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Help
My album reviews/commentsMy collectionMy wish list
[ collection - 719 ]     [ wish list - 0 ]
level Mefisto's profile
Username amd123   (number: 1572)
Name (Nick) Mefisto  (ex-Mustaine, amd123)
Management Band, album and lyrics data manager
Average of Ratings 79.1 (1,434 Albums)   [ Rating detail ]
Join Date 2007-06-29 16:52 Last Login 2017-04-23 23:14
Point 206,348 Posts / Comments 1,281 / 5,744
Login Days / Hits 2,250 / 5,489 E-mail
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Occupation Student
Interests Music, Guitars, Games from Blizzard Entertainment

*코멘트 및 리뷰의 평점은 10점단위로 매깁니다.

Favorite Band : Megadeth
Preferring : Thrash / Heavy / Hard Rock / (Melodic) Death / NWOAHM / Glam
Not preferring : Post Black / Shoegaze / Atmospheric

정보수정 권한이 있습니다. 잘못된 밴드나 앨범정보 쪽지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Artists submitted by Mefisto
37 artists
Artist name Genres Country Albums Votes Date
preview Korn Nu Metal, Alternative Metal United States 18 50 2017-03-01
preview Manimal Heavy Metal, Power Metal Sweden 5 0 2016-12-19
preview David Ellefson Thrash Metal, Heavy Metal United States 0 0 2016-05-06
preview Dave Mustaine Thrash Metal, Heavy Metal United States 0 0 2016-05-06
preview Enemy Crucifixion Brutal Death Metal Russia 2 0 2016-03-28
preview The Order of Chaos Heavy Metal, Power Metal, Thrash Metal Canada 4 1 2015-10-03
preview Soulnerve Melodic Thrash Metal, Metalcore Netherlands 1 0 2015-07-27
preview Deathstruck Melodic Death Metal Hungary 1 1 2015-07-27
preview Dead Salvation Death Metal Canada 1 0 2012-05-07
preview NefeariuZ Melodic Thrash Metal Germany 1 0 2012-05-07
View all artists »
Albums submitted by Mefisto
193 albums
cover art Artist name Album title Release date Rating Votes Date
Soul Survivor preview Adrenaline Rush preview Soul Survivor 2017-04-21 - 0 2017-04-10
Demonization preview Lock Up preview Demonization 2017-03-10 - 0 2017-03-23
Cursed preview Righteous Vendetta preview Cursed 2017-03-17 - 0 2017-03-05
Live on the Other Side preview Korn preview Live on the Other Side  [Video] 2006-06-20 - 0 2017-03-01
Live preview Korn preview Live  [Video] 2002-11-19 90 1 2017-03-01
Deuce preview Korn preview Deuce  [Video] 2002-06-11 - 0 2017-03-01
Greatest Hits, Vol. 1 preview Korn preview Greatest Hits, Vol. 1  [Compilation] 2004-10-05 - 0 2017-03-01
MTV Unplugged preview Korn preview MTV Unplugged  [Live] 2007-03-05 90 1 2017-03-01
Live & Rare preview Korn preview Live & Rare  [Compilation] 2006-05-09 85 1 2017-03-01
The Serenity of Suffering preview Korn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10-21 89 5 2017-03-01
View all albums »
Album reviews written by Mefisto
42 reviews
preview  Metallica  -  preview  Hardwired... to Self-Destruct (2016) (80/100)    2016-11-18
Hardwired... to Self-Destruct 몇년전에 공개된 Lords of Summer라는 곡을 듣고는 큰 기대를 않고 있었는데 예상외의 결과물이 뽑혀서 적잖이 당황했다. (심지어 Lords of Summer도 2016년버전은 나쁘지 않다.) 쓰래쉬 빅4 밴드 중 하나로 이름이 높은 만큼 메탈리카에게 쓰래쉬메탈로 복귀를 원하는 팬이 많긴 하지만 본작은 쓰래쉬와는 역시 거리가 있기에 이 앨범 평가란에는 여지없이 혹평세례가 이어지리라 예상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명작이다!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준수한 작품이라는 인상이었다. 음원이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여러번을 돌려듣고 있는 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레코딩 면에서도 전작에 비하면 훨씬더 깔끔하게 되었다. (전작 Death Magnetic도 개인적으로 지루한 작품은 아니었고 2000년도 후반에 나왔다고 하기엔 이해할 수 없는 레코딩 상태만 거슬릴 뿐이었다.) 