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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Bringer - Scenes of Infinity cover art
Artist
Album (2013)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Scenes of Infinity Reviews

  (3)
Reviewer :  level 21   75/100
Date : 
국내에서는 Galneryus를 제외한다면 Light Bringer는 가장 잘 알려진 밴드일 것이다. Galneryus가 Neo-classical 풍의 화려한 Power Metal을 지향한다면, J-Pop이 가미된 파워 메탈을 지향하는 밴드다. 그렇기에 많지 않은 국내 메탈 팬들 사이에서도 Light Bringer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밴드이다. Galneryus가 비교적 국내의 메탈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별다른 반발없이 받아들여진 것에 반해 Light Bringer는 싫다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그렇게 된 데에는 역시 밴드의 음악적 연원인 제이팝을 원인이라 해야겠다. 메탈 팬들 중에는 팝적인 경향을 비롯해 탈 메탈 사운드에 상당히 거북해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경향으로부터 자유로운 리스너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이질적인 사운드와의 조화는 헤비 메탈의 발전에 좋은 양분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 면에서 Light Bringer Genesis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리스너들은 제이팝적인 사운드가 유난히 강해 부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개인적으로 좋게 들었다. 그에 비해 메탈릭한 사운드가 강해진 이번 앨범도 역시 즐겁게 감상했다. 살짝 덧입혀진 제이팝 사운드는 내가 항상 즐겨듣는 북유럽권의 파워 메탈과는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Light Bringer가 나아가는 길도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예측된다. 현실적으로 메탈 팬들이 제이팝에 익숙해 지는 것은 요원해 보이기만 하다. 그렇기에 밴드가 Scenes of Infinity 이후에 발표하는 작품에서도 논란의 불길은 다시 지펴질 것이다. 그래도 밴드가 이 방향을 꾸준히 고수해 나가기를 바란다. 제이팝과 파워 메탈이라는 이질적인 장르를 잘 결합한 이들의 사운드는 호불호를 떠나서 유니크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밴드가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활동을 오래도록 해 나갔으면 한다.
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라이트브링어는 원래 파워메탈이지만 제이팝의 색채를 다소 가미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메탈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음악을 하는 밴드이다. 이것은 본인들이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언했던 사안이고 본인들도 지금까지 그런 음악을 해오면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러므로 본인이 여러번 말했던 것이긴 하지만 이 밴드가 제이팝 성향이 강한 것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그러나 전작인 Genesis의 경우 제이팝 쪽으로 너무 치우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몇곡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들은 제이팝과 크로스오버가 된 멜로딕 파워메탈이라기 보다는 일본의 걸밴드들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화끈한 음악을 하는 편인 스캔들이나 스테레오포니를 떠올리게 했다. 특히나 저번 앨범의 경우 메이저 데뷔 앨범이기에 본인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실망은 다소 컸다. 그렇기에 라이트브링어의 신보가 나온다는 소식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었다.

우선 총체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지금까지 라이트브링어의 최고 명반은 2집인 Midnight Circus라고 생각했는데 이 앨범을 듣고 난 후 자연스레 라이트브링어의 최고 명반은 이 앨범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나치게 넘쳐나던 팝적인 느낌은 이들의 음악 스타일에 맞게 적절하게 줄어들었고 데뷔초기에 다소 앵앵거리는 목소리의 꼬마아이처럼 느껴지던 후키의 보컬은 이제 묵직한 무게감이 더해져서 더없이 호쾌하게 변했다. 후키 뿐만이 아니라 앨범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멤버들의 역량 하나하나가 매우 훌륭하다.

1번 곡 Hyperion은 앨범 수록곡들중 최고의 명곡으로 꼽고 싶다. 1번 곡을 비롯해서 다소 빠른 템포로 시원하게 달려주는 3번곡과 8번곡도 더할나위없는 명곡이다. 이외에도 2,4번 곡도 앞의 곡들과 비교할 때 만만치 않은 곡이라 평하고 싶다. 연주곡인 6번 곡은 멤버들의 역량을 빛을 발하는 곡인 것 같다. 록발라드? 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7번 곡도 좋은 것 같다. 10번 곡은 다소 귀염귀염한 느낌이 나는데..... 이 곡도 나쁘진 않지만 아무래도 귀여운 느낌의 마지막 곡이라는 점에서 전작의 Love you 라는 곡이 생각나는데.... 개인적으로 Love you 쪽이 더 맘에 든다. 어쨋든 이번 앨범 정말 좋다. 라이센스까지 되었으니 라이트브링어의 팬이라면 꼭 사서 들어볼 것을 권하고 싶고 혹시 이런 류의 음악에 관심 있다면 그 사람에게도 이 앨범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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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8   100/100
Date : 
이제 다시 파워메탈입니다. 하늘을 찌르는 후키양의 보컬이 내용물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히비키의 작곡은 이미 검증이 되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2집과 비교하면 덕스멜을 줄여 원초적 멜로딕 파워메탈에 가까워 졌습니다. 멤버 교체로 연주력도 크게 향상 되었습니다. 녹음 상태가 매우 좋아 악기파트를 즐기기도 매우 좋습니다. DOLL$BOXX를 거친 보컬의 역량은 2집을 능가합니다. 1,2,3 연타만 들어보셔도 90점 이상 주시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1,2,3,8,10.강추합니다. 10번은 귀요미 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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