eye of the Hurricane4:3188.67
2.Shed Your Blood3:23825
3.Fuel For The Fire4:25845
4.Race Into the Light2:02845
5.Bleed in Silence4:11795
6.Master of Disguise4:3883.36
7.On And On3:2484.26
8.Everything Is You4:5782.54
9.Kingdom Fighter4:08845
10.Halloween2:36815
11.Paradise6:0280.86

Line-up (members)

10,033 reviews
Stand in Line
level 21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5
Yngwie Malmsteen이 비교적 여성스러운 섬세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것에 비하여, 80년대 후반경에 잉베이의 몇 안 되는 적수로 떠올랐던 Chris Impellitteri는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멜로디 전개에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을 접목시킨 '애수 어린 섬광'과도 같은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며 기타 히어... Read More
Stand in Line
level 11 pasolini2   90/100
Oct 26, 2021       Likes :  4
80년대 후반 잉베이의 인기는 중학생인 저에게는 거의 신격화 되어 있었고, 알카트라즈(물론 스틸러 포함) 부터 정주행이 대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와중에 알카트라즈의 잉베이 뿐만 아니라 그래엄 보넷의 파워풀한 보컬을 듣고 그 때까지만 해도 주다스 프리스트의 롭옹 밖에는 진... Read More
Stand in Line
level 18 휘루   90/100
Jul 15, 2014       Likes :  4
Alcatrazz가 해체 되고 Graham Bonnet이 Impellitteri 첫 정규앨범에 합류 되면서 한동안 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Hard Rock밴드인 그 유명한 Rainbow의 Vocal이 합류한 것이 큰 이슈꺼리 였다고 하는데, 이 당시 Impellitteri는 그냥 갓 출범한 밴드라고만 알고 있었다 했고 Graham Bonnet이 만든 밴드라고 인식이 되... Read More
Answer to the Master
level 18 휘루   90/100
May 25, 2016       Likes :  3
[Stand in Line]의 성공 이후, Graham Bonnet이 빠지고 한때 유행에 가까웠던, "어떤 Guitarist가 가장 빠르게 연주를 하냐"는 붐은 "빠르게 Guitar를 쳐야만, 잘 치는 것이냐?"라는 물음에 완벽한 대답을 찾지를 못 했었는지, 붐은 순식간에 종식 되었다. 그리고선 4년이나 지나서 나온 앨... Read More
Eye of the Hurricane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Apr 11, 2015       Likes :  3
Impellitteri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작품으로는 아마도 Stand in Line과 Screaming Symphony일 것이다. 두 작품은 Impellitteri의 존재를 Heavy Metal팬들에게 각인시킨 걸작들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Impellitteri가 발표한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Eye of the Hurricane이다. 밴드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전... Read More
Stand in Line
level 17 이준기   86/100
Apr 2, 2012       Likes :  3
속주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임펠리테리의 첫 정규 앨범, 보컬은 그래햄 보넷, 드럼은 미스터빅 드러머로 유명한 팻 토페이로 이름만 들어도 어느정도 수준일지 예상이 되며, 실제로도 임펠리테리의 환상적인 기타라인에 보석을 박듯 명 연주, 힘찬 목소리를 들려준다. 어느곡이든간에... Read More
Eye Of The Hurricane
▶  Eye Of The Hurricane Review (1997)
level 11 Apache   70/100
Oct 31, 2006       Likes :  3
Chris Impellitteri는 1987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표했던 EP [Impellitteri] 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스웨덴 출신의 기타 히어로 Yngwie Malmsteen을 제압할 수 있는 미국인 기타 히어로라는 위치를 부여받았다. 그만큼 그가 데뷔 EP에서 보여준 기타리스트로서의, 혹은 작곡가로서의 역량은 그 해 데뷔...
Eye of the Hurricane
level 17 The DEAD   45/100
Sep 5, 2019       Likes :  2
80년대 후반 세계적으로 기타 속주 연주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 시작이 잉베이 말름스틴이라는 스웨덴출신의 속주 기타로 시작이 되더니 폴 길버트, 토니 맥칼파인, 그리고 임펠리테리까지 등장하면서 당시 기타키드들에게 신의 연주를 선물해 주었다. 그 4명 중 3명이 마이크 바니라... Read More
Venom
level 18 휘루   85/100
Sep 6, 2016       Likes :  2
Impellitteri의 무려 10번째 정규앨범이자, 6년 만의 복귀작으로 Chris Impellitteri는 그동안의 공백을 "Animetal USA"로 활동하였는데, 나름 그곳에서 재미를 봤는지 Impellitteri로 돌아오는 기간이 상당히 길었다. 그래도 Rob Rock도 때마침 하던 일이 정리됐는지, Chris Impellitteri와 재회하며, 다시 활... Read More
Eye of the Hurricane
level 18 휘루   80/100
Aug 10, 2016       Likes :  2
[Screaming Symphony]은 분명 문제가 있는 앨범이었다. 그러한 문제점을 작곡자가 참고가 되었는지, 1년이 지나 다시 내놓는 새로운 정규앨범은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인다. 시원하게 달리기만 하던 구성은 육중함을 기본으로 여유를 보이는 느긋함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Chris I... Read More
Answer to the Master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May 22, 2014       Likes :  2
거장 Yngwie Malmsteen의 뒤를 잇는 속주 기타리스트의 대가 Chris Impellitteri는 명반 Stand in Line으로 자신의 존재를 Heavy Metal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그러나 Stand in Line 이후 Impellitteri는 약간 다른 음악적 시도를 감행했다. Grin and Bear It은 전부터 밴드를 눈여겨봤던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 Read More
Screaming Symphony
level 17 이준기   95/100
Sep 29, 2013       Likes :  2
메탈을 듣기 시작할때쯤에는 잘치고 정교하고 음악성이고 뭐고 상관없이 고음에 빠르고 시원시원한 음악이 괜히 뽀대나고 멋있어서 그런류의 음악만 골라들었던 때가 있었다. 당연히 잉베이니 파워메탈이니에 빠져들어서 음악을 편식했었고 그러던중 당연스럽게 임펠리테리도 알게 되었... Read More
Screaming Symphony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Sep 29, 2010       Likes :  2
80년대 말 Chris Impellitteri는 Stand in Line으로 Heavy Metal씬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벼락을 동반하는 듯한 섬광 같은 손놀림은 속주 기타리스트들의 플레이에 빠져있던 헤비 메탈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Yngwie Malmsteen과 함께 속주기타리스트의 대표주자로 Chris Impellitteri... Read More
Stand in Line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Aug 29, 2010       Likes :  2
80년대 Heavy Metal씬에 속주 열풍을 일으킨 Yngwie Malmsteen보다 성공의 시기는 약간 늦었지만, Chris Impellitteri도 그 역시 뒤지는 기타리스트는 결코 아니었다. 그의 성을 따서 만든 밴드 Impellitteri의 데뷔 앨범은 명반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란이 있지만 Yngwie Malmsteen의 데뷔 앨범 Rising Force만큼이나... Read More
The Nature of the Beast
level 21 Megametal   90/100
Apr 13, 2021       Likes :  1
Zatiaľ posledné album od Impellitteri - "The Nature of the Beast" obsahuje prvky predošlých albumov a štýlov, no zo všetkých albumov aj asi najenergetickejšie a miestami aj dosť rýchle (čo hodnotím pozitívne). Štýlovo je to prevažne Neoclassical Metal s prvkami Power a Speed, pričom niekedy počujete aj Rock -ové časti. Album má aj celkom dobrá texty (čo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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