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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Rock'nRolf
Date :  2021-08-27 11:03
Hits :  2697

오래전 이야기 4-2

휴가 복귀후에도 틈나는대로 이 친구와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편지내용에는 "네가 추천해준 러닝 와일드 LP를 구해서 들어봤는데 정말 헤비하고 가슴이 후련해지는 사운드더라. OO아 고맙다"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정작 해가 바뀌어 96년 상병으로 진급하고부터는 일병때와 달리 군생활에 적응도 되고 소위 말하는 짬밥도 먹게되니 전보다 서로 연락이 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부대 사고사례를 행정보급관이 교육하는데 포병여단 OO대대 어느 포대에서 후임병 구타 사건으로 10여명이 영창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OO대대면 Y.W 이 친구가 있는 대대인데 설마...역시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 친구도 구타사건에 연루되어 헌병대에 구속수감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죠. 저는 이 친구집에 전화를 걸어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부모님께 계속 소식을 물었는데 부모님께서는 아마도 군사재판까지 넘어가야할것 같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해주시더군요. 그 와중에 헌병대에 근무중인 친한 동기녀석에게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상황이 매우 안좋다. 단순히 영창 며칠로 끝날 문제가 아니고 구속수감까지 되었어. 재판까지 받게될 전망이야. 그래도 지금 건강하게 잘 있으니 OO아. Y.W 너무 걱정하지 마라. 다 잘 풀릴거야"

이후 97년 3월 전역하는 날까지 소식을 모르고 지내다 전역을 하고나서 이 친구집에 연락을 했더니 "이제 군생활도 끝났으니 편안하게 볼수 있겠구나. 당장 이번주에 만나자. 종로에서 만나는게 편하겠지?" 그렇게 1년 9개월만에 이 친구와 재회를 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특히 구속수감된 이야기를 물어보지 않을수 없었죠. 그러자 이친구는 " 후임녀석들 교육 차원에서 얼차려주고 몇대 후드려깠어. 어떤 녀석이 소원수리를 긁었고 나를 포함해서 열댓명이 영창갔지. 나는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되어 구속까지 됐고 재판까지 받았어. 변호사까지 사서 집행유예 2년으로 풀려났어. 한 500 정도 들었나봐."

이후 이 친구는 복학하고 저는 복학이 기간이 남아 알바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서로 연락을 못하게 되었는데 8월 어느날 이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 나 요즘 방학기간이라 서울에서 알바하고 있어. 보고싶다. 14일 저녁에 한잔할까?" 그렇게 사당역에서 약속을 잡고 만났습니다. 그러더니 이 친구가 갑자기 "여기 말고 양재로 가자. 거기 내가 아는 사람들이 있어. 다 좋은 분들이야. 너도 만나면 좋아할거야." 그래서 의심없이 양재까지 따라 나섰습니다.

그런데 좀 분위기가 수상합니다. 어느 전시장 같은 큰 가건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여기가 어디야? 여기서 무슨 술을 마셔?" 이랬더니 " 아! 여기에 아까 만나기로 한 분들이 계셔서... 조금만 더 들어가보자."
들어가는 순간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전시대에 이상한 물건들이 놓여있었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티비에서 말로만 듣던 자석요도 보였습니다. 순간 "이거 혹시 피라미드 아냐?" 이런 의심이 들더군요.
2층으로 저를 안내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피라미드 회사였습니다.

" Y.W 아! 이거 피라미드 아니냐? 너 이런것도 하냐?"
" 여기 피라미드 회사 아니야. 다단계야. 모두들 다단계와 피라미드를 구분 못하는데 여기는 엄연히 다단계 회사야."
" 아니 술한잔하자고 불러내더니 왜 니가 나를 여기까지 불러들이냐? 설마 너도 여기에 가입한거야?"
" 조금 투자했어. 좀있으면 우리 그룹 사람들 올거야. 모두 다 좋은 사람들이야. 친절해. 여대생들도 많은데
모두 친절하고 예뻐"

뭐랄까? 뒤통수를 세차게 얻어 맞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친구가 어쩌다 이런 피라미드에 빠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친구 얼굴을 봐서도 그렇고 그렇게 험악한 분위기는 아닌듯 보여서 일단 이 친구의 권유대로 사람들을 만났는데 모두 친절하게 맞아 주더군요. 그러더니 좀 있다 교육이 있는데 들어보라면서 자리로 안내를 하더군요.