일찌기 각종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리프나 구성자체는 매우 간결하게 뽑혔는데 덕분에 Load/Reload앨범의 헤비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분위기가 유사하다. 하지만 간결한 가운데 이들만이 뿜어낼 수 있는 힘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오랜기간 음악생활을 한 뮤지션의 원숙함이나 여유도 느껴진다. Load/Reload 앨범과 다른 점이라면 이번 앨범에는 평균 러닝타임 6~7분대의 대곡들이 12곡이나 배치되어 있지만 크게 빠지는 트랙 없이 평균이상의 퀄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Load/Reload 때도 Fuel, The Memory Remains, King Nothing 같은 지금도 라이브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곡들이 있음에도, 전체적으로 힘이 빠져서 그런지 주목할만한 곡의 비율이 적었지만, 이번 신보는 곡들 하나하나가 다 나름의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기사중에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이 뮤직비디오로 제작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는데 (물론 돈이 많아서 가능한 일이지만) 그만큼 밴드도 개별 곡들에 대해 자신감 내지는 자부심이 있다고 추측된다. 리프들도 내 귀에는 그렇게 수준이 덜떨어진다거나 하는 식으로 들리진 않고 다 적절하게 각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방향으로 잘 짜여져 있다고 생각한다. 전곡이 평균 이상의 완성도를 보이는 중에 주목되는 트랙들은 역시 선공개된 3곡과 Halo on Fire, Spit Out the Bone 같은 곡들이다. 특히 Moth into Flame같은 곡은 블랙앨범 후로 발표한 곡들 중에 제일 멋진 곡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곡 Spit out the Bone도 왜 이 곡은 선공개가 안되었나 생각될정도로 멋진 곡이다. 이 두곡은 곧 있을 내한공연에서 꼭 연주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다.

메탈리카하면 항상 까이는 이유중에 하나가 또 연주력 아닐까 싶은데, 애초에 메탈리카가 테크니컬한 면모로 명성이 높은 밴드는 아니었다 치더라도 연주 자체도 이 분야 음악을 감상함에 있어 큰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에 언급을 하지 않을수는 없다. 라스의 드러밍 같은 경우 전작 Death Magnetic에서 좀 너무 나댄다(;;)싶을 정도로 쓸데 없이 튀는 느낌이 이번 앨범에서는 많이 사그러들어 딱히 감상에 방해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들었었다. 단지 개인적으로 걸리는 점은 커크의 기타플레이였다. 정확히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시점부터인가 커크의 솔로잉은 점점 퇴보하여 와우페달밖에 그를 표현할게 남지 않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비교적 최근 라이브들을 봐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상당히 불안정하고 실수도 잦은 모습은 역시 상당히 실망이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도 그게 좀 마이너스로 작용한 감이 있다고 본다. 맨 처음 공개된 Hardwired에서의 솔로는 잘 달리다가 갑자기 맥을 확 끊어버리는 이상한 솔로를 선보이는가 하면 Atlas, Rise!에서는 전작 Suicide & Redemption의 솔로라인 중 일부를 그대로 가져오는 등 이래저래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커크가 만든 멜로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각 곡에서 들려주는 멜로디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었다. 로버트의 베이스는 ManUNkind 도입부나 마지막곡 중간부분에서 짤막하게 전면에 나서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밴드 사운드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주고 있고 제임스의 보컬도 역시 나이가 무색할만큼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게 정정하다. (전작과 본작의 갭이 거의 10년에 이른다는 점과 제임스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현상유지도 상당히 높게 평가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Load/Reload 이후 앨범에 익숙하다면 그렇게 식겁할 앨범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Load/Reload앨범과 Death Magnetic 앨범의 장점을 고루 잘 취합한 앨범이라 생각하고 때문에 후반기 앨범중에서는 제일 양질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Creeping Death나 Battery같은 곡을 이들에게서 신곡으로 접할 수는 없을것 같아 물론 팬심에 아쉽긴 하지만 이런 방향도 나쁘지 않고 이정도의 결과물만 계속 내준다면 환영해주고 싶다. 여담으로 이 앨범을 한참 듣다가 Load/Reload를 들어보면 또 새롭게 다가오는 듯 하다.. 그 앨범들이 못 만든 앨범은 절대 아니고 다만 시기랄까, 타이밍을 잘못 만난 앨범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역으로 Load/Reload가 나올 시기에 이 앨범이 나왔어도 욕을 사발째 들이켰으리라 확신한다.
