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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Hunt - Moving Target cover art
Artist
Album (199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Metal, Neoclassical Metal

Moving Target Reviews

  (5)
Reviewer :  level 12   75/100
Date : 
A blast of an album, a very early example of the Sympho Neoclassical style of Metal. This is the band’s third album, and it’s got a very professional sheen to it. Despite Royal Hunt never gaining much popularity, they were at the forefront of catchy, poppy, bombastic Metal, a scene that eventually became the main style in Japan.

This album has a ton of stylistic influences that keep it varied and interesting. There’s enough Power Metal speed to pack a proper punch to the more energetic tracks, and plenty of AOR cheese adding poppy melodies and hooks all over the place. Of course the Neoclassical lead work is evident in both the guitars and keys, and tons of great melodies are scattered throughout. It sounds a bit too much like Malmsteen’s lesser works at times, but I think this band is overall much more consistent than Malmsteen.

As someone who generally loves cheesy Metal ballads, “Far Away” is not the best one, and the band made a mistake including this song twice on the album (an acoustic version as the last track). Otherwise the album is quite consistent and great fun front t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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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Royal Hunt 전성기의 시작이라고 여겨지는 Moving Target은 과연 Land Of Broken Hearts, Clown In The Mirror에 비해 탁월한 앨범인가?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지 이 앨범들은 프로듀싱, 부족한 편곡 등이 좋은 음악을 잘 받쳐주지 못한 사실이 진상이어서 아쉽기 그지없다. 1집과 2집에 실려 있는 곡들이 탁월함은 이들의 첫 번째 라이브 앨범인 1996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 라이브앨범을 들어보면 Moving Target이 이전 작품들에 비해 훨씬 뛰어나다는 소리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Flight나 Wasted Time, Clown In The Mirror와 같은 곡을 듣고 있으면 정말 스튜디오 앨범에 실려있는 그 곡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라이브 앨범에서는 사운드상에서 환골탈태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1996은 단 3장에서 추린 곡들로 라이브이므로 선곡도 알차, 1, 2집은 들을 생각도 안들게 만들어 버린다. Moving Target이 이전 작들에 비해 나은 점은 프로듀싱 기술의 차이뿐일까? 아마도 가장 큰 차이는 보컬의 차이라고 해야겠다. 이 앨범부터 Royal Hunt가 짧지만 강렬했던 전성기를 누리는데 중요한 공헌을 한 D.C. Cooper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D.C. Cooper를 명보컬이라 부르는 데에 이의는 없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보컬이기는 하지만 D.C. Cooper가 정말 Royal Hunt를 거쳐간 보컬들 중에서 유독 뛰어난 보컬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다. 일단 1집과 2집에서 보컬을 맡았던 Henrik Brockmann은 비교적 다소 날카롭고 하드한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Fear부터 합류한 John West역시 강력한 힘을 지닌 보컬이었다. 그리고 Paradox II: Collision Course에서 극강의 목소리를 들려준 Mark Boals는 말할 필요도 없는 전천후 메탈 뮤지션이다. 위에서 언급한 이 세 사람은 헤비메탈이라는 장르에 정말 잘 어울리는 보컬들이다. D.C. Cooper와 이들간의 가장 큰 차이는 목소리 톤의 차이다. 개인적으로 메탈이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보컬만을 따져본다면 D.C. Cooper의 실력이 가장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이 몸을 담그고 있던 밴드는 Royal Hunt였다. Royal Hunt의 사운드는 여타의 메탈 밴드들과 지향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들이 지향하는 사운드는 헤비함보다는 유연함, 수려함이다. 그와같은 사운드를 만드는 주축이 밴드의 리더인 André Andersen의 키보드 연주이기 때문에 그의 플레이와의 잘 융화가 되어야만 한다. 그런 면을 고려해본다면 D.C. Cooper는 역대 Royal Hunt의 보컬들 중 가장 잘 어울리는 보컬이라고 할 만했다.

Royal Hunt에 D.C. Cooper의 가입은 여러모로 플러스 요소였다. D.C. Cooper의 가세로 André Andersen이 만드는 오케스트라의 현악 같은 그의 키보드 선율은 유난히 빛이 난다. André Andersen의 빼어난 키보드 연주와는 전천후 메탈 보컬리스트의 강철 같은 성대보다는 D.C. Cooper와 같이 힘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부드러운 톤의 보컬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 D.C. Cooper는 Royal Hunt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나 다름 없었다. 여기에 Jacob Kjaer의 일렉기타는 뛰어난 기교는 선보이지 않지만 André Andersen의 클래시컬한 키보드 연주를 유유히 받쳐주고 있다. 이 위를 내달리는 D.C. Cooper의 안정된 목소리는 이 앨범에 한껏 풍미를 더하여 작품의 매력을 선명하게 하고 있다.

