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에 미쳐 삽니다
요새 재즈에 맛들였습니다;;;
마일즈 데이비즈나 허비행콕, 웨더 리포트.....
에 재즈초보라 장르는 잘 모르지만 아는 선배가 퓨전재즈라고 하더군요;;;;
뭐 티스퀘어나 카이오페아도 잠깐 들었지만 어떤 앨범은 너무 단순하고 쉬워서 못듣겠더군요;;;;
멋진 재즈밴드 아시는분 추천좀 부탁 (__) (애시드재즈는 시러요 ㅠㅠ)
루시엘 2005-04-19 11:28 | ||
재즈라...저도 아직까지는 초보이지만 개인적으로 Wes Montgomery , John Coltrane , Bill Evans , Cher Baker , Charlie Parker , Cannonball Adderly , Dizzy Gillespie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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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엘 2005-04-19 11:33 | ||
퓨전재즈쪽에서 추천하고 싶은 명반은 [Bitches Brew] - Miles Davis 1969년 Columbia , [Offramp] - Pat Metheny 1981년 ECM , [My Song] - Keith Jarrett Quartet 1977년 ECM , [Heavy Weather] - Weather Report 1977년 Columbia , [Headhunters] - Herbie Hancock 1973년 Columbia , [Elixir] - Fourplay 1994년 Warner , [Jaco Pastorius] - Jaco Pastorius 1976년 E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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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엘 2005-04-19 11:37 | ||
더불어 재즈계의 3대 보컬로서 Billie Holiday , Sarah Vaughan , Ella Fitzgerald의 추천 음반으로는 Lady In Satin - Billie Holiday , Sings The George And Ira Gershwin Song Book - Ella Fitzgerald , Sarah Vaughan With Clifford Brown - Sarah Vaughan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생의 슬픔은 이런것이다-_-라는 감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Billie Holiday를 가장 좋아합니다. | ||
유원종 2005-04-19 15:43 | ||
jamiroquai , incognito 정도 추천을...에시드재즌데요 저도 몇몇곡밖에 안들어봤지만
추천합니다 ^^ | ||
핑크 2005-04-19 17:16 | ||
지금 나가봐야 하기 때문에 일단 퓨전 세 그룹만 추천합니다.
퓨전 3대 그룹으로 꼽히는 Return To Forever, Weather Report, Mahavishnu Orchestra를 들으심이... 칙 코리아, 플로라 퓨림, 마커스 밀러, 자코 패스토리어스, 얀 해머, 알 디 메올라, 존 맥러플린 등의 수퍼 뮤지션들이 이 밴드를 거쳤습니다. 마일즈 데이비스가 비치스 브루를 통해 퓨전을 창시했다면 이 3개 밴드는 퓨전 재즈를 완성시킨 팀들입니다.
마일즈가 바하나 헨델이라면 이들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정도 되겠죠. | ||
핑크 2005-04-19 23:14 | ||
이제 귀환.. 답글 좀 더 잇겠습니다.
재즈에 관심을 갖게 되셨군요. 참 정복하기 힘든 장르입니다.
저는 웬만하면 재즈 고수라 자칭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데, 왜냐하면 재즈의 디스코그래피 양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즉홍 연주가 중심이 되다보니 한 앨범을 레코딩하는 데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존 콜트레인이 10년 정도 음악활동 하고 죽었는데 그가 남긴 레코딩이 120장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마일즈 데이비스 같은 사람은 얼마나 많은 앨범을 남겼겠습니까...
저 역시 재즈의 초보 탈출중인 사람으로서 감히 말씀드린다면...
너무 재즈라는 장르를 정복하겠다는 욕심을 버리시고 일단은 음악의 필을 느끼고 즐기시는 것에 주안점을 두셨으면 좋겠네요.
일단 여성 보컬은 저의 경우는 엘라 핏제럴드를 추천합니다. 그녀의 맛을 보기 위해서는 일단 2CD짜리 베스트 앨범 The Very Best Of Ella Fitzgerald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 그 이후 여러 개별 앨범으로도 선택의 폭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외의 여성 보컬은 루시엘 님이 잘 추천하신 빌리 홀리데이나 새러 본, 그리고 최근의 보컬이고 얼마 전 내한공연도 했던 다이애너 크롤을 추천합니다. 다이애너 크롤의 앨범으로는 The Girl in the Other Room앨범을 가장 좋아합니다.
퓨전은 위의 3대 그룹에 저 역시 최근의 Fourplay를 추천하고 싶네요. 래리 칼튼, 리 릿나워, 밥 제임스 등의 수퍼 뮤지션들의 결합이죠.
존 콜트레인과 마일즈 데이비스는 재즈계의 레드 제플린과 딥 퍼플처럼 꼭 거쳐야 하는 뮤지션들입니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Kind of Blue, The Birth of Cool을 추천하구요. 존 콜트레인의 앨범은 단연 Blue Train과 Giant Steps입니다.
그 외에 재즈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는 앨범들을 거론하면 Oscar Peterson Trio의 We Get Requests, Dave Brubeck Quartet의 Time Out, Stan Getz & Joao Gilberto의 The Girl From Ipanema정도가 일단 생각나네요.
일단 이정도로 추천을 마치구요. 재즈의 아름다움에 잘 도달하시길 바랍니다. | ||
샤방Savatage 2005-04-20 07:04 | ||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 앨범은 옛날부터 갖고 있었지만 그게 퓨전재즈였군요 OTL. 나중에 돈생기면 웨더리포트랑 마일즈데이비드나 사러갈까 생각중입니다. | ||
Lyckatill 2021-07-01 1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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