강사가 강의를 하는데 참 말하는게 기가 막히더군요. 정말 쏙 빠져들만큼 그렇게 명연설을 하는데 언뜻 듣고보면 그럴싸한데 수익률이 너무 터무니없고 또한 그 수익을 올리려면 역시 주변 사람들을 등쳐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렇게 강의를 하다가 잠시 말문이 막히면 이 강사들 한다는 말이 " 자! 모두 일어나서 나가세요. 여기 피라미드니까 당장 나가세요." 이렇게 운을 띄어놓고 다시 강의를 이어가더군요. 물론 그 피라미드니까 나가라는 말에 나간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장장 3시간동안 원하지 않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러고선 이제 그만 나가자고 하자 이 친구 " 이제 우리 그룹사람들과 만날 시간이야. 숙소에 가서 한잔하자". 그렇게 숙소로 또 향했습니다. 불안한 기색은 있었지만 내심 설마 무슨일이야 있겠어? 이런 생각으로 숙소로 향했죠. 한 네다섯평 남짓한 방에 10여명이 몰려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더군요. 에어컨도 없는 조그마한 방에 한여름인데도 두꺼운 자석 이불이 있는게 신기해서 안덥냐고 물었는데 "원래 사람이 건강하려면 한 여름에도 자석이불을 덮고 자봐야 평소에 몸의 어느 부위가 아팠는지 알수 있다고 말하면서 자석이불을 한여름에도 덮고 잘것을 권하더군요.

땀 삐질삐질나고 더워 죽겠는데 말이죠. 아무튼 술한잔은 커녕 밤새 자석요와 자석이불의 효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단계를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 돈이었습니다. 300만 투자하면 몇개월후 몇천대로 불릴수 있다는 얼토당토하지 않는 말을 하더군요. 도대체 여기서 300 가지고 어디다 쓰냐고 물었는데 자석요와 이불을 아는사람들에게 다단계로 추천하면 된다는듯한 말을 하는데 결국 사람들을 끌어들여 그 사람들에게 판매해야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느라고 새벽 3시에 겨우 잠을 잘수 있었습니다. 물론 한여름에 그 사람들과 함께 자석이불을 덮구요. 뉴스에서 보듯 감금시키거나 그런건 없더군요.


아무튼 아침 7시가 되어 일어났는데 그때까지 일어난 사람은 없더군요. 이때다 싶어 재빠르게 숙소를 나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이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왜 먼저 갔느냐는 전화였죠. 좀 황당하고 화가 났지만 차분하게 "나는 300씩이나 투자할 돈도 없고 다단계에 관심도 없어. Y.W 너를 메탈 좋아하는 친구로 좋게 생각하고 군대에서부터 전역할때까지 좋은 친구로 만났는데 니가 나를 그런데에 데려갈지는 상상도 못했다."

"나도 복학준비해야 해서 이제 연락하기는 어려울거야. 잘 지내고 방학때나 보자" 이후로도 이 친구에게 집으로 전화가 수차례 걸려왔지만 어머니께 절대 나 없다고 얘기하라고 신신당부를 드렸죠. 당시에는 휴대폰이 대중화된 시기가 아니었으니까요. 제가 삐삐도 없었구요. 그로부터 2년후에 이 친구에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일 미안하다면서 포천 집으로 찾아오라는 말을 하더군요. 어찌어찌 포천집으로 가서 그때 그일에 대해 물었습니다.

"내가 어리석었지! 후회하고 있어. 복학하고서 1년 선배를 만났는데 나를 피라미드로 이끌더라. 돈 좀 벌고 싶어서 휴학하고 부모님께 돈을 좀 빌려서 투자를 했어. 결국 한푼도 못건지고 좀 날렸어.
"얼마나? 백대야? 천대야?"
"실은.... 천대야.. 더 이상 묻지 마라."