앨범의 트랙들 중에 매력이 없는 트랙이 없다. Jacob Kjaer의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Makin' A Mess, 미드 템포로 진행되는 André Andersen의 멋진 키보드 연주가 매혹적인 1348, 프로그래시브한 복잡한 연주를 들려주는 Time, 로얄 헌트가 만든 최고의 발라드 트랙 Far Away, 키보드 연주의 틈새를 누비는 그루브한 기타가 매력적인 Step By Step 등 모든 트랙이 빼어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앨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앨범의 포문을 여는 Last Goodbye이라고 할 수 있겠다. André Andersen의 클래시컬한 키보드 연주와 D.C. Cooper의 우아한 목소리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 당시 음악적으로 잘 조화가 되는 만큼 두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와 같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하지만 D.C. Cooper의 오만무례한 성격에 자존심 강한 André Andersen은 결국 해고통보라는 초강수를 둠으로써, Royal Hunt의 전성기는 아쉽게도 막을 내리고 만다. 나중에 이들이 재결합하였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통상적으로 Royal Hunt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분류되는 편인데,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마지막 트랙을 제외하고는 프로그레시브 메탈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다. 그래서 때로는 이들의 최고 걸작 Paradox라는 본편의 예고편에 지나지 않다는 평도 듣고 있지만, Moving Target은 엄연히 Royal Hunt의 전성기에 해당되는 시절에 만든 앨범이라 적절한 평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본작이 Royal Hunt가 만든 최고 수준의 명반이라는 데에는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 없이 받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앨범보다 월등히 높아진 프로듀싱과 새로운 보컬은 로얄 헌트에게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본작에서 약간 아쉬운 점은 앨범 전체의 유기성이 낮다는 점이다. 각각의 곡들은 싱글 성향의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 자체의 통일성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조금은 남는다. 그러나 그러한 아쉬움도 다음 작품인 Paradox에서 완벽하게 해결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매력적이다. 개개의 스타일에서 차이가 있는 앨범들이라서 싱글성향의 곡들을 듣고 싶다면 본작을, 유기성이 빛을 발하는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Paradox앨범을 들으면 그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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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DC cooper가 처음으로 참여한 로얄 헌트의 3집, 사실 1,2집의 보컬 목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로얄헌트 스타일에는 DC cooper의 목소리가 제격임에는 반대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Paradox앨범에서 느꼈던 전율과 감동이 이 앨범에서부터였다고 하니(1,2집부터일수도 있지만...) 이들의 역량이 한순간이 아니었음을 또한번 느끼며 놀라움을 느낀다. 앨범전체 분위기를 압도하는 앙드레 앤더슨의 키보드사운드와 그에 맞추어 호흡하는 기타리프사운드가 정말 아름답다. 아직은 paradox 만큼의 완벽성을 갖추기에는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감동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작품이다.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다시 DC cooper와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또한 음악성까지도 지속 유지하는 그들의 행보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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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94/100
Date : 
프록계의 명보컬 D.C. Cooper가 참여하기 시작한 앨범. Royal Hunt의 전성기가 시작된 앨범이기도 하다.
엄청난 작곡실력 , 전혀 지루하지않은 멜로디 , 귀에 착착감기는 보컬. 아주 훌륭한 앨범이다.
스피디하고 웅장한 트랙들이 많은데 , 그중에서 빠른 비트에 서정성이 돋보이는 멜로디 라인이 있는 Last Goodbye , 듣는 순간 어깨를 들썩이게 될만큼 흥겨운 Step By Step.
이들의 두번째로 뛰어난 앨범이라고 평가받은 이 앨범은 오히려 Paradox보다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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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1991년 기타와 키보드를 연주하는 Andre Anderson을 중심으로 결성된 Royal Hunt의 세 번째 앨범으로 "Paradox" 앨범과 더불어 밴드 최고의 명반으로 불린다. 모차르트와 파가니니를 존경하는 등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앙드레의 음악성향이 앨범 전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역시 덴마크 출신의 밴드답게 우수 어린 뛰어난 멜로디를 들려준다.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멜로디가 공존하는 "Step by Step", "Last Goodbye"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프로그레시브 성향이 감지되는 중세적이고 귀족적인 분위기의 Neoclassical / Symphonic Metal 음반이다.

Best Track : Last Goodbye , 1348 , Step by Step , Autograph , Stay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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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Hunt - Moving Target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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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