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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Sells... But Who's Buying? Review

Megadeth - Peace Sells... But Who's Buying?
Band
Albumpreview 

Peace Sells... But Who's Buying?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Thrash Metal
LabelsCapitol Records
Length35:55
Ranked#2 for 1986 , #15 all-time
Album rating :  93.9 / 100
Votes :  125  (9 reviews)
Reviewer :  level 17         Rating :  100 / 100
메탈을 듣는다고 하는 사람들중 Megadeth라는 밴드의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만큼 이들의 음반은 네임벨류뿐만 아니라 메탈을 이야기할 때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밴드다. 그리고 그들의 더욱 유명세를 떨친 앨범이라면 그들의 4번째 풀렝스 앨범인 Rust in Peace로 메탈계에서 유명한 위치를 차지함으로 80년대말 90년대 초 메탈 르네상스를 이끌었다고 말을 할 수 있다. 그만큼 그들의 사운드는 다른 메탈과는 차별화된 연주력을 보여주면서 많은 인기와 부를 누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초기작은 그 당시 오버그라운드로 올라갈려고 하는 형태의 음악이 아닌 스래쉬의 가장 기본적인 속성 즉 aggression과 Violenty를 보유한 확실한 80년대의 스래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이다. Metallica가 스래쉬적인 사운드를 거세시키고 헤비함으로 승부를 걸려고 할 때 이들은 철저하게 스래쉬적인 사운드로 이끌어내면서 스래쉬 사운드의 고급화에 선두를 섰다. 특히 테크니컬 스래쉬라고 하는 사운드에 메인으로 들어가면서 그들은 좀 더 테크닉적인 사운드와 연주력을 보여주면서 기존의 스래쉬의 단순한 곡구성을 좀 더 복잡다양하게 변화를 주게 된 계기라고 볼 수가 있다.

이들의 테크니컬적인 스래쉬가 모태가 된 음반은 당연 이들의 2번째 풀렝스 앨범인 Peace Sells...But Who's Buying이다. 마티라는 불세출 기타리스트가 가입을 해서 테크닉적이고 인텔리적인 사운드를 만든 것이 아닌 이 앨범에서부터 그들은 좀 더 리프를 견고하고 복잡다양하게 만듬으로서 기존의 Bay area 스래쉬 사운드에 새바람을 불었다고 볼 수 있다. 기존의 스래쉬에 기계적이고 차가운 기타솔로와 리프가 많았다라면 Megadeth의 이 앨범에서는 화려하고 극적인 요소가 많은 솔로와 리프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으로 봐도 충분히 설명이 될 수 있을 듯하다. Dave와 Chris의 기탸연주를 내기라도 하듯 그들의 기타 연주는 상당히 극적인 요소와 화려함으로 곡을 이끌어가고 있다. 거기에 다양한 인트로의 시도 그리고 견고하고 타이트한 기타리프가 이 앨범에서 가장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그중 Good mourning/Black Friday라는 곡에서 어쿠스틱한 인트로가 2분정도 연주를 이끌어가면서 곡에 대한 긴장감과 극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후에 나올 곡에 대한 복선을 제시함으로 뒤에 나올 사운드를 듣는 청자가 예감할 수 있게 낮게 조용하게 깔린다. 그러다가 돌연 공격적이고 날카로움으로 무장한 기타리프와 Dave의 비아냥거리는 보컬이 들린다. 리프는 일관적으로만 구성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 상당히 기복을 가지면서 강력하고 빠르게 연주가 되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솔로잉이 상당히 독특한데 크리스 폴란드의 화려한 기타솔로와 데이브의 차갑고 이지적인 기타솔로가 화려하게 대결하는 듯하면서 연주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앨범에서 이 곡이 가장 대표적이며 가장 Dave의 사상을 정확하게 표현한 곡으로 이 앨범의 가장 백미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이 앨범은 다른 스래쉬메탈밴드가 가지고 있지 못한 냉소적인 표현방식이 상당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즉 공격성과 폭력성만을 따지는 기존의 미국 스래쉬와는 다르게 하드코어 펑크에서 보여질 수 있는 냉소적인 표현방식이 사운드에 상당히 녹아 있다. The Conjuring의 곡을 들어보면 Megadeth만의 냉소적인 사운드가 곡 전반에 포진되면서 독특한 사운드를 표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트로의 기타솔로가 상당히 꼬여 있고 기타솔로을 정확하게 백킹하고 있는 베이스사운드마저도 다른 곡들과 달리 냉소적인 분위기를 상당히 내포하고 있다. 거기에 인트로를 지나 나오는 리프와 기타솔로 역시나 뒤틀린 듯하면서도 꼬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Dave의 상당히 뒤틀려 있는 사상를 대변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앨범의 모든 것은 상당히 꼬여 있다. 보통 동시대의 스래쉬 사운드가 가지고 있는 공격성과 폭력성에 내포되어 있는 음습함이나 어두움을 전면적으로 배제하면서 Megadeth만의 냉소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면서 이들의 앨범이 이들의 가장 큰 정점이었다라는 것을 표현했다. 단순히 때려부순다라는 야만성을 보여주기 보다는 좀 더 냉소적으로 표현한 사운드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Megadeth앨범은 헤비함을 무게감을 두었다라고 한다면 이 앨범은 최대한 헤비함을 배제하고 펑크적인 스래쉬사운드에 좀 더 근접했다. 거기에 좀 더 리프를 타이트하고 견고하게 구성을 하면서 다른 여타 일관적인 스래쉬에 좀 더 화려함을 더해 테크니컬한 스래쉬의 사운드를 표현했다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그만큼 이 앨범에서의 Megadeth의 모습을 확실하게 스래쉬만의 감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 시점이야 Megadeth의 사운드는 평범한 헤비메탈에 접근했다라고 한다면 이 앨범에서의 Megadeth는 좀 더 하이 테크니컬하면서 밴드명과 맞는 공격적인 사운드를 주도하면서 화려함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그래서 이 앨범은 스래쉬메탈계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앨범이다. 즉 단순한 스래쉬를 좀 더 테크니컬적인 사운드로 갈 수 있는 발돋움적인 앨범이라는 의미에서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앨범이다.
7 likes
Megadeth - Peace Sells... But Who's Buying? CD Photo by The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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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Wake Up Dead3:4195.447Audio Music Video
2.The Conjuring5:0489.536Audio
3.Peace Sells4:0497.352Audio Music Video
4.Devil's Island5:0690.538Audio
5.Good Mourning / Black Friday6:4292.637Audio
6.Bad Omen4:0587.334Audio
7.I Ain't Superstitious2:4683.634Audio
8.My Last Words4:4892.137Audio