8
preview  Avenged Sevenfold  -  preview  The Stage (2016) (90/100)    2016-10-28
The Stage 전작 Hail to the King에서 다소 아리송한 행보를 가려하던 A7X이 세상에 내놓은 3년만의 새 앨범이다. 우선 전체적인 감상은 '다시 돌아왔다!'로 요약할 수 있겠다. 어떻게 보면 전작이 선배 밴드들에게 헌정하는 의미의 단발 이벤트성 앨범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수많은 팬들이 Hail to the King앨범에 대해 The Rev가 없어지니 아무것도 못하는 밴드였나, 창작력이 고갈되었다. 등의 수많은 비판을 했지만, 이번 앨범은 그 비판들을 무색하게 할만큼 예전과 비슷한 스타일로, 어떤 부분에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개인적으로도 전작이 질 자체가 떨어지는 앨범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전의 앨범들과 비교했을 때 이들만의 맛이 떨어지고 조금 심심함을 느꼈던건 사실이었는지라 솔직히 이번 앨범에 대해 그다지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다. Brooks Wackerman이라는 유명 테크니션 드러머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긴했지만 이 라인업으로 내한이나 한번더 와서 라이브 한번 보고 싶다 정도에 그쳤다. Hail to the King 같은 앨범에 어떤 괴물 드러머가 들어와서 쳤던간에 지금처럼 인식이 안 좋아지는 건 피할수 없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찰나에 첫 싱글이자 타이틀곡인 "The Stage"가 몇주전 뮤직비디오와 함께 깜짝공개 되었다. 이들의 명곡인 Critical Acclaim을 연상케하는 오르간 인트로부터가 범상치 않았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감탄밖에 안나왔다. 8분 30초라는 싱글곡 치고는 대단히 긴 길이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 없이 순식간에 러닝타임이 끝났다. '새 앨범이 너무 욕 먹을 앨범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이 곡을 듣자마자 '최대한 빨리 신보 통째로 들어보고 싶다'로 바뀌었고, 지난 몇주간 가장 많이 들은 곡 중에 하나가 되었다.. 여담으로 뮤비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음악에 집중하느라 처음 몇번은 뮤비를 제대로 못봤는데 시사하는 바가 있어 여러 생각을 해보게끔 하는 뮤비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음악 자체랑도 잘 어울려서 감동이 배가 되었다.

