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옹의 업적은 말해 뭐합니까?

가왕, 슈퍼스타라는 칭호를 현재까지도 가지고 계신 분이죠.

여기 메킹은 메탈 전문이라 좋아도 모른척 남몰래 흠모하며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 있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조용필옹 노래에 꽂힌게 2005년도 쯤 입니다.

그때 조용필옹 콘서트 영상을 티비에서 보고 아 이정도 였나..?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 메탈이 아니면 음악도 아니다. 다 배척 하겠다는 어게인스트 마인드가 강했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조용필옹의 노래들이 다 좋게 들렸습니다.

그 이후로 예전작들 다 들어보고 음반들도 사면서 조용필옹의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13집 the dreams (1991) 이 진짜 좋더라구요.

조용필옹 자신도 가장 아낀다는 곡 꿈이 실린 앨범입니다.

그동안 활동했던 위대한 탄생 밴드 버리고 전원 해외 세션맨들로 녹음 했죠.

서태지와 아이들, 이승환 앨범에도 세션으로 참여한 기타리스트 마이클 랜도, 프로듀서이자 키보드 톰 킨..

전곡 조용필 작곡의 컨셉 앨범입니다.

첫곡 꿈은 그 가사에 걸맞은 탁월한 작곡이 빛을 발하며 도저히 1991 년도 질이 아닌 진보적인 녹음이 최상입니다.

조용필옹 자신이 가장 아낀다는 명곡 '꿈' 같이 들어 보시죠 ^^

1993년 라이브 버전입니다.

https://youtu.be/zpz4zYFYjZo

 

앤더스