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블루스 추천 부탁드려요!
제가 Judas priest의 Sad wings of destiny 앨범을 들은 뒤로 하드록 쪽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하드록을 찾아서 듣다 보니 여러 곳에서 어떤 앨범은 블루지 하다는 말을 접하게 됐습니다.
록 음악의 뿌리가 블루스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블루스가 어떤 음악인지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어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나의 평화님이 쓰신 글에 달린 댓글에 추천된 음악들을 들어보고 제대로 블루스를 들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루스 음악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은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일가견은 없지만 stevie ray vaughan - couldn't stand the weather 추천드려요. | ||
저도 srv 추천하려고 왔는데 ㅋㅋ 이분의 텍사스 플러드도 추천합니다. | |||
개인적으로 블루스락, 블루지한 하드락은 좋아하고 블루스는 싫은건 아니지만 열렬하게 찾아듣지는 않는데 밑에 웤독님이 올린 사람중에 비비킹 파보세요. 블루스계에서 본좌급입니다. | ||
입문 음반으로 그리 좋은것 같진 않지만(꾸준히 들어야 맛이 납니다.) 많이들 추천하는게 Muddy Waters의 At Newport 1960이죠. 저거 들으시면 일반적인 의미의 블루스가 뭔지 아실수 있을것 같구요. 아직도 파는진 모르겠는데 Howlin' Wolf의 Smokestack Lightning: Complete Chess Masters 이거 들으시면 블루스에 한번 빠진사람은 왜 블루스 중독자가 되는지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우월감 따위 유치한 그런 감정말고 정말 해탈한 그런 느낌? 모든것이 만족스럽고 모든것을 알것같은 그런느낌?ㅋㅋㅋ | ||
히스토리 오브 락앤롤이라는 다큐를 보면 많은 대가들이 닳도록 듣고 따라쳤다는게 척베리의 음반이더군요 ㅋ 또 크로스로드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기타실력을 얻었다는 로버트존슨도 생각나네요. | ||
크로스로드 영화 골때리죠 ㅋㅋㅋ | |||
일단 Gary Moore의 블루스 명곡 넘버들부터 들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올드록 기타리스트라면 Albert King을 한번쯤 카피 안해본 사람이 없으니 꼭 들어보세요~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같이 쉬는날에. 컴터를. 켜시고 캐릴락레코드 라는 영화를 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거기에 나오는 뮤지션은 한 컷만 나오더라도 빠지지 말고 들어보셔요 거기서 부터 하나씩 가지쳐 나가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 ||
주위에서 흔히 들어보셨던 blues 그룹 또는 뮤지션을 접해보시길 권합니다.... B.B.M. (Jack Bruce, Ginger Baker, Gary Moore) - 정말로 무시무시(?)한 분들이 모여만든 프로젝트 그룹...(1993) Around The Next Dream 초 강추!! Derek And The Dominos - 요절한 천재 기타리스트 duane allman과 살아있는 천재 eric clapton의 명곡 layla...보단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을 추천 Allman Brothers Band - duane allman 요절 전 앨범인 (1969) The Allman Brothers Band, (1970) Idlewild South 추천 Albert King - b.b. king, freddie king과 더불어 흑인 blues three king인 albert king의 (1972) I'll Play The Blues For You 추천 Crosby, Stills & Nash - blues 보단 folk에 가까우나 "Almost Cut My Hair"나 "woodstock"은 훌륭한 blues 곡이므로 추천 Fleetwood Mac - Peter green이 참여했던 초기작 "(1968) Peter Green's Fleetwood Mac" 강추!! (이후 앨범은 pop rock...) Peter Green - 1970년대 무수히 쏟아져 나온 천재 기타리스트들에 가려진 비운의 천재 기타리스트....(1979) In The Skies 강추!! Savoy brown - 약간은 생소한 영국출신 Psychedelic blues rock 밴드... "Sunday night (1970) Looking In" 추천 이외에도 궂이 설명이 필요없는 Gary moore, Roy Buchanan, Jeff Beck등의 초기 앨범들의 수준높은 Blues를 접해보시길 권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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