사실 첫 감상때는 타이틀 트랙이 너무도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던 탓인지(게다가 본작의 1번트랙으로 배치가 되어 있으니) 나머지 트랙들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와중에 가장 귀에 먼저 들어오는 요소는 단연 드러밍. 세션이었던 Mike Portnoy를 제외하면 The Rev 이후 그다지 깊은 인상을 남기는 드러머는 없었는데 이번 드러머인 Brooks Wackerman은 확실히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주는 모습이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연주임에도 귀가 절로 가는 존재감 넘치는 드러밍은 '역시'라는 감탄을 불러내기 충분했다. 개인적으로는 Bad Religion이라는 펑크밴드를 들으면서 이 드러머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도 독특한 톤으로 꽤 인상이 깊었던 기억이 난다. 이외에도 너무나 유명한 Tenacious D같은 밴드에서도 활동을 했고, Korn의 7집 앨범인 Untitled에서도 무려 Terry Bozzio라는 거물급 드러머와 함께 세션으로서 참여한 경력이 있다. 물론 그가 작곡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드러밍 자체만으로도 이번 신작에 어떤 활기와 함께 새로운 느낌을 불어넣어 줬다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곡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러닝타임이 다들 긴 편인데 그만큼 예전의 프로그레시브한 방향으로 곡구성이 돌아간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난해하지도 않으며 이들만의 특징을 잘 살린 악곡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5~6년전? 이들을 처음 접했을때는 메탈코어밴드라는 소개와 함께 접한 기억이 있는데 지금의 이들을 보면 코어사운드와는 꽤나 거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다. 또한 이전 앨범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류의 키보드와 스트링의 활용도 나타나는데 마지막 곡 Exist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15분이 넘는 대곡이긴 하지만 앞에 5분 가량의 연주로만 이루어진 파트 1, 11분 가량 까지 이어지는 파트2, 그리고 나머지를 정리하는 느낌의 파트3, 총 세파트로 나뉘어져 듣기에 큰 부담은 없는 곡이다. 나머지 곡들도 처음 들을때는 살짝 갸우뚱했지만 들을수록 매력이 넘치는 곡들로 꽉 채워져 있으며 딱히 빠지는 트랙없이 두루두루 신경써서 작곡한 느낌이다. 여전히 킬링트랙으로는 선공개되었던 The Stage를 꼽고 싶지만 전체적으로 참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고 본다.
1
preview  Megadeth  -  preview  Dystopia (2016) (90/100)    2016-01-23
Dystopia 메가데스가 근 3년만에 복귀작을 발매하였다. 전작 Super Collider가 발매된 이후로 밴드 내부에 이런저런 해프닝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것은 아마 멤버 문제 아니였을까 한다. 밴드 재결성 이후 10년간 드러머 자리를 지켜왔던 Shawn Drover와 2009년작 Endgame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루었던 Chris Broderick이 동시다발적으로 탈퇴를 하여 새 밴드 Act of Defiance를 결성했다. 이후 당연히 그 빈자리를 채울 인물이 누구인가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갔고, 여기저기서 전성기를 함께한 멤버인 Marty Friedman, Nick Menza의 합류에 관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실제로 머스테인은 그 두 사람에게 컨택을 했고 Nick Menza의 경우 스튜디오에 들어와 함께 jamming 까지 하는 등 사람들이 기대를 품게 할만한 과정이 있었으나, 결국에는 Rust In Peace 멤버 재결합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렇게 메가데스의 거취가 불확실하던 중 2015년 초에 새로운 멤버로 Angra의 리드기타리스트인 Kiko Loureiro, Lamb of God의 드러머인 Chris Adler가 녹음에 참여하며 이중 Kiko Loureiro는 밴드의 정식멤버로서 가입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이질적인 장르에서 활동하던 두 인물들인지라 팬들은 걱정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새 앨범의 결과물을 기다려왔고, 드디어 그 상자가 열렸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기대를 해온 입장이었는데, 그 이유는 역시 새로 합류하는 두 뮤지션들에 대한 호감도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 두 사람이 메가데스라는 밴드와 얼마나 좋은 케미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일련의 의문들은 기우였을 뿐이었다. 메가데스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기존 멤버들로 쭉 가는 동안 음악의 방향이 기존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점점 바뀌어가고, 새 멤버를 합류한뒤 다시 그들의 뿌리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경향을 보여줘 왔다. (그 결과물의 질적 수준과는 무관하지만) Risk 이후 발표된 The World Needs a Hero나, United Abominations 이후 Endgame처럼 말이다. 전작 Super Collider는 확실히 메가데스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성향을 보였던 앨범이었지만 본작 Dystopia로 다시금 그들의 뿌리로 회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작은 전체적으로 필링트랙(filling track)이 없는 편이고 그 구성이 유려하여 Endgame처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앨범 전체를 들을 수 있었다. 