이후로도 가끔씩 연락을 하고 지냈지만 포천과 안양으로 거리도 지천이고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지더군요. 아마도 지금은 결혼하여 애까지 낳고 잘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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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7 댄직     2021-08-27 14:00
그시기에 피라미드가 한창 붐이었는지....저 군생활('96-'98)때도 친한 장교 한분이 피라미드에 빠져서 저한테 장황하게 같이 해보자고.....이런 저런 궤변으로 강의를 해대면서 꼬시더군요. 돈없는 사병한테...ㅎㅎ
아는 여동생은 친구에세 꼬임 당해 한적한 빌라에서 숙식생활 2-3일 하다가 몰래 탈출한 경우도 있었고요.ㅎ
level 19 Rock'nRolf     2021-08-27 14:17
저는 이때 당시 암웨이 말고는 다단계 회사 아는데가 없었어요. 하지만 암웨이하고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이제와서 뭐 숨길것도 없겠네요. 그때 갔던곳이 SMK 코리아였습니다. 근데 댄직님의 글을 보니 감금한다는 말이 거짓은 아닌가보군요.
level 17 댄직     2021-08-27 15:35
얘기 듣기론 시골 빌라같은데서 숙식하면서 교육같은걸 받았다고 하더군요. 서로 감시를 해서 도망기가도 힘들었다면서....새벽에 도망쳐 나왔데요.ㅎㅎ
level 19 Rock'nRolf     2021-08-27 17:21
도를 아십니까 그 사람들 따라가도 그렇게 붙잡혀서 얼마간 공양을 드려야 풀려날수 있다고 들었는데 좀 무섭군요.
level 3 kuro     2021-08-27 14:55
제 친척누나가 어느날 몇년만에 저희집 찾아와서... CD(가요+팝송+클래식전집)를 팔고 간 기억이 나네요 ㅎㅎ 더 웃긴건 가수들, 보컬들이 다 짝퉁이 었던 기억이 납니다
level 19 Rock'nRolf     2021-08-27 15:22
그런일이 있었군요.^^ 지금도 어디선가 팔고있는 팝송 모음 CD중 원곡도 있지만 다른 가수가 부른곡도 많답니다.^^
level 3 metalever     2021-08-27 16:07
전에 많이 보던 아이디가 있길래 혹시 햇는데 러닝와일드 나오는거 보니 맞을지도. 오래전 메탈사이트 mymetal 운영햇던 hmkid 임다. 이십년전 일이라 ㅎ
level 19 Rock'nRolf     2021-08-27 16:26
mymetal 은 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다른분과 혼동이 있었나봐요.^^
level 16 나의 평화     2021-08-27 16:54
폰으로 긴 글을 읽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로큰롤프님 시리즈는 재미있어서 다 읽었네요~그리고 닉네임이 러닝 와일드의 Rock 'n' Rolf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예전에 잠깐 들었던 러닝 와일드 들어봐야겠슴다~~.
level 19 Rock'nRolf     2021-08-27 17:02
러닝 와일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고 쉬우면서도 흥겨운 리프를 마치 풀빵 찍어대듯 잘 만드는 능력 때문입니다. 오래전 이야기는 대부분 좋지않은 기억을 되살려 쓴글입니다. 사실 좋은 기억보다는 나쁜 기억이 더 머릿속에 잘 남잖아요.^^
level 8 금언니     2021-08-27 21:32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졸업후 오랜만에 만난 친구/선배/후배 들중 다단계 , 사이비 빠진
사람들 있었는데 전부 합치면 대여섯명 쯤 됩니다. 얼떨결에 따라간 적은 딱 한번뿐인데 말도 안되는
강의 듣다가 화장실 간다 얘기하고 도망쳤어요. 한 시간 쯤 지나서 절 끌고간 선배한테 전화왔길래
따발총처럼 욕을 퍼부어줬죠. 그리고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자 보냈죠." 000 선배 조심해라
다단계에 미쳤다 아예 전화 씹어버려라 " 이제 다들 40대 후반~50대 초반 됐으니 옛날 일은 묻어두잔
건지 몰라도 저 대여섯명 중 가끔 연락 오는 자들 있거든요? (경이롭게 얼굴 두꺼운 자들을 종종
볼 수 있으니 세상은 참 신기합니다) 옛날일을 자기만 묻고 잊어버리면 뭐하나요 피해자는 생생히
기억하는데. 어찌됐건 로큰롤프님 고생하셨습니다. 별일 없었기에 다행입니다.
level 19 Rock'nRolf     2021-08-27 21:44
금언니님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하긴 그때 한참 다단계붐이 일었었으니까요. 당시에 메탈듣는 사람 만나기가 정말 어려웠다는 사실을 아시죠? 그것도 군대에서 만났으니 서로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다른 동기녀석들하고는 연락하자고 말만 하고선 실제로 연락을 안했는데 비록 부대는 달랐지만 이 친구하고는 꾸준히 연락을 하며 우정을 쌓았죠. 하지만 그 한번으로 한순간에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이도 저한테 정중하게 사과하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죠. 제가 사기 당할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아니거든요. 후배들에게도 이야기한게 있습니다. 돈 빌려달라는 말은 안듣는다. 차라리 그냥 돈을 달라고 해라. 물론 그냥 술한잔 사주고 맙니다.^^
level 13 Harlequin     2021-08-28 00:32
자신을 향해 간만에 보는 반가움을 가져주는 고마운 인연들을 향해 기껏 한다는 게 등쳐먹을 속셈이란 점이 참 안타까워요. 사이비, 다단계 둘 다요. 피해자가 느꼈을 위협과 불쾌함이 없어지는 것과는 상관없지만, 그래도 2년 뒤까지 어떻게든 사과를 전하고 싶어했다는 점에서 그 분 나름 최소한의 양심은 잃어버리지 않았던 것 같네요.
level 19 Rock'nRolf     2021-08-28 09:50
군대 훈련소에서 6주동안 함께 한게 사실 전부죠. 휴가때 한번 그리고 전역하고 몇번 만났으니까 그리 친하다고 말할수는 없었죠. 하지만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평생 좋은 인연으로 갈수 있었음에도 결국 사람이란 참 모르겠더군요. 말씀대로 훗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으니 그나마 나쁜놈은 아니었어요.
level 9 krisiunking     2021-08-28 06:22
전 군 말년 한달 남기고 징계위원회에 올라간적도 있구요 (구타 그런건 아니구 제가 최고참일때 이상한놈이 크게 사고쳐서 돌돌말이로...) 그래서 제대 일주일 전까지 근무시간 끝나고 매일 군장돌았던적이 있죠. 군대쪽으로 오줌도 안싼다는게 이래서 그런거겠죠.
95년 4월 20일에 입대해 97년 6월 27인가 제대했는데 저 말년쯤 일주일에 하루만 제대할 수 있는걸로 바뀌어 일주일 정도 더 있었던걸 기억합니다.
제대후 복학까지 반년이상 여유가 있어(가난한 촌놈이라) 뭘 알바해서 돈벌지 열의에 타오를때 별로 안친한 놈이 연락와 통화하다 괜찮은 일거리가 있단말에 혹해 서울로 갔드만 이상한대로 대려갔는데 그게 로큰롤프님때문에 기억이 났는데 SMK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별이상놈들이 별의별 헛소리를 하고 반 협박도하고... 하루 붙들려 있는동안 반항하다 어렵게 나온적도 있었죠. 참 그지같은XX

