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양범계역에서 위에 세분을 만났습니다. 특히 버진아씨님은 첨 만나뵙는데 샤프하고 예의 바르고 그러면서 또 놀줄아는 멋진 분이시더군요~ 역시 새로운 만남은 항상 즐겁고 반갑고 뭐... 암튼 그렇습니다~ 담에 꼭 또 보시게요^^ 롤프님과 블루지브라님이야 이제 거짓말좀 보태서 가족같다나 할까요 ㅎㅎㅎ 범계역 번화가 삼겹살집에서 소주와 함께 수다좀 떨고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준코라는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는 그런 곳에 가서 정말 원없이 노래부르고 논거 같습니다~ 역시나 저번에도 느꼈지만 블루 지브라님 노래실력은 정말 ㅎㅎㅎ 어디가서 랩소디의 파워 오브더 드래곤 플래임을 노래방에서 듣고 따라 부르겠습니까 ㅎㅎㅎ 저도 블루지브라님에게 지지않으려고 헬로윈의 이글 플라이 프리 불러봤습니다만 ㅋㅋㅋ 민망해서 죽는줄~ 버진아씨님이 더 민망해 하시더군요~ 밤에 버진아씨님은 귀가하시고 저희는 로큰롤프님 집에가서 잤습니다~ 벌써 4번쯤 간거 같은데 갈때마다 어머니가 반겨주셔서 참 정겹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깨워서 밥을 챙겨주시는게 저희 어머니 생각도 나구요~ 아침에 또 롤프님이 동네 한바퀴 돌자고 산책겸 한바퀴 돌았는데 의왕이 참 좋더군요~ 그 무슨 천이었더라 암튼 참 공기 좋고 상쾌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쿠퍼님이나 락꾸룩님이나 못봐서 좀 서운했습니다만 늘상 그렇듯이 참 좋았던 자리였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항상 두려움도 있고 이미 다들 자신들의 삶이 있으니 오프라인에서 만나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저는 이런 만남이 참 좋습니다~ 어제 버진아씨님이 그러셨지만 이런 자리에서는 사회적 지위, 돈, 명예 이런것들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순수하게 만나는 거니까요~ 사진을 못찍어서 사진을 못올려 좀 서운하네요~
담에 또 새로운 분들을 만나뵜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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