차이점이라면 Endgame에서는 Andy Sneap 특유의 안정적이고 꽉 찬 사운드와 함께 무척이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반면, 이번 앨범은 다소 샤프한 사운드에 다채로운 리프와 멜로디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가 토르의 망치로 쿵쿵 치는 느낌이라면 후자는 호크아이가 이쪽 저쪽에서 수많은 화살을 날리는 느낌이랄까. (사견으로는 이번 Dystopia가 본래 메가데스가 추구했던 음악에는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하는 바이다.) 특히 그간 안 쓰고 아껴둔 리프들을 모조리 풀어버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결합 이후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많은 리프가 쏟아진다. 더불어 머스테인이 리프메이킹이나 솔로잉에 있어 평소에는 잘 안쓰던 스케일들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이 역시 본작이 다채로움을 품을 수 있었던 것에 한몫하는 긍정적 요인이라 볼 수 있겠다. 애들러가 본작에서 보여주는 드러밍은 메가데스 사운드에 동화하기 위해서인지 그간 램옵갓에서 보여주던 그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여전히 그루브 넘치는 탄탄한 연주를 들려준다. 특유의 그루비함에 청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여지는 있으나 본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선한 요소로 본다. 키코의 경우 예상했던 것 보다 그의 영향력이 많이 느껴져 적잖이 놀랐다. 솔로파트도 그에게 상당히 많이 배분 되었을뿐만 아니라, 구석구석에서 특유의 애드립과 멜로디를 다양하게 넣어주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렇게 신규 멤버들의 입지가 큰 탓에 기존 멤버인 엘렙슨의 베이스는 좀 묻히는 감이 있다는게 아쉽긴 하다. 그리고 해가 넘어가면서 힘을 잃어가는듯한 머스테인의 보컬이 팬으로서 너무 안타까웠다.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각 곡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퀼리티를 유지하고 있고 트랙배치 및 구성이 아주 잘 됐다는 인상을 받았다. 첫 두트랙인 The Threat is Real과 Dystopia는 앨범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기에, 그리고 싱글곡으로서 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적합한 곡이고, Fatal Illusion의 경우 과거작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머리 흔들기에도 충분한 멋진 곡이다. 후렴부분의 주고받기식 보컬이 돋보이는 Death from Within의 경우 왠지 모르게 전작 Super Collider에 수록될 뻔하다가 조금더 보강하고 나온 노래가 아닐까 싶은 곡이다. Bullet to the Brain은 어떻게 보면 꽤 이질적인 곡이 아닐까 싶다. 곡전체를 지배하는 특유의 리듬이 그간 메가데스 곡에서는 찾기 힘든 특이한 리듬감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Post American World는 전형적인 후기 메가데스 사운드를 보여주는 곡으로 수차례 사용된 클리셰와 코드진행이지만 세련된 터치를 더해 건조함에서 탈피했으며 2절이후의 연주파트는 본작의 베스트 파트중 하나로 꼽고 싶을 정도로 잘 뽑혔다고 생각한다. (Endgame수록곡인 Bodies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Poisonous Shadows...이 곡은 정말 물건이다. 근작들에서 한곡씩 넣어오던 메가데스식 발라드(Hardest Part of Letting Go, Thirteen, Dance in the Rain 등)의 연장선에 놓인 곡인데 직관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다 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여러 음악적인 시도가 들어간 곡이다. 비장감 넘치는 단조풍의 분위기를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해 배가했으며 코러스의 보컬라인도 아주 감성적으로 다가오는데 특히 후반부에 백킹보컬 및 리드기타와 함께 극대화되는 부분에서 절정을 이룬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키코의 피아노 연주도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마무리 짓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다. 이후 이어지는 Conquer or Die!라는 곡은 인스트루멘틀인데 직전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지금까지의 메가데스 인스트루멘틀과는 사뭇 다르게 키코에게 리드기타파트를 전부 맡김으로써 그의 연주력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이튠즈 프리오더 특전으로 두 곡 사이에 Look Who's Talking이라는 보너스트랙이 주어지는데 곡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앞에서 언급한 두 곡 사이에 배치되기에는 좀 안 어울리는 느낌이다.) Lying in State는 앞의 두곡에서 이끌어왔던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는 질주감으로 가득한 곡이다. 전작 수록곡인 Dance in the Rain의 반전 포인트와 흡사하다. 마지막곡인 The Emperor도 메가데스의 후반기 음악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업템포의 멋진 곡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Peace Sells앨범의 마지막 곡인 My Last Words같은 곡을 한번더 보고싶은 입장에서는 좀 아쉬움이 남는 곡이었다. 그리고 앞에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아이튠즈 프리오더 에디션에는 Look Who's Talking이라는 곡과 Last Dying Wishes라는 곡이 추가되어 있는데 둘다 나름 들을만한 곡이라 생각한다. 전자의 경우 후렴구가 상당히 매력적이었으며, 후자의 경우 리프들은 정말 좋은데 곡자체는 조금 아쉽게 뽑힌 곡이었다. 커버곡으로 수록된 Fear의 Foreign Policy의 의외였지만 꽤 센스있는 곡 선정이었다고 생각하며 아웃풋도 꽤 만족스럽게 나왔다.