생각해 보면 평탄히 살진 못한거 같은데 지금은 전혀 안맞게 사무직으로 20년 넘게 근무하고 있네요.
level 19 Rock'nRolf     2021-08-28 09:53
당시에는 특명이라는게 있었죠. 화요일에 전역시키는... 그래서 무려 9일이나 더 복무하고 전역한 운없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저는 이틀 더 했습니다. 하지만 특명이 없어진것도 97년입니다. 소송걸어서 이겼다더군요. 말씀하신대로 SMK 맞습니다. 정확히는 숭민코리아입니다. 지금은 파산했지만 온갖 나쁜짓은 다 저질러놓고 사람들 가슴에 대못을 박아 놓고서 아무 책임도 없이 사라진 회사입니다.
level 12 ween74     2021-08-28 10:22
ㅎㅎ 글을 너무 생생하게 쓰셔서 마치 진짜 겪은일 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그러고보면 그때는 피라미드/ 다단계가 참 많았어요~ 군제대하고 갑자기 연락안오던 선임에게 전화오면 십중팔구 다단계 그런거 였죠ㅋ 저는 병장때 동기 몇놈이랑 행군나갔을때 수통에 물대신 소주를 넣어서 나간적이 있는데 나중에 누가찔렀는지 걸려서 자체 군기교육대 입소해서 일주일인가 완전군장에 연병장 돌던 기억이 납니다^^
level 19 Rock'nRolf     2021-08-28 10:43
아마도 그 시절에는 대부분 비슷한 삶을 살지 않았나싶네요. 그중 당시의 다단계는 피할수없는 유혹이었어요. 특히 여대생들이 많았는데 SMK 에서 이 학생들이 말하길 다단계로 돈벌어서 외국 유학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더군요. 허황된 생각에 시간과 돈을 얼마나 헛되게 허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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