Line-up (members)

10,033 reviews
Dystopia
level 19 Mefisto   90/100
Jan 23, 2016       Likes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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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2       Likes :  11
메가데스의 신보가 나올 때 마다, 이들의 2집과 4집을 좋아했다가 오랜만에 신보가 나왔다고 한번 들어본 리스너와 꾸준히 앨범을 청취 해 온 리스너의 평이 양갈래로 갈리는 느낌을 받느다. 하지만 선공개곡을 따라가며 기대했던 이 앨범을 최근 무한반복하면서 오히려 초중기 앨범이 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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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메탈 혹은 락을 듣게된 이유가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버지가 젊었던 시절에 특히 이런류의 음악을 즐겨들으셨던거를 기억한다. 주로 초창기 메탈리카시절, 아이언메이든, AC/DC, 주다스 프리스트, 메가데스 등의 데모테잎 및 CD를 수집하시곤 하셨다. 그래서 인지 지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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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ce Sells... But Who's Buying? Review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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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7, 2018       Likes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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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7 이준기   96/100
Jul 16, 2011       Likes :  7
데이브 머스테인과 마티 프리드먼이 헤비메탈계에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은 다 발휘하고 역사상 가장 모범적이면서도 누구도 비슷하게나마 따라하기조차도 힘든 메가데스식 앨범의 결정판 멤버교체가 잦기로 유명한 메가데스라는 그룹이지만 이 앨범으로부터는 약 10년간 변함없이 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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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1 ]V[EGADET]-[   100/100
Sep 30, 2010       Likes :  7
적어도 1000번은 들은 앨범이다. 정말이지 한번도 들으면서 감흥을 느끼지 않았던 적이 없다. 초기 머스테인 고유의 작곡 스타일이 마티 스타일의 연주와 만나면서 말그대로 시대를 초월하는 명반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후 마티의 음악적 색깔이 밴드에 녹아들면서 메가데쓰 음악은 많이 말... Read More
Youth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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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 2019       Likes :  6
1992년 Countdown to Extinction 앨범 발매 후 그들은 지속적인 성공가도를 달렸다. 빌보드 앨범 챠트에서도 성공적이었고, 연일 공연 티켓은 매진을 이루었고, 메탈리카정도의 성공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밴드 입장에서는 상당한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그들의 음악적인 부분이나 비즈니스적인 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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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7 이준기   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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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ster and the Beast '난 왜 RIP만 들었을까, 이런 걸출한 앨범을 놔두고' 본인의 10대 시절을 늘 후회하게 만드는 앨범. 처음 이 앨범을 접하는 사람은 2번만이라도 이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줬으면 한다. 1번 트랙 Wake Up Dead 앨범 분위기를 이 곡 하나로 설명할 수 있다. 1분부터 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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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5 OUTLAW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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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보다 에너지레벨과 스피드가 떨어졌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묵직하니 더욱 헤비해졌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대표곡중 하나로 꼽히는 4번 뿐만 아니라, 라이브에 단골로 연주되고 편집 엘범에 수시로 선곡된 1,2,12번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묵직하니 듣는 재미가 있는 3,8,10번도 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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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ystem Has Fa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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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부상이라는 장애를 딛고 일어선 Dave Mustaine의 복귀작] Megadeth의 원류로의 귀환을 선포하며 야심차게 내놓았던 전작 "The World Needs A Hero"앨범이 변변찮은 결과를 가져온 것도 모자라, Dave Mustaine의 나쁜 자세로 잠에 빠져드는 습관탓에 기타리스트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팔에 마비현상이 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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