개인적으로 본작은 메가데스의 팬이 된지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다시금 메가데스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주게 한 앨범이다. 현실적으로 군복무도 해서 그런면도 없잖아 있으나, 직접적으로는 Super Collider와 CTE Live앨범에 적잖이 실망을 하여 메가데스에 대한 애정도가 조금 식어 있었는데 본작의 발매소식을 기점으로 다시금 메가데스에 입덕하게 되었다. 100%만족스럽냐고 묻는다면 물론 아니지만, 충분히 수준급의 앨범을 발매해주었으며 아울러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도 높여주었다.
9
preview  Trivium  -  preview  Silence in the Snow (2015) (90/100)    2015-10-14
Silence in the Snow 트리비움의 디스코그래피 중 단연 가장 파격적인 앨범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Matt Heafy가 써왔던 그로울링 보컬을 과감하게 포기해 버렸기 때문이다. 본래 무슨 음악을 감상하건 간에 보컬이란 필연적으로 밴드나 앨범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마련이다. 나에게 트리비움이라는 밴드의 존재는 악곡이나 멜로디적인 특성도 크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보컬적인 특성도 크게 자리 했던게 사실이다. 실로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이미 타이틀곡인 Silence in the Snow와 Blind Leading the Blind, Until the World Goes Cold 등 3곡이 미리 공개 된 바 있다. 처음에 Silence in the Snow를 들었을 때 나는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 넣는 대중적인 곡 한곡이겠거니 생각했더니 이게 웬걸, 이후 공개되었던 두 곡도 모두 클린보컬만 존재하는 비슷한 성향의 곡이 아닌가. 나로서는 세 곡을 모두 듣고 적잖이 충격에 휩싸였다. 나는 원래 변절이라던가 하는 단어를 싫어하지만 그 당시에 든 생각은 이정도면 자신의 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배신감 비슷한 느낌까지 들었다. 그만큼 이질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던 상태로 앨범 발매까지 이루어졌고, 나는 재빨리 아이튠즈에서 앨범 전곡을 다운로드하여 본격적인 감상을 시작했다.

처음 통으로 들었을 때의 감상은 ‘정녕 이들도..’ 였다. 앞서 공개된 세 곡을 감상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하게 자꾸 듣고 싶어졌고 첫 감상에 실망한 앨범 치고는 상당한 청취를 했었다. 그 결과 역시 변절이란 단어는 이번 앨범에 적절하지 않구나 하는 결론에 닿았다. 이들 특유의 멜로디 감각은 전혀 쇠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욱 발전했다는 느낌까지 들게 한다. 군데군데 튀어나오는, 그리고 곡들마다 전체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테마는 역시 이들이 큰물에서 놀만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아울러 마음에 드는 점은 트랙 간의 완성도 격차가 크지 않다는 데에 있다. 근작이었던 Vengeance Fall은 다소 트랙간 격차가 있어 통째로 듣기에 조금 부담스러웠던 반면 이번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에 지루하지 않았다. 과격함과 스피드를 다소 희생한 대신 자연스럽고 유려한 구성을 얻었다고 보고 싶다. 새로이 들어온 드러머 Mat Madiro도 큰 위화감 없이 밴드에 어울려 탄탄하게 사운드를 받쳐주고 있다.

이러나저러나 역시 이번 신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지금까지 그저 그랬던 클린보컬 라인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클린보컬 파트를 들으면서 다소 심심했던게 조금 아쉬웠다만, 어차피 그로울링 보컬을 다 뜯어낸 상황에서 클린보컬마저 여전히 심심했다면 당연히 큰 실패를 맛보았을 터, 밴드는 그로울링 보컬의 부재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어색함이나 비어있는 느낌을 상쇄할 수 있도록 클린보컬 라인을 아주 맛깔스럽게 재정비하였다. 이번 변화에서 Ron Anderson이라고 하는 보컬트레이너의 역할이 아주 컸다고 생각된다. Matt는 보컬트레이너를 기용하면서 자신의 보컬 능력 향상을 꾀했고, 그 결과 곡에 맞는 유려한, 그러면서도 훌륭한 보컬 멜로디 라인을 곡에 입힐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곡을 들어보면 후렴구 뿐만 아니라 곡 전체적으로 상당히 캐치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덧붙여, 인트로 격인 1번트랙 ‘Snøfall’은 Trivium측에서 전달한 테마 하에 Ihsahn이 작곡해준 곡이라고 한다. 또한 스페셜 에디션에 보너스 트랙이 두 개 포함되어 있는데, 이 두 곡도 반드시 체크해보기 바란다. 완성도가 떨어져서 미처 포함되지 못한 트랙이 아니라 원래 앨범이 13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었어도 전혀 위화감 없을 멋진 트랙들이라고 생각한다.

현시점까지 발표된 차트 순위는 전작과 큰 차이 없이 근소하게 좋은 정도라 밴드 측에서는 좀 실망스럽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룩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한편으론 그간의 매너리즘도 해소하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5
preview  Deicide  -  preview  When Satan Lives (1998)  [Live] (90/100)    2015-08-23
When Satan Lives 디어사이드는 개인적으로 데스메탈 장르 내에서 가장 즐겨듣는 밴드이다. 무수히 많은 타 데스메탈밴드들과 차별되는 이들의 특성을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 나와 코드가 가장 맞는 밴드임에는 틀림 없는듯 하다. (물론 음악적으로. 사상적으로 사타니즘 따위에는 추호도 관심이 없다) 이들은 기타리스트 두자리의 교체를 꽤 여러번 겪었는데 정확히 호프만 형제가 기타를 잡았을때와 잡지 않았을때로 확연히 음악의 특성이 구분된다고 본다. 대다수의 짬 높은 밴드가 그렇듯 이들도 초기작들이 가장 이들답다, 혹은 전성기다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데 이 라이브 앨범이 딱 Serpents of the Light까지 나오고 나온 앨범이라 초기곡 함유량이 가장 높다. 또한 그 초기작들의 영광을 함께한(?) 호프만 형제와의 호흡이 가장 빛을 발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즉, 황금기에 이들의 킬링트랙을 다수 포함한 양질의 라이브 앨범이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직전 정규앨범인 Serpents of the Light와 매우 유사하다. 디어사이드의 디스코그래피를 쭉 조감해보면 이 Serpents앨범부터 프로듀싱상태가 확연히 깔끔해지기 시작하는데, 날 것의 느낌보단 깔끔하게 정돈된 사운드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이 라이브앨범의 꽉찬 사운드부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뿐만 아니라, 칼같이 정확한 연주덕에 스튜디오앨범을 듣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도 불러일으킨다. 어긋남 없이 1시간 남짓되는 러닝타임동안 연주를 하는 모습이 비인간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백킹보컬이 한명 정도라도 있었다면 하는점이다. 스튜디오 앨범에서는 한파트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복수녹음된 반면 라이브에서는 혼자만의 힘으로 채우려고 하니 스튜디오 앨범에 비해 다소 비는듯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라이브 앨범에서 또 중요한 점 중에 하나가 트랙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트랙리스트도 보면 곡들이 짧다보니 상당히 많은 물량이고, 그만큼 각 앨범의 핵심들이 대체로 잘 뽑혀 나온 느낌이다. 허나 디어사이드 멤버들의 인터뷰를 보다보면 왠지 모르게 2집 Legion앨범을 유별나게 싫어하는데, 이 영향인지 이 라이브 앨범에도 Legion 수록곡은 Dead but Dreaming 단 한곡만이 수록되었다. (17곡을 앨범 4개에서 뽑았는데!) Legion 또한 즐겨듣는 내입장에서 이점은 무척 아쉽긴 하다.
0
View all reviews »
Album comments written by Mefisto
1,392 comments
Woe To The Vanquished preview  Warbringer  -  preview  Woe To The Vanquished (2017) (80/100)    2017-04-07
오랜만에 이들 음악을 들어서 그런가 꽤나 즐겨 듣고 있다. Havok과 더불어 올해 나온 만족스러운 쓰래쉬앨범.
Conformicide preview  Havok  -  preview  Conformicide (2017) (80/100)    2017-03-23
처음 몇번 들을때는 너무 심심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은근 독특한 맛이 있어 계속 듣게 된다. 지금은 나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앨범.
Godless Prophets & The Migrant Flora preview  Darkest Hour  -  preview  Godless Prophets & The Migrant Flora (2017) (90/100)    2017-03-12
솔직히 별 기대 안했는데 정말 화끈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The Ascension preview  Otep  -  preview  The Ascension (2007) (80/100)    2017-03-07
개인적으로 오텝 앨범중 가장 많이 찾아 듣는다. 특유의 원시적인 느낌(?)은 이 앨범을 시작으로 점점 줄어 들고 이후 더 깔끔해지는 방향이지만 적정선에서 오텝만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The Oracle preview  Godsmack  -  preview  The Oracle (2010) (80/100)    2017-03-07
이들 후반기 작품 중에서는 제일 많이 듣는 앨범. 임팩트 있고 강렬한 트랙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고 필링트랙도 많이 없는 편이다.
Hail the Apocalypse preview  Avatar  -  preview  Hail the Apocalypse (2014) (90/100)    2017-03-03
전작을 충분히 좋게 들은 입장에서 이 앨범도 너무 좋다.
Feathers & Flesh preview  Avatar  -  preview  Feathers & Flesh (2016) (90/100)    2017-03-03
이전작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유해진 편이지만 특유의 멜랑꼴리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
Renegades preview  Rage Against the Machine  -  preview  Renegades (2000) (80/100)    2017-03-01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흥겨운 그루브는 여전하지만 왠지 기억에 남는 곡은 잘 없는 앨범이다.
The Battle of Los Angeles preview  Rage Against the Machine  -  preview  The Battle of Los Angeles (1999) (90/100)    2017-03-01
Killing in the Name of라는 곡만 어렴풋이 알던 시절에 묘하게 끌리는 커버에 그냥 충동구입 해버렸던 개인적으로는 입문이 되었던 앨범이다. 탐 모렐로의 기량이 점점 빛을 발하는 앨범.
Evil Empire preview  Rage Against the Machine  -  preview  Evil Empire (1996) (90/100)    2017-03-01
1집에 비하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RATM 앨범중에 버릴 음반은 없다.
View all comments »
Track ratings submitted by Mefisto
904 ratings
The Serenity of Suffering Please Come for Me (80/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Next in Line (80/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When You're Not There (85/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Die Yet Another Night (90/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Everything Falls Apart (85/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Take Me (80/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A Different World (85/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The Hating (80/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Black Is the Soul (90/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The Serenity of Suffering Rotting in Vain (95/100)    2017-03-01
preview  Korn  -  preview  The Serenity of Suffering (2016)
View all ratings »
Album lyrics submitted by Mefisto
147 album lyrics
View all lyrics »
Free board posts written by Mefisto
553 posts
View all posts »
Random Album
Info / Statistics
Artists : 29,331
Albums : 104,999
Reviews : 6,620
Lyrics : 102,786
Top Rating
 Darkspace
Dark Space III
 rating : 87.8  votes : 15
 Angra
Holy Live
 rating : 87.1  votes : 10
 Time Requiem
Time Requiem
 rating : 87